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세금리그라는 오명을 벗어야 하지만, 결국은 세금을 투입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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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사라는 방송사가 특정 종목 죽이기에 혈안을 올린것 밖에 안보인다. 이제는 지치기만 하는 국내축구 팬들이다.

 

K리그의 ‘세금투입’ 잇따른 논란과 비판점이 존재해왔다. 인풋대비 아웃풋 성과가 미미했고, 결국에 방만경영으로 이어가고 있었다. 축구팬들도 이점에서는 공감한다. 시민구단의 회계 감사보고서를 보더라도 순수하게 흑자를 기록한 구단을 찾기는 매우 힘들다.

 

결국 우리 시민구단들이 추구해야하는 방향은 자립성이다. 시민 모두가 즐겨야하는 구단, 인풋 대비 아웃풋이 뛰어난 시민구단을 만들어야 한다.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시민구단이 자립한 사례는 무수히 많다. 이 국가가 축구를 가장 좋아하든 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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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영방송에서 '이' 발언은 대한민국 모든 지자체 구단과 프로선수들을 넘어 전국 지자체 스포츠 선수를 모독하는 발언 밖에 안보인다. 대한민국 스포츠 시장의 파이, 그중 국내축구 시장은 활발하지 못한 축이다. 유럽에 절대적으로 비교할 수 없으며, 현실적으로 중국의 황사머니로 인해 아시아에서도 밀리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시민구단의 참가는 저변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반가울 일이다. 2019년, 대한체욱회에서 스포츠 선수중에 축구선수로 등록한 선수는 4만명을 육박하며 이는, 대한체육회에 가입한 종목 중에 제일 많다. 그만큼 축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로축구 내 기업구단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 구단이 사라진다면, 한국축구의 미래는 암울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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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기업 입장에서는 프로축구는 국가대표를 제외하면,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다. 재미를 떠나서 야구에 비하면 광고효과가 매우 적다. 축구에 비하면, 인풋 대비 아웃풋이 매우 적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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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대하게 커진 한국축구의 인기에 지자체 구단의 참여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지자체의 참여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 국민의 세금으로 투입된 만큼, 자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 필요하다. 보조금으로 구단의 적자를 매꾸는 구조가 아닌, 순수한 이익으로 구단을 운영하는 구조로. 언젠가 시민구단의 자립성이 확보된다면, 기업의 프로축구 투자또한 활발하지 않을까?

 

프로축구의 세금투입에 대해 비판을 할 수 있지만, 맹목적인 세금투입에 대한 비판은 한국축구 죽이기 밖에 안보인다.

그리고 월드컵때만 축구채널이라고 지향하는 그들이 과연 프로축구에 대해 비판할 자격이라도 있는가?

댓글 2

best CurvaSud_DCFC 2020.07.28. 01:29
프로축구도 시민 복지의 일환으로 봐야 함. 시 교향악단이랑 다를 거 없음. 다리 짓고 도로 보수하는 거와 마찬가지임. 공동체의 호응을 얻어내지 못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게 아닌 한 세금이 들어가는 거 자체로 비판 대상이 되는 건 이해가 잘 안 됨.
best 배현진 2020.07.28. 01:28
막줄 좋은 비유다 6.25가 언제 일어났는 지도 모르는 애들이 국경일 되면 인스타에 태극기 사진 하나 던져놓고 애국자인 척 하는 거 보는 느낌임
best 배현진 2020.07.28. 01:28
막줄 좋은 비유다 6.25가 언제 일어났는 지도 모르는 애들이 국경일 되면 인스타에 태극기 사진 하나 던져놓고 애국자인 척 하는 거 보는 느낌임
댓글
best CurvaSud_DCFC 2020.07.28. 01:29
프로축구도 시민 복지의 일환으로 봐야 함. 시 교향악단이랑 다를 거 없음. 다리 짓고 도로 보수하는 거와 마찬가지임. 공동체의 호응을 얻어내지 못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게 아닌 한 세금이 들어가는 거 자체로 비판 대상이 되는 건 이해가 잘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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