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2001년생 K리그 주전 미드필더 부산아이파크 권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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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리그서 승격팀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부산아이파크 권혁규 선수입니다.


 2001년생으로 어린 선수이지만 이동준,김진규를 잇는 부산아이파크의 유스출신 선수입니다.

 지난해 K리그2 최초의 준프로 선수로 이미 고등학교 시절 프로데뷔를 한 선수죠.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을 뽑혔으며 189cm의 장신으로 현재 중앙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하고있습니다.

 위에서 중앙미드필더라고 적긴하였으나, 정확하게 어느 포지션이 맞는지 정하기에는 어려운 선수입니다.

 지난해 기사를보면 수비형미드필더로 포지션 변환을 시도하는듯 하였으나 

 데뷔전 전반은 중앙 미드필더, 후반을 보면 결국 좌측윙어로 경기를 소화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이번시즌 개막전에는 연습경기서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스트라이커를 소화하였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를 보면 세컨스트라이커, 중앙미드필더, 측면 윙어 포지션 등 다양한 위치를 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유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스피드도 있고 민첩성도 있습니다.


(권혁규  히트맵, 출처:sofa score)


경기를 보면 비첼(도르트문트)와 하베르츠(레버쿠젠) 선수가 떠오르긴합니다.

특히 장신임에도  민첩성과 스피드 그리고 드리블 능력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공격형미드필더로 대단히 창조적인 패스를 하기에는 살짝 부족한 모습을 보면 더욱 그렇고요 



장점 1) 189cm 중앙미드필더의 드리블 




2001년생 중앙미드필더가 1부서도 일정수준까지는 드리블이 통하고있습니다. 

2부리그시절도 그렇고 공간이 충분히 있거나, 압박이 늦을시에는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않고 한명을 제칠 수 있는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 있습니다. 




장점 2) 발재간



장신임에도 발재간이 있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2부리그 데뷔전서는 템포를 한 박자 늦추어서 침투 패스를 넣어준 모습도 있지만

아직 1부리그의 압박 템포에는 완전하게 본인이 가진 장점들을 다 보여주지는 못하고있습니다. 



장점 3) 넓은 활동반경 


중앙미드필더로서 좌,우 측면에서 수 싸움에 가담해주는 모습.

스트라이커 이정협이 수비수를 끌고 움직인 빈 공간을 침투하는 모습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가담해주는 모습을 보다보면 포지션이 헷갈립니다.

워낙 넓은 활동 반경을 보여주다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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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경합시 이길 확률이 낮다


키는 크지만 어린 나이고 피지컬이 완성된 선수가 아니다보니 

수준급 미드필더들에 비해서는 경합 성공률이 낮습니다. 

특히 큰 키에도 불구하고 제공권에서는 좋은 성과를 가져오는편은 아닙니다.



단점 2) 낮은 경기 관여도 


아직 어리고 1부서 팀도 선수도 1부서 적응해 나가는 중이다보니  

가장 어린 권혁규 선수의 경우 경기중 관여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기본적인 터치 횟수도 적고 현재 역할 자체도 명확하다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보니 발생하는 문제인듯한데

경험을 쌓아나가면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듯 합니다.




단점 3) 공 받을때의 바디포지션 


경기를 보다보면 굳이 등지고 받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편입니다. 

장신이다보니 확실히 고교서는 등지고 받아도 공을 안정적으로 지키는 장면이 많이 나왔겠지만

프로서는 조금 더 열린 바디포지션으로 공을 잡았을때 더욱 좋은 플레이가 나올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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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AFC U-19챔피언십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던 선수이다보니 성장세가 중요한 선수입니다. 

클럽팀에서 역시 U-22 자원으로 가장 앞서나가는 선수이다보니 기량적으로 올라온다면 매력적인 선수죠.








댓글 12

Rolfes 2020.07.14. 11:44
칼럼탭이 나을꺼 같아서 칼럼으로 바꿨습니다 :)
댓글
Hunt_K 작성자 2020.07.14. 11:47
 용수아웃종신
근데 아직 부족한 선수긴함
댓글
Colatango 2020.07.14. 12:11
패스가 아쉽네 시야는 좀 타고나는거 아닌가
댓글
Hunt_K 작성자 2020.07.14. 12:29
 Colatango
2부서 보면 압박만 여유 있음 가능한데 지금은 여유가 없는듯
댓글
Hunt_K 작성자 2020.07.14. 17:47
 shunske,boucha
셰필드?
댓글
돼지헨리 2020.07.14. 15:50
혁규 물로 규성
황금 중원 그 자체다 ㄷ
댓글
부산빠순구 2020.07.15. 03:49
1. 전남전 좌측윙포는 후반 중반 권용현의 교체에 의해 잠시 맡은 걸로 그 경기에 원래는 중미로 출전함
2. 본 포지션은 공격적인 롤의 중미가 맞음
3. 히트맵에서 보이듯이 주 활동지는 오른쪽에서 동준이와 문환이를 보좌하며 찔러주는 역할임
4. (3)의 역할이 원래 물로가 하던 롤인데 그걸 혁규가 하고부터 문환이의 활용도가 좀 낮아짐
5. (4)에서 물로랑 차이점은 물로는 그 위치에서 뒤로 움직이는 반면 혁규는 박스로 움직임
6. 수비 시엔 4-4-2 형태로 정협이랑 1선에서 압박함
7. 현재 부산 중미 구성이 수비 시 정확한 수미를 두지 않고 혁규-규성-물로 세명이 서로의 빈자리를 메꿔가며 활동량으로 조지고 있음
8. 현재 중미 중 유일하게 전진 직선 드리블이 되는 유닛인데 1부에선 잘 나오질 않음
9. 못생김
10. 이런 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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