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대충 흘려서 본 2020 fc 서울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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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외적으로 이렇게 말 많은 적이 있었던가 싶음. 프런트의 삽질부터