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상주상무 11기 전역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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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4 한석종

원소속팀 : 인천유나이티드

생년월일 : 1992.7.19

신체조건 : 186cm/77kg

CTID 평가 : 우

 

입대 전 커리어 : K리그 통산 147경기 10득점 7도움

2014년 강원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3년 동안 K리그2에서 84경기 6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3시즌 연속 2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특히 2016년 승강 PO 당시 성남 원정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강원의 승격을 이끌었다. 2017년에는 인천으로 이적해 2년 동안 K리그1에서 63경기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 여름 중동 이적설이 나올 만큼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으며 2시즌 연속 30경기 이상 출전해 인천이 K리그1에 잔류하는 데 공헌했다. 2018년 겨울, 한석종은 인천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FA 신분으로 상주에 입대하며 도전에 나섰다.

 

입대 후 커리어 : K리그 통산 28경기, FA컵 통산 2경기

두 시즌 연속 리그에서 14경기씩 소화했다. 11기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주전으로 올라섰다. 3-5-2의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되어 왼쪽 중심으로 빌드업을 할 때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맡았다. 다만 지난해 8월 장기 부상을 당하고 자취를 감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코치진의 신뢰를 얻어 새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됐으며, 이후 16라운드까지 14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수비적인 역할을 맡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4-1-4-1의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공격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 과정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와 함께 활동량과 빌드업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과시해 상주가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공헌했다.

 

플레이 스타일

2016년 한석종은 인터풋볼과 인터뷰에서 본인의 장점으로 활동량과 빌드업을 꼽은 바 있다. 그의 말대로 한석종은 매 경기 10km 이상을 달리는 왕성한 움직임으로 중원에 활력을 더한다. 아울러 높은 패스 성공률과 정확한 롱패스를 갖추고 있어 팀의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탄탄한 수비력과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을 겸비해 중원의 살림꾼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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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5 김대중

원소속팀 : 인천유나이티드

생년월일 : 1992.10.13

신체조건 : 190cm/85kg

CTID 평가 : 가

 

입대 전 커리어 : K리그 통산 91경기 1득점 5도움

2014년 인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해 여름 K리그2 대전으로 임대를 떠나 반년 동안 8경기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인천으로 돌아와 2시즌 연속 16경기에 출전해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 잡았다. 본격적으로 그의 이름이 알려진 해는 2017년이다. 당시 인천의 사정상 본업인 수비수 대신 공격수로 출전하고도 22경기 5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듬해에는 다시 수비수로 돌아와 데뷔 후 가장 많은 29경기에 출전해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겨울 김현훈, 홍준호, 김연수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상주에 합격했다.

 

입대 후 커리어 : K리그 통산 3경기

인천에서 좋은 커리어를 쌓아 기대를 모았으나 상주에서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는 김경재, 권완규, 김영빈, 백동규, 마상훈은 물론 김진혁과 이찬동까지 경쟁에 가세해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들 대부분이 전역하면서 고참이 된 올해는 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 예상됐으나, 상주가 백3에서 백4로 포메이션을 변경하면서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 그사이 코로나로 개막이 연기되며 뒤늦게 합류했던 권경원이 폼을 끌어올린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설상가상으로 허리 부상까지 겹쳐 6월 포항전을 제외하면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말았다.

 

플레이 스타일
김대중은 신인 시절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장점으로 제공권과 발재간을 꼽았다. 그의 말대로 김대중의 제공권은 팬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0cm의 큰 키를 활용한 헤더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그가 한때 공격수로 중용됐던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수비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면이 약점으로 언급되는데, 상주 시절에도 출전한 경기에서 이와 같은 문제를 보였기 때문에 향후 보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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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7 류승우

원소속팀 : 제주유나이티드

생년월일 : 1993.12.17

신체조건 : 171cm/69kg

CTID 평가 : 미

 

