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우승이 갈리는 최종전을 앞둔 전북의 대구전, 울산의 광주전 이번시즌 결과와 선수구성

*글쓰기에 앞서

 개축은 한시즌, 심지어 반시즌 단위로 팀이 훅훅 바뀌므로 이전 시즌 결과는 큰의미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이번 시즌 결과만을 고려했으며

 우승이 갈리는 두팀의 입장에서 글을 작성함을 알립니다.

 

 

 

 

전북 vs 대구

이번 시즌 전적 2전 2승

 

20.05.24  전주성   

무릴로(46) 조규성(69)의 골로 2대0 승리

 

 

20.08.08 DGB파크 김보경(30,43)의 골로 2대0 승리

 

 

 

김진수가 떠나고 이주용이 들어왔다.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김진수의 빈자리를 이주용이 채워줄지 미지수이다.

이용은 여전히 오른쪽을 지키겠지만 울산전에 보여준 흔들린 수비가 대구의 빠른 공격에 흔들릴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제일 중요한 변수는 세징야다

세징야는 이번시즌 2경기 라인업 제외였는데, 공교롭게도 2경기 모두 전북전이다.

손준호가 세징야를 어떻게 막을지가 관건이다.

또한 체코박 박한빈도 변수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최보경 고집을 버린 모라이스 감독이 이번에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다.

 

 

축알못의 전북이 이기기 위해서 이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전술

 

손준호가 마하지가 세징야를 막았을때처럼 꽁꽁 묶는 전술

측면 공격에 힘을 조금 뺴고 발빠른 양쪽 윙어가 끝까지 내려와서 김대원, 정승원 수비에 도움을 주고

중원을 거쳐서 전방에 볼 배급을 하거나 김보경, 이승기, 구스타보 연계로 마무리를 짓는 전술

 

 

 

 

울산 vs 광주

이번 시즌 전적 2전 2무

 

20.05.30 광주월드컵  엄원상(11) 이한도(21,자책골) 의 골로 1대1 무승부

 

 

 

 

 

20.09.06 문수구장     주니오(58) 윌리안(22) 의 골로 1대1 무승부

 

 

 

 

 

 

두경기 펠리페를 높이싸움에서 막아줬던 불투이스가 결장이다.

1차전 엄원상에게 부진했던 왼쪽 풀백은 홍철의 합류로 틀어막았다.

경기 당 1.96골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던 울산은 유독 광주에게 자책골을 제외하고 2경기 1골만을 기록했다.

 

 

 

축알못의 울산이 이기기 위해서 이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전술

 

U22버리고 해당 포지션에 지금 제일 잘하는 선수 넣기

펠리페는 세트피스때나 큰 선수로 막는거고

그 이외에 펠리페는 2선에 내려와서 등지고 공받을때 중앙으로 뛰는 선수에게 오는 공 커트해서 전방으로 붙혀주는 전술

 

 

 

 

전술은 아니고 바라는 점

 

수비 집중력

최근 부진했다는 두경기 수비집중력 너무 떨어진다.

광주 2차전 실점도 불투이스와 정승현의 대인마크 실수

포항전 첫 실점도 불투이스의 대인마크 실수

전북전 실점도 김기희의 백헤딩패스 실수

집중력 부족이지 않을까 하는데 마지막경기는 집중과 선수간 소통을 통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