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 [베트남 언론] 쯔엉 인터뷰

* 한국과 관련된 부분만 번역했음


Q. 이태훈 감독이 HAGL의 모든 경기는 결승전과같다고했는데?

A. 공감한다


Q. 인천, 강원 그리고 부리람에서 도전했던게  커리어에 필수적이었다고 생각하나?

A. 그곳으로 갔던 선택은 올바른 선택이었다. 한국, 태국에서 보낸 시간들은 내가 많은걸 배우게해줬다. 축구에 관한 생각부터 포르페셔널한 라이프스타일까지말이다. 정말 가치있는 경험이었다. 해외에서 경쟁하는것은 베트남에있을때보다 더 빠르게 내가 발전하게해줬다.


내 생각에 베트남 선수들은 일본, 한국, 태국같은 리그에서 경쟁할수있다. 하지만 경기에 나서는것은 경기력뿐아니라 다른 요소들에도 영향을 받는다.


예를들어 내가 HAGL에 있을땐 항상 자신감이 있었는데 외국팀에서 뛸때는 그러지못했다. 내가 더 낮은 수준의 축구리그에서 왔다는 생각을 했던것같다. 그리고 외국으로의 이적에대한 준비도 부족했다. 문화, 언어, 활동, 음식... 이런것들은 경기를 출전하는데에 생각보다 더욱 중요하다.


Q. 해외에서 생활하며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나?

A. 한국, 태국의 훈련은 정말 격력하다. 선수들의 수준은 큰 차이가없지만 차이점은 코칭스타일에서온다.


나는 해외에서 내가 불공평하게 대우를 받았다고는 절대로 생각해본적없다. 한국,태국의 축구는 정말로 프로페셔널하며 감독이 개인적으로 나를 싫어해서 기용하지않거나하는 일은 없었다. 감독은 항상 자신의 팀을 꾸리는데 근거가있으며 선수들은 그 선택에대한 이유를 정확히는 알수가없다.


나는 그저 내가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하며 바뀌어야 경기를뛸수있는 기회를 얻을것이라고 생각한다.


Q. 한국에서 뛰었던건 상업적이유때문이라는 이야기가있다.

A. 인천에있을때 나도 그런 기사를 읽어본적이있다. 하지만 프로 축구계에서 이런 상황이 나올수있음을 이해했고 이에대하여 많이 생각해보지않았다. 


한국에서 감독은 전권을 가지고있다. 모든 감독은 최고의 성적을내서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고자한다. 이런상황에서 감독들이 단지 상업적인 이유로 수준미달의 선수를 기용할리는 절대없다.


사실 2016년 인천이 강등탈출을위해 싸울때 나는 많은경기를 뛰었고 꽤 잘했다. 나는 내가 경기장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바로 K리그팀이 나를 데려갔던 이유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Q. 한국,태국 그리고 베트남리그의 가장 큰 차이는?

A. 외국은 베트남처럼 관중이 많지않을수도있지만 투자는 훨씬 대단하다.


한국은 잔디에도 많이 신경을쓴다. 좋은 잔디에서 선수들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더 극적인 상황들을만들고 아름다운 축구를하며 팬들을 즐겁게해준다. 잔디가 안좋으면 짧은패스나 기술보다는 롱볼을 통한 지루한 축구를 할수밖에없다.


베트남의 잔디도 최근에는 점점 좋아지고있다. 미래에는 V리그에도 마이딘 스타디움같은 국제 규격에 맞는 경기장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Q. 박항서는 베트남 축구를 한단계 끌어올린 감독인데 그에대한 생각은?

A. 난 박항서를 존경한다. 2017년말 그가 베트남과 계약했을떄가 생각난다. 난 당시 강원에서 뛰고있었다. 박항서는 내게 연락을했으며 인사를 나누었고 베트남 축구에대한 이야기를 나눴었다.


그와 함께했던 많은 기회들을통해 나는 박항서는 팀의 모든 디테일한부분까지 전부 파악하고있는 사람이란걸 알았다. 그래서 그는 정말 정확한 결정들을 해냈다. 훈련이나 대회들에서말이다. 그는 미디어들에 대응하는법도 우리에게 알려줬다.


그와 정말 좋은 기억이 많지만 이에대해서는 다음기회에 이야기하고싶다.


Q. 박항서와 함께한 최고의 순간은?

A. 요르단과의 2019 아시안컵 경기이다.


당시 내 폼은 좋지못했으며 박항서감독은 경기가 끝나갈때쯤에 승부차기를 대비해서 나를 투입했다.


승부차기를 찰때 그렇게 떨린적이없었다. 경기를 뛰었다면 그리 어렵지않았겠지만 마지막순간에 나와 아직 몸이 풀리지않았었다.


내게있어서 승부차기는 특별한 기술이없는 50대 50의 상황이다.


다행히 나는 승부차기를 성공시켰고 아직 팀의 승리가 확실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나는정말 기뻤따.


Q. 박항서호는 많은 업적을쌓았는데, 2026 월드컵에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A. 나는 그런 장기 목표를 설정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나는 모든 순간에 최선을다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싶다.


지금 나는 이제야 겨우 부상에서 복귀했으며 HAGL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다.


나는 2020 V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싶다. 내가 최고의 폼을 되찾았을때 나는 다시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내 목표에대해 이야기를 하겠다.


https://danviet.vn/tien-ve-luong-xuan-truong-toi-muon-song-dep-trong-tung-khoanh-khac-20200711102354843.htm

쯔엉... 멘탈은 상당히 괜찮은것같음

댓글 4

best 김대의감독님돌아와요 2020.07.11. 17:05
멘탈 좋다니까 진짜

어렸을 때 넘 혹사당해서 지금은 주전 자리에서 물러난 게 아까울 따름
best 김대의감독님돌아와요 2020.07.11. 17:05
멘탈 좋다니까 진짜

어렸을 때 넘 혹사당해서 지금은 주전 자리에서 물러난 게 아까울 따름
댓글
도막사라무 작성자 2020.07.11. 17:06
 김대의감독님돌아와요
얘는 진짜 안타깝네 콩푸엉은 솔직히 멘탈은 좀 날먹인거같던데 ㅋㅋㅋ
댓글
Bandiere 2020.07.11. 17:31
쯔엉은 잘됐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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