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43번지 고명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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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분석이 궁금한 선수 댓글로 달아주시면 참고해서 통계 분석과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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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주전 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고명진이 선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명진은 30일 17시 30분(한국 시각) 울산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18라운드 울산현대호랑이(이하 울산)와 FC서울(이하 서울)의 대결에서 선발 출장하여 3대0 완승에 기여했다. 고명진은 윤빛가람, 김성준, 이동경 등과는 차별화된 능력으로 김도훈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고명진 패스 맵 & 터치 맵]
4-3-3 시스템의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고명진은 52분 동안 다양한 임무를 소화했다. 고명진은 1차 공격 전개 과정과 중앙에서 측면으로 볼이 이동할 때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실제로 고명진은 11, 14번 구역에서 6회의 패스를 시도하면서 1차 공격 전개 과정에 가담했고, 9, 12번 구역에서 14회의 패스를 시도하면서 울산의 측면 공격 작업에 기여했다. 20회의 패스 시도 중 패스 실패는 단 1회에 불과했고, 크로스로 연결된 패스와 스마트 패스(드리블, 드리블에 준하는 기술로 경합 상황 혹은 상대팀의 압박을 이겨내고 기록한 전진 패스)를 각각 1회씩 기록하면서 훌륭한 결과도 도출해냈다. 또한 변칙적으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여 득점을 노렸다. 실제로 2번 구역에서 슈팅 1회와 3번 구역에서 오프사이드 1회를 기록했다. 비록 성공한 통계는 없지만 주니오와 함께 성실한 전방 압박으로 서울의 1차 공격 전개 과정을 방해했으며, 이청용과 종종 스위칭하여 오른쪽 측면 공격수 역할을 소화했다. 후반전에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장을 누비기도 했다.
두터운 미드필더진을 자랑하는 울산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고명진이다. 경쟁자들처럼 유별난 특별함은 없지만 중앙 미드필더로서 다양한 임무를 소화 가능하다는 장점은 평범하지 않다. 김도훈 감독이 고명진의 진가를 알아보면서 울산의 중앙 미드필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다.
-고명진
52분
볼 터치 : 28회
패스 : 24회 성공 / 25회 시도
(크로스로 연결된 패스: 2회, 스마트 패스: 1회)
슈팅 : 유효슈팅 0회 / 1회 시도
피파울 : 1회
턴오버 : 1회
태클 : 1회 성공 / 1회 시도
공중볼 경합 : 0회 승리 / 1회 경합
오프사이드 :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