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올해 지상파에서 K리그 중계를 한다면 제발 이거는 지켰으면 좋겠다
- 치즈_dalc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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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 덕분에 지난시즌 울산과 전북의 37라운드 경기를 보게되었다.
작년만 해도 KBS에서 K리그를 간간히 중계해줬다. 이재후 아니운서와 한준희 해설위원의 콤비는 경기장의 분위기를 안방까지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이게 바로 지상파 아나운서의 짬에서 나온 바이브인가?
그러나 스코어보드는 아직까지 분위기를 침체시키기에 충분했다. 아이폰3GS 시절 그때 UI느낌이 많이 난다. 스코어보드의 디자인이 무겁고 복잡하고 촌스러운 느낌이 난다.
이러한 디자인은 스큐어모피즘 기법인데, 이는 2010년대 중반에 머티리얼 디자인과 플랫 디자인이 대세로 가면서 쇠퇴하게 된다. 소비자 그리고 시청자들은 직관적이고 심플한 플랫 디자인에 손을 들게 되었다.
2018년 K리그와 월드컵 스코어만 봐도 알 수 있다. 디자인에 무게감을 줄여 직관적으로 나타내고 있고 둥근모양에서 사각형으로 디자인되어있다. KBS의 그것은 2019년 중계인데 오히려 스코어보드만 본다면 2015년이라고 해도 믿게 될 것이다.
현재 K리그는 자체 미디어센터를 운영하여 통일성 있는 중계방송을 제공하고있다. 올해 지상파 방송사가 비용문제로 K리그 중계가 망설인다면, K리그 미디어센터를 통한 중계로 비용을 줄이는게 어떨까?
댓글 6
아이폰 3gs는 저렇지 않았어... 저 스코어보드는 옴니아 갬성임 ㅋ
올해는 지상파에서 안할거같은데 왠지
그러고보니 KBS는 의무적으로 중계권 사와서 몇 경기라도 해줬던 거 같은데 관련 제약에서 벗어났나. 뭐 지상파가 예전만큼 큰 가치는 없지만서도. 우리도 NBA 리그패스와 같은 자체 플랫폼이 상용화되어서 수익에 큰 발전있다면 좋을텐데.
CurvaSud_DCFC
그리고 UI와 더불어서 색감도 더 조정해야 함. 더 트렌디하게. PL 보면 작년 트렌디 컬러였던 네온 컬러 입혀서 아주 세련되어 보이듯이.
아이폰 3gs는 저렇지 않았어... 저 스코어보드는 옴니아 갬성임 ㅋ
올해는 지상파에서 중계 안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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