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장수 외국인 열전 (2010년대 입단)

장수의 기준은 5시즌으로 잡았고 반시즌도 일단 1시즌 뛴걸로 간주했습니다. 귀화선수는 귀화이전의 기록만 찾았습니다. 모르는 선수에 대해서는 기록만 남겼습니다. 기록은 리그기록으로 연맹기준이고 리그컵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그 외에 궁금한거 남겨주시면 늦더라도 열심히 답하겠습니다.

 

1편과 2편을 먼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flayus.com/60314354

https://www.flayus.com/60370019

 

제파로프 (Server Djeparov)

1982/10/03 미드필더 우즈베키스탄

FC 서울(2010.07~2011.07) 33경기 1득점 8도움

성남 FC(2013~2014) 55경기 13득점 5도움

울산 현대(2015) 22경기 6득점 3도움

FC서울에 처음 올때는 우즈벡 선수에 대한 우려가 분명 있었으나 그 우려를 보기좋게 날리면서 우즈벡 선수들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성남부터는 이름값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줬다.

 

웨슬리 (Weslley Smith Alves Feitosa) 브라질

1992/04/21 스트라이커, 윙어 180cm 72kg

전남 드래곤즈(2011, 2013) 48경기 9득점 4도움

강원 FC(2012) 36경기 9득점 4도움

부산 아이파크(2015) 30경기 8득점 1도움

인천 유나이티드(2017) 27경기 2득점 1도움

웨슬리는 스탯이 실제 경기력보다 좋았던 선수로 기억하고 있다. 왜 장수를 했는지 모를 선수

 

레오나르도 (RODRIGUES PEREIRA LEONARD) 브라질

1986/09/22 윙어 173cm 70kg

전북 현대(2012.07~2016) 160경기 40득점 34도움

레오나르도는 그리스 리그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한국으로 온 걸로 기억. 속도가 정말 넘사벽이어서 가속이 한번 제대로 붙으면 따라가는 선수가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사진의 두명은 전북팬들이 많이 그리워하지 않을까?

 

로페스 (Ricardo Lopes Pereira) 브라질

1990/10/28 윙어, 스트라이커 183cm 73kg

제주 유나이티드(2015) 33경기 11득점 11도움

전북 현대(2016~2019) 124경기 41득점 22도움

브라질4부리그였나 하부리그에서 구해온 원석같은 선수로 기억한다. 처음엔 투박했지만 점차 경기를 뛰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산토스 (Natanael de Sousa Santos Júnior)

1985/12/25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165cm 64kg 브라질

제주 유나이티드(2010~2012) 92경기 42득점 20도움

수원 삼성(2013.07~2017) 145경기 55득점 14도움

작은 거인 산토스 어느 팀에서나 꾸준히 잘해줬던 선수였다. 양쪽 무릎을 다 수술했는데도 축구 잘만했다.

 

알렉스 (JOVANOVIC ALEKSANDAR)

1989/08/04 센터백 196Cm 83Kg 오스트레일리아

수원 FC(2013) 24경기

제주 유나이티드(2014~2015, 2017~2019) 104경기 3득점 1도움

조덕제 감독이 외국인 잘 뽑는다고 평가받을때 가장 먼저 뽑은 선수다.

 

알렉스 (MAIOLINO WESLEY ALEX) 브라질

1988/02/10 스트라이커 177cm 78kg

고양 Hi FC(2013~2014.07) 46경기 26득점 9도움

강원 FC(2014.07~2014) 15경기 5득점 1도움

대구 FC(2016.07~2016) 20경기 5득점

FC 안양(2017~2017.07, 2018) 33경기 15득점 3도움

서울 이랜드(2017.07~2017, 2019) 39경기 13득점

내셔널리그부터 뛰었던 누구보다 한국무대에 잔뼈굵은 선수. 강한 인상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활약해줬다.

 

오스마르 (Osmar Barba) 스페인

1988/06/05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192cm 83kg

FC 서울(2014~2017, 2019~) 180경기 18득점 11도움

아디가 은퇴하고 영입된 선수로 꾸준히 활약해주고 있다. 아디보다 개취는 아니지만 다른 스타일의 선수이니.

 

아드리아노 (DESOUSACRUZ Carlos Adriano) 브라질

1987/09/28 스트라이커 171cm 68kg

대전 시티즌(2014~2015.07) 49경기 34득점 7도움

FC 서울(2015.07~2016, 2020~) 49경기 25득점 7도움

전북 현대(2018~2019) 26경기 8득점 2도움

2부리그 득점왕은 1부에서도 잘한다는 명제의 첫 예시.

중국에서 안정환의 팀 동료이기도 했지만 당시는 실패.

중국에서 실패하고 2부에 왔었지만 제법 유망한 선수였다.

 

닐손 주니어 (Nilson Ricardo da Silva Júnior) 브라질

1989/03/31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185cm 85kg

부산 아이파크(2014~2015.06, 2016) 60경기 3득점 1도움

부천 FC(2017~2019) 99경기 15득점 4도움

FC 안양(2020~) 10경기 1도움

어느 팀에서건 성실하게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부천에서 한창 좋았을때 1부로 갔으면 어땠을까 싶었지만

지도자나 1부팀 프런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듯.

 

에델 (LIMA DE SOUSA EDER LUIZ) 브라질

1987/01/09 윙어 179cm 71kg

대구 FC(2015~2016) 76경기 16득점 6도움

전북 현대(2017) 24경기 3득점 3도움

성남 FC(2018~2019) 49경기 12득점 3도움

제주 유나이티드(2020~) 2경기

울산에 입단하다 비자문제로 실패하고 이후에 대구에 입단. 전북에서 마지막 아쿼로 꿀빨고(?) 남기일의 총애를 받는 외국인. 남기일을 사로잡은 그의 매력은 무엇일까?

 

완델손 (Wanderson Carvalho Oliveira) 브라질

1989/03/31 풀백, 윙어, 스트라이커 172cm 60kg

대전 시티즌(2015.07~2016.06) 33경기 11득점 3도움

제주 유나이티드(2016.07~2016) 14경기 4득점 3도움

포항 스틸러스(2017.07~2017, 2019) 57경기 16득점 13도움

전남 드래곤즈(2018) 33경기 4득점 5도움

완델손 정도면 성장형 외인이라 불러도 되지 않을까?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포항에서의 만개하였다. 그러고 떠났지만...

 

세징야 (César Fernando Silva) 브라질

1989/11/29 2선 전지역 177cm 74kg

대구 FC(2016~2020) 134경기 48득점 39도움

현재기량으로 K리그 최고의 외인이라 불러도 손색없지 않을까? 대구의 인기상승과 더불어 유명세도 많이 타고 있고 귀화해서 리그에서 계속 뛰는 걸 보고싶은 마음이 있다.

 

후기 : 생각보다 5시즌 이상 활약한 외국인 선수가 많았다.

그래도 6시즌 이상 뛴 선수는 리그에서 국내선수 자격을 줘도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당장 도입은 어렵고 3년후 5년후 실시 이런식으로 유예기간을 둬야겠지만. 개인적으로 K리그는 항상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리그라고 생각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