입대 전 커리어 : K리그 통산 36경기 3득점 1도움

2013년 제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곧바로 레버쿠젠으로 위탁 임대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 이적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류승우는 레버쿠젠, 브라운슈바이크, 빌레펠트, 페렌츠바로시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를 누볐다. 2017년 여름, 제주로 돌아온 류승우는 1년 반 동안 36경기 3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후 류승우는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주에 지원해 4: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입대 후 커리어 : K리그 통산 13경기 1득점 1도움, FA컵 통산 4경기 1득점

지난해 K리그에서 25라운드까지 단 1경기 출전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9월 9기 선수들이 전역한 뒤 윤빛가람의 대체자로 낙점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류승우는 출전 직후 곧바로 대전코레일과 서울 원정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26라운드 이후 13경기 중 11경기에 출전해 주전 도약에 성공했다. 주로 3-5-2의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이규성, 김민혁과 호흡을 맞추며 상주가 파이널B 1위를 차지하는 데 공헌했다. 때문에 이듬해 프리시즌부터 4-1-4-1의 왼쪽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시즌 초 부상으로 결장했고, 복귀전이었던 부산 원정에서는 전반 종료 직전 발목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결국 이것이 상주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플레이 스타일

레버쿠젠 시절부터 테크닉과 공간 활용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좁은 공간에서도 발기술을 활용해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민한 움직임으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가 뛰어나다. 2선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부분도 장점으로 꼽힌다. 작은 체구로 인해 몸싸움과 체력이 종종 약점으로 언급되나, 이를 상쇄하는 센스를 갖추고 있어 K리그1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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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10 진성욱

원소속팀 : 제주유나이티드

생년월일 : 1993.12.16

신체조건 : 183cm/78kg

CTID 평가 : 양

 

입대 전 커리어 : K리그 통산 140경기 22득점 7도움

2012년 인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대건고에서 바로 프로에 직행해 2년차까지는 2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3년차에 26경기 6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진성욱은 2016년까지 5년 동안 인천에서 86경기 15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우승을 노리던 제주로 이적했다. 첫해는 29경기 5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듬해 25경기 2득점 2도움에 그치며 2014년 이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이에 진성욱은 상주 입대를 통해 변화를 가하며 재도약을 노렸다.

 

입대 후 커리어 : K리그 통산 11경기 1도움, FA컵 통산 2경기 1득점

매년 최전방 공격수 기근에 시달리는 상주의 사정상 많은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해는 박용지와 김건희가 도합 20득점을 기록하며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해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7월 FA컵 창원시청 원정에서 마수걸이포를 가동했지만 리그에서는 산발적으로 기회가 주어져 100%를 보여주기 어려웠다. 반면 이듬해는 개막전부터 5연속으로 선발 풀타임 출전을 기록하고도 1도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입대 후 리그에서는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고 제주로 돌아갔다.

 

플레이 스타일

저돌적인 공격수다.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와 몸싸움 능력을 활용해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만들어낸다. 특히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움직임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데 능하다. 상주에서는 최전방에서 전방 압박을 시도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을 자주 선보였다. 다만 결정력에 있어서는 아쉬움을 남겼으며, 특히 부정확한 슈팅이 많아 여러 기회를 놓쳤다. 무득점 기간이 길어지면서 경기력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어, 빠른 시일 내 득점을 기록해 자신감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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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12 강상우

원소속팀 : 포항스틸러스

생년월일 : 1993.10.7

신체조건 : 176cm/62kg

CTID 평가 : 수

 

입대 전 커리어 : K리그 통산 112경기 5득점 5도움

2014년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년차까지는 측면 공격수로 분류되어 13경기 1도움에 그쳤다. 그러나 3년차부터 측면 수비수로 기용되면서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 강상우는 2016년부터 3년 동안 99경기 4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부동의 주전으로 거듭났다. 주로 왼쪽 수비수로 출전해 오버래핑 시 날카로운 공격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가 거듭하면서 수비력도 향상해 2018년 K리그 시상식 수비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그해 겨울 상주에 지원해 무난하게 합격했다.

