아시아축구 [콤파스] 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로 복귀하지 않으면 해고될 수도 있다

https://bola.kompas.com/read/2020/06/20/06200008/jika-tak-kunjung-ke-indonesia-shin-tae-yong-terancam-dipecat?page=

신태용 감독은 바로 다음주에 인도네시아로 돌아와 축구협회와 만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U19 대표팀과 A대표팀의 트레이닝 플랜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샤리프 바스타만 의장은 신태용 감독이 복귀하지 않으면 해고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약 신태용 감독이 오지 않으면 우리는 그를 평가한 뒤 해고할 수도 있다. 얼마나 똑똑하든 그는 계약에 묶여있다. 우리는 다음주에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그가 다음주에 올지 안 올지 지켜볼 것이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실제로 신태용 감독과 가상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샤리프 바스타만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복귀를 거절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트레이닝 캠프에 관한 신태용 감독의 태도는 유감스럽게 여겼다.

알다시피, 신태용 감독과 축구협회는 트레이닝 캠프를 가질 장소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축구협회는 자카르타에서 하기를 원하는 반면, 신태용 감독은 한국으로 대표팀을 데려오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주된 이유는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신태용 감독은 한국의 퀄리티있는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지기를 원하고 있다. 만약, 자카르타에서 트레이닝 캠프를 한다면 좋은 상대를 찾기 어렵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의 바람을 들어주지 않았다. 그 이유는 신태용 감독이 월드컵 예선과 스즈키컵에 출전할 A대표팀도 신경써야 하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로 오는 대신 한국 언론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가 진짜로 그리 이야기했는가는 둘째치고 그 내용은 이미 언론에 퍼져버렸다. 그가 축구협회와 이야기했을 때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자. 인도네시아행을 거절하지 않았으며 웃고 있었다."

https://youtu.be/e2kAimKze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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