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인터뷰] ‘싸움보다 대화, 마찰보다 상생’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을 만나다.

김훈기 사무총장 인터뷰

김훈기 사무총장님과의 인터뷰입니다!

사실 인터뷰 마지막 부분은 녹음 기기 오류로 인해

완전히 싣지는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 많이 했는데 아쉽습니다ㅠㅠ

어쨌든 감사합니다!

많이 읽어주시고 링크 많이 찾아주세요~~~!

링크에서는 사진이 안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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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서클 | 서건 대표] 엄마도 사람이야 사람!” TV 다큐 프로그램에 나온 한 중년 여성의 대사다. 어머니는 아들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자체로 존재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축구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축구선수들도 사람이다. 축구선수들은 도구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슬픈 현실은 우리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이 때때로 인간이 아니라 도구처럼 활용된다는 것이다.
 

 

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단체를 만들었다.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을 지켜주는 일을 하는 그 단체의 이름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KPFA, 이하 선수협‘)’. 선수협은 2012년부터 부당한 제도 및 계약 등을 타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는 중이다.
 

 

 

선수협의 노력과 성과, 방향성을 묻기 위해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을 찾았다. 김 사무총장은 대화와 '상생'을 강조하며 인터뷰를 이어나갔다.
 
 

#. 선수협은 어떤 곳?
 
자기소개 부탁한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KPFA, 이하 선수협)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훈기라고 한다. 선수협은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의 정식 회원으로 등록된 단체다. 선수협 관련해서 일을 한 지는 약 8년에서 9년 정도 됐다. 최근에는 E스포츠 공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이 되기도 했다.
 
선수협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
 
선수협은 싸우기 위해 존재하는 단체가 아니다. 선수들이 하나로 모여 의견을 내는 단체다. 궁극적으로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단체라고 할 수 있겠다.
 
나 역시도 선수들과 대화하고 또 한국 축구 전체를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지금까지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선수협이 하는 일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있나.
 
선수협은 선수들을 지켜주는 단체다. 연맹과 구단, 협회와의 대화를 통해 선수들의 입장을 전달하는 게 선수협의 임무다. 선수들의 이야기를 구단·연맹에 전달하고, 구단·연맹의 이야기를 선수들에게 전달한다. 우리는 언제나 상생의 길을 찾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자면, 사무국에서는 선수들과의 미팅, 교육을 진행하기도 하고, 축구계에서 일어나는 선수에 대한 각종 부조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데 내보낸다던지, 훈련에서 배제시킨다던지 하는 부조리에 있어 구단과 이야기를 하며 선수를 지켜주고 있다. 법률적인 부분이나 세무적인 부분에서도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사회공헌활동을 하기도 한다.
 
선수협이 해결한 제도적인 부분이 있나.
 
선수협이 뭘 했다!”라고 확언하는 데 있어서는 사실 조심스럽다. 많은 사람들이 선수협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말하지만, 뭐 하나를 꼽아서 이건 선수협이 해낸 일이다.”라고 말하기는 조심스럽다. 우리는 싸우는 단체가 아니다.
 
다만, 예전에 비해 당연히 지켜져야 할 것들이 더욱 많이 지켜지고 있다. 현장에 있는 분들께서는 이러한 변화를 느끼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당연히 있어야 할 단체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다.
 
또한, 이근호 회장이 선수협에 부임하면서 너무나 많은 게 바뀌었다. 현역선수가 회장을 맡기까지 8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물론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선수들이 선수협과 함께해 줬지만, 아무래도 그들로서는 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기가 조심스러웠을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회장직을 맡는 건 부담이 되는 일이다. 그럼에도 이근호 선수는 선수협 회장직을 맡으며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외에도 염기훈 부회장님과 박주호 부회장님 등이 선수협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은퇴 선수들 중에서는 이영표 이사님과 김한섭 이사님이 계신다.

 

이근호 회장

 

우리가 하는 일은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걸 누리도록 돕는 것이다. 마이너스(-)인 상황을 플러스(+)로 바꾸기보다도, 그냥 제로(0) 상태로 돌려놓으려는 게 우리의 목표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는 선수협이 분명 선수들과의 눈높이를 맞추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본다. 물론, 그러한 성과도 결국엔 많은 선수들이 선수협에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선수가 회장이 되면 선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것 같은데.
 
선수생활 중에 운동 이외의 다른 일을 하는 것이니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근호 회장님이 인터뷰에서 그러시더라. “잘 몰라서 회장직을 승낙했는데, 막상 일을 해보니 너무 힘들다.” 농담이겠지만, 분명 부담이 안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근호 회장은 축구선수. 울산현대 내에서 자신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 이름값에 걸맞는 퍼포먼스도 필요하다. 동시에 이근호 회장은 선수들과 대화를 하고 각종 사안들에 대해 논의와 검토를 계속 해야 한다. 직책 수행에 있어 중압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이근호 회장은 선수협에서 맡은 직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선수가 회장이 되면 (선수협에게) 어떤 부분이 좋나.
 