 

입대 후 커리어 : K리그 통산 31경기 10득점 5도움, FA컵 통산 5경기 1득점 1도움

11기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7월까지는 김민우에게 밀려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8월 전역을 앞둔 김민우가 부상당한 틈을 타 주전을 꿰찼다. 3-5-2의 왼쪽 수비수로 출전해 15경기 3득점을 기록하며 상주 빌드업의 중심이던 왼쪽 공격을 이끌었다. 때문에 새 시즌을 앞두고 왼쪽 수비수로 출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개막전 울산 원정 4실점 참패 직후 코치진이 안태현을 등용하면서 강상우를 왼쪽 공격수로 올리는 변화를 단행했는데, 결과적으로 이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됐다. 강상우는 16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전해 7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또한 2018년 3득점 2도움을 훌쩍 넘기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도 갈아치웠으며, 1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한교원을 제치고 국내 선수 중 해당 부문 리그 1위로 등극했다.

 

플레이 스타일

많은 활동량과 투지, 측면 돌파 후 날카로운 크로스가 돋보이는 선수다. 오른발이 주발이지만 왼발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좌우 측면에서 공수 어떤 역할이든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이번 시즌 왼쪽 공격수로 변신한 뒤에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시도하는 슈팅과 크로스의 정확도가 모두 상승해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상주 시절 PK 키커로 세 차례 나서 모두 성공하며 PK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프로 데뷔 초기에는 피지컬과 결정력이 약점으로 언급됐으나, 기량이 절정에 오른 지금은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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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40 이찬동

원소속팀 : 제주유나이티드

생년월일 : 1993.1.10

신체조건 : 183cm/83kg

CTID 평가 : 미

 

입대 전 커리어 : K리그 통산 134경기 4득점 2도움

2013년 광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테스트를 통해 입단했으나 남기일 감독의 눈에 들어 2년차부터 31경기 1득점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찬동은 2016년까지 광주에서 활약하며 86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우승을 노리던 제주로 이적했다. 첫해는 28경기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듬해 18경기 1득점에 그치며 2014년 이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이에 이찬동은 상주 입대를 통해 변화를 가하며 재도약을 노렸다.

 

입대 후 커리어 : K리그 통산 12경기, FA컵 통산 3경기

국가대표팀에도 여러 번 소집됐던 선수인 만큼 많은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외로 이규성이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등극하면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시즌 막판 4경기에 출전했으나 이중 3경기가 백3의 중앙 수비수일 정도로 본업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다. 이듬해 이규성이 전역하면서 숨통이 트이는 듯했으나, 신병으로 박용우가 입대하면서 다시 상황이 악화됐다. 그러나 지난해와 달리 4-1-4-1로 포메이션이 변경되면서 이찬동 또한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고, 7월 이후 한석종, 박용우와 함께 몇 차례 출전해 중원에서 단단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비록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전역 직전 말년 휴가를 반납하고 전북 원정에 동행한 뒤 풀타임 출전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플레이 스타일

이찬동은 그동안 여러 인터뷰를 통해 몸싸움과 수비력을 자신의 장점으로 어필했다. 그의 말대로 이찬동은 가투소, 김남일과 같은 전형적인 터프한 스타일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알려져 있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움직임을 가져가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데 능한 선수다. 다혈질적인 모습 때문에 카드를 자주 받는 부분이 약점으로 꼽히나, 이를 상쇄하는 강력한 몸싸움 능력과 커팅 실력을 갖추고 있다.

 

+ CTID 평가 정리

수 : 강상우

우 : 한석종

미 : 류승우, 이찬동

양 : 진성욱

가 : 김대중

댓글 2

업복이 2020.09.11. 09:06
마상훈에게 밀린 수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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