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오늘자 실점 장면으로 보는 강원FC 수비 전술의 총체적인 문제점 - 3번째 실점 편

움짤 보고 가

중계가 정확히 못잡았는데 쓸데없이 벤투 멍때리는거 4초씩 잡을동안 감자가 던진 스로인이 뭐 지랄하다가 뺏겼던 것으로 추정됨

 어차피 성도 다 다른거 풀네임 쓰기도 귀찮아서 걍 성만 씀. 오늘 수비 한 새끼들 중 한국영 빼고 풀네임 부를 새끼들 없다. 대괄호 안씌운 것도 팬심이니깐 안씌운거야 시발 여기서라도 한 번 씌운다 [신] [임] [김] [조]

 조재완이 커버를 더 정확히 들어올 수 있었음. 신광훈이 제쳐졌을 때 바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어어어 시발 하다가 크로스 올라올 것 같으니깐 그제서야 스타트를 끊음.

 근데 시발 조재완을 풀백 세워놓고 이걸 바라는게 존나 양심 없긴 하지. 더 좆같은건 애초에 조재완이 풀백으로 내려간게 왜 그렇냐면 결국 공격 상황에서 골 넣는 슛팅 하나 빼고는 0.3인분도 못하는 고무열 때문에 대가리가 하나 더 필요하고, 그러니깐 조재완을 공격시에 머릿수 싸움 유리하게 하려고 수비 안되는거 알면서 쓴거란말야.

 시발 이거 실질적으로 고무열 때문에 먹힌거라니깐?

 고무열은 결국 올시즌 와서 득점 외적인 플레이가 괜찮았던건 최하위 인천 전에 보여줬던 것밖에 없는데, 그 인천 중원이 올시즌 개축팀들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가 생각하면 결국 고무열은 K1에서 안통하는 선수라는 결론밖에 나지 않는다. 고무열 반품이요 씨발

 처음 움짤 딸 때는 한국영이 왜 코스를 못잡았을까 했는데 한국영 뒤에 들어오는 선수가 있었네. 결국 조재완의 늦은 수비 판단력이 이동준을 완전히 프리로 세워놓은 격

 김영빈도 아쉽지. 임채민이 코스를 막고 있는 상황에서 앞에 이정협 움직임에 어그로 끌려서 너무 안쪽으로 들어갔잖아. 공격 상황에서 하는거 보면 김병수가 왜 김오규보다 먼저 쓴건지는 알겠는데, 그렇다고 그게 수비 상황에서 김영빈이 계속 조직력 안맞고 따로 노는걸 감수하고 써야 하는건가 싶은건지도 모르겠다.

 결국 조재완 풀백 기용에서 감수해야 하는, 그리고 모두가 알고서 감수했던 치명적인 단점이 오늘 제대로 터져버린 경기. 이동준이 왼쪽 윙어였다면 신광훈이 존나 고생하긴 했어도 4실점 안했을거야. 근데 이동준은 시발 오른쪽 윙어잖아?

 정리하자면 김병수가 생각하는 고무열 활용법 하나 맞추자고 수비 밸런스를 씹창내버렸고, 그 결정 자체는 상관이 없는데 이따위라면 결국 고무열을 쓴다는 대전제 자체가 잘못되었다라는, 고무열 스노우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무열이형 시발 다음주 광주전은 쉬고 그 다음주 수요일 광주전에 나오세요. 그 때는 광주가 2군 나올거니깐 거기서는 한 골 넣겠지요

(요약할만한 것도 없는 실점이라 4편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