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머구아재의 K리그1 10R 광주 v 대구 리뷰(철저하게 대구 시점) 2부
- 머구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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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layus.com/football_k/59495656
1부에서 계속.
그리고 후반 53분. 데얀의 추가골이 터진다.
츠바사-세징야-정승원-김대원-데얀.
세징야가 준 패스가 정승원에게 가고 정승원은 크로스를 올릴까 하다가 김대원을 보고 짧게 내준다.
김대원이 좋아하는 지역이지만 슈팅을 떄릴 수 없기에 데얀에게 올려주는데
데얀을 마킹하고 있던 광주 수비는 김대원에게 집중했는지 잠시 데얀을 놓친다.
수적 열세와 체력적인 부담이 보이는 부분. 이 골로 분위기는 대구로 완전히 넘어오게 된다.
점수는 1-3.
그러나 후반 66분. 대구 수비의 실수를 펠리페는 놓치지 않고 만회골을 넣는다.
정태욱이 넘어지면서 수비에 균열이 생기고 엄원상이 욕심내지 않고 펠리페에게 패스.
펠리페의 슈팅이 김동진의 발에 맞으며 골대 구석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간다.
구성윤도 그냥 눈뜨고만 볼 수 밖에 없었던 멋진 골.
펠리페...흔들리는 몸짓 속에서 말컹의 향기가 느껴진거야...
김동진은 지난 경기도 핸드볼로 PK내어주더니 오늘도 한 건 하는구만.
이건 광주가 잘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장면.
용량 때문에 3부로 계속...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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