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아챔 원래 경기수로는 단판 토너먼트가 불가능함.
- w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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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6경기
16강 2경기
8강 2경기
4강 2경기
애초에 두번씩 붙은게 홈앤어웨이 균등문제 때문에 2경기씩 한건데 이걸 제3국에서 하는데 2경기씩 할 명분이 없음.
AFC는 경기숫자에 따른 중계권료와 기타 스폰서 쉽 문제 때문에 경기숫자를 늘리길 원하겠지만 시간이 촉박함.
일단 시간을 보자.
조별리그 6경기를 하려면 1주일에 2경기씩 해야함. 그러면 3주 스케줄이 소비됌. 11월초에 경기를 시작하는거면 이미 이 시점에서 11월 3주차가 되어버림.
그리고 귀국 후 각 클럽들이 자국에서 2주 자가격리 한뒤에 바로 나서면 12월 2주차임. 거기서 또 16강부터 4강까지 6경기를 치뤄야함. 그러면 12월말임.
결승전은 21년도에나 치룰 수 있음.
상당히 골때림.
아챔 끝나자 마자 2월달에 플레이오프 할 수도 있는 상황임 상당히 골때리지 않을까? 극단적으로 말해서 아챔 결승까지 간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스케줄이라면 대충 한달 반 겨울 동계훈련 보내고 경기 뛰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음.
그리고 조별예선부터 연달아 근 한달 반 이상 연속대회 하는 스케줄도 문제가 있는게 해당국가의 코로나 수치가 그사이 유동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상당히 높음. 당장 말레이시아 같은경우도 확진자 급증해서 10월개최 자체가 부정적이라는 소리 나오는 판이니.
그리고 이것과 별도로 21시즌 아챔도 올해와 상황이 똑같다고 가정을 하고 지금부터 스케줄 고민을 해야함.
아니면 올해처럼 개판나기 딱 좋고.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문제가 있는데 월드컵 아시아 예선 진행도 고려를 해야함. 지금 AFC머릿속에는 ACL스폰서쉽 위약금을 물지 않으려는 의지만 가득하지만 내년으로 미뤄둔 아시아 예선도 본격적으로 스케줄 가정을 해야하는 문제가 있음.
이런 저런 상태를 고려했을때 조별예선 3경기 / 16 8 4강전 3경기를 한 뒤에 올해는 동아시아 챔피언 / 서아시아 챔피언 인정하는 상태로 마무리 하는게 젤 나아보임.
이와중에 또 동아시아 1팀이랑 서아시아 1팀이 만나서 경기하는거 자체가 엄청나게 부담스럽다.
댓글 16
그니까 중간에 굳이 귀국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거임
무슨일이 있어도 연내에 경기 끝내려 할거다.
아랍애들이나 좀 하려고하긴할거같은데 그럼 너무 서아시아쪽 홈어드밴이 강하고
다 같이 모여서 결승까지 끝내는거 아녓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