기본적으로 선수가 회장을 맡는 게 맞다고 본다. 현역선수가 회장직을 맡으면 아무래도 선수들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다. 현장에 더욱 공감할 수 있다. 물론, 은퇴한 선수도 충분히 회장직을 맡을 수 있지만, 현역선수는 좀 더 현장 속에서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이근호 회장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 K리그의 개선점
 
그는 K리그에 존재하는 제도들 중 보상금제도, 트레이드제도, 임의탈퇴제도, 초상권 관련 제도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선수의 당연한 권리를 위해서 해당 제도들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 보상금 제도
 
보상금 제도는 어떤 제도인가.
 
보상금 제도는 <선수가 2년 동안 한 팀에 머물면, 같은 리그 내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할 때 계약기간이 끝났더라도전년도 받은 연봉을 3억까지는 다시 내야 하는 제도>. A팀 선수가 2년간 뛰다가 같은 리그의 B팀으로 가게 되면, 그 선수는 A팀에게 받은 전년도 연봉을 다시 돌려줘야 한다. 이렇게 되면 사정이 어려운 선수들은 더욱 힘든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또한, 영입을 원하는 팀의 경우 영입하려는 선수에게 연봉은 물론 보상금까지 줘야 한다. 타 팀이 선수를 영입하기가 (다른 리그들보다) 비교적으로 어렵다.
 
보상금 제도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은 어느 정도인가.
 
선수들의 삶이 걸린 문제인데, ‘불만이라고 표현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보상금 제도는 폐지되는 게 맞다. FA 상태에서 팀을 찾으면 전년도 연봉을 전 소속팀에 지급해야 한다. 없어져야 하는 규정이다.
 
연맹에서는 내년에 없앤다고 했는데, 우리는 당장 없어져야 하는 규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보상금 제도는 왜 생긴 것인가.
 
계약금 제도가 있던 시절에 선수들의 몸값이 너무 많이 올라가니까 구단들이 보상금 제도를 주장했다라고 이야기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물론,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스포츠 자체가 기업에 의존을 하다 보니 이러한 제도가 생기고, 또 없어지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 동의 없는 트레이드 및 이적
 

 
구단이 선수의 동의 없이 트레이드 및 이적을 시킬 수 있는 제도는 왜 생겼고, 왜 안 없어지나.
 
K리그에서는 영입하려는 팀의 계약조건이 현재 계약조건보다 좋다면 선수의 의사와 상관없이 구단이 이적을 진행시킬 수 있다.
 
표준계약서가 대표적인 이유들 중 하나다. 과거에 비해 표준계약서가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물론, 80년대부터 아예 한 번도 표준계약서가 바뀌지 않은 것은 아니나, 큰 틀에서 보면 바뀐 부분이 그리 많지가 않다. 일본 선수협 쪽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현재 K리그의 표준계약서는 과거 일본 야구에서나 볼 수 있는 표준계약서와 비슷하다더라. 그만큼 우리는 변화해야 하는 부분에서 변화하지 않았고, 그 결과 당연히 인정해야 하는 권리를 인정해주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최근 선수협이 해당 규정을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받도록 청구를 했다.
 
트레이드의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대안을 주장하는 중인가.
 
'선수가 거부할 수 있다'라는 조항을 넣을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선수가 원한다면’, 트레이드 및 이적을 거부할 수 없도록 계약서를 작성해도 된다. 다만, 거부할 수 있다는 여지만큼은 표준계약서에 만들어주자는 것이다. 현행 표준계약서는 트레이드 및 이적에 관해서 거부 조항 삽입을 '금지'하고 있다.
 
보스만 룰을 보면 K리그의 트레이드 관련 규정이 시대를 역행하는 규정 같다.
 
그렇다. 누가 봐도 말이 안되는 규정이다. 국제축구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
 
남준재-김호남 트레이드 사건만 봐도 근본적인 부분이 바뀌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어쨌든 구단과 에이전트는 규정대로 일을 했다. 근본적인 건 그러한 제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3. 임의탈퇴
 
임의탈퇴에 대한 생각을 알려달라.
 
임의탈퇴가 강압적으로 악용된 사례들이 많다. 선수가 잘못하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게 맞다. 하지만, 이유없는 처벌 혹은 과한 처벌을 받는 건 잘못된 것이다. 회사에서 지각했다고 퇴사를 시키는 건 엄연한 잘못 아닌가.
 
물론 임의탈퇴를 최종 결정하는 건 연맹의 상벌위원회다. 하지만, 그럼에도 구단에서 선수를 핍박하는 사례가 공공연하게 생겨난다.
 
다른 나라 리그에는 임의탈퇴가 없나.
 
축구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임의탈퇴 제도가 개선되지는 않았나.
 
근본적으로개선된 것은 아니다. 우리도 연맹의 상벌위원회에 일정 부분 공감한다. 그러나 연맹의 결정 및 구단의 결정 과정에 있어 선수의 입장이 대변되지 못하고 있다. 분쟁조정위원회가 있어야 하는 건 맞다. 다만, 선수들의 목소리가 지금보다 더욱 많이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법정에서조차도 피고는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지 않은가. 난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근본적으로 바뀐 부분이 뭔지 모르겠다. 어쨌든 악용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보나.
 
고민이 필요하다. 선수협, 연맹, 구단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외국의 빅리그들을 보면 종목과 관계없이 일이 터졌을 때 '대화'를 한다.
 
선수협의 의도는 싸우자는 게 아니라 대화를 하자는 것이다. 일방적이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규칙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문화적인 부분도 문제다. 우리가 다 바꿀 수는 없겠지만, 점차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문화 측면에서는 어떤 문화가 문제라고 볼 수 있나.
 
선수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더 많이 배워야 한다. 교육의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또한, 한국축구가 팬들에게 사랑받아야 한다. 아직 한국축구는 셀링리그다.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 선수협의 경우도 좀 더 팬들에게 다가가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소통과 대화, 공감의 문화가 필요하다. 상생하는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
 

4. 초상권 문제

 
초상권은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선수들의 사진, 선수들의 동작, 선수들의 행동 그 자체 혹은 그들을 활용한 굿즈로부터 오는 수익을 선수들이 배분받지 못하는 게 문제다. 보통 K리그에서는 초상권을 통한 수익이 연맹이나 구단에 귀속된다. 이 부분 역시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 선수협 이모저모
 
구단 및 연맹과 마찰이 생기기도 하나.
 
당연하다. 소송을 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지켜져야 할 부분들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어서 강하게 나갈 수밖에 없다. 대화를 하지 못하다 보니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제 3자에게 판결(심사)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예시를 들어달라.
 
아까 말했듯이,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내보내려 한다던가, 연봉을 터무니없이 삭감을 시킨다던가, 훈련에서 배제를 시킨다던가... 정말 매 시즌마다 힘들다. 계속해서 바꿔나가야 한다.

 

 

에이전트와 선수 간의 문제에도 선수협이 도움을 주나.
 
이승렬 선수 건도 그렇고, 선수들이 어릴 때 활약을 하다 보니 많은 부분들을 모르고 큰다. 안타까운 상황들도 많다. 말도 안 되는 계약서를 쓰게 하기도 하고, 사기를 치기도 하고... 당연히 우리는 선수들을 도와준다. 물론 선수들도 제대로 배워서 대처해야 한다. (계약 문제에 있어) 침묵하는 선수들도 많다.
 
잘 모르고 계약한 걸 구제해줄 수는 있나.
 
계약서마다 다르다. 보통 에이전트 계약은 2년 동안 되어있다. 그게 자동으로 연장될 일은 없다. 물론, 자동으로 연장된 일이 있기는 했다. 어쨌든, 서명을 한 순간 되돌리기가 쉽지는 않다. 다만, 선수협엔 법률팀이 존재한다. 고문 변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도움을 줄 수 있다.
 
 

#. 김훈기 사무총장의 꿈
 
선수협이 어떤 식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나.
 
선수협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말씀해주신다. 그 분들에겐 선수협이 하는 일이 정해져있다. 그러나 선수협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 선입견을 깨고 다양한 일들을 하는 게 내가 원하는 선수협의 미래다. 그리고 다양한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대화와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또한, 변질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후대의 선수들이 지금의 선수협을 인식함에 있어서 정말 열심히 했다고 평가할 정도로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이근호 회장도 그렇고, 많은 선수들이 이야기를 해준다. 윗 세대들이 좀 더 노력을 했다면 지금의 한국 축구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었을 거라고. 우리 또한 우리 세대를 보며 후배들이 선배들이 좀 더 노력해줬다면 좋았을텐데.”라고 하지 않도록 만들고 싶다. 물론, 모든 걸 완벽하게 발전시키기란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노력을 할 것이다.
 
K리그가 어떤 식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는지 알고 싶다.
 
팬들에게 다가가는 K리그가 됐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협회·연맹·선수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많은 팬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계신다. 그래서 나도 바쁘다. 그럼에도 너무 좋다. K리그가 한 명의 팬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해줘야 한다.
 
사실, 한 순간에 K리그가 무너진 적도 있지 않았나. 벌써 8년이 지나긴 했지만, 승부조작 사태로 많은 팬들이 K리그에 등을 돌렸다. 이래서는 안된다. 팬들을 배신하지 말아야 한다.
 
해외 명문 리그들에는 할머니·할아버지·손자가 함께 축구장을 찾아서 울고 웃는 문화가 있다. 축구로부터 삶의 에너지를 얻는 문화가 너무나 부럽다. 그런 광경을 보면 뭉클해진다. 선덜랜드 관련 다큐를 보면서 정말 뭉클한 감정을 가졌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남녀노소 K리그 경기장을 찾아 욕도 하면서 즐겁게 놀면 좋을 것 같다. 온 가족이 한 팀을 응원하면서 굿즈도 사고, 박수도 치고, 맛있는 것도 먹는 광경을 우리나라에서도 보고 싶다.
 
 

에필로그
 
선수도 사람이다. 부당한 계약이 아닌 공정한 계약을, 부당한 대우가 아닌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선수협은 선수들이 사람답게 선수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늘도 선수들을 지켜주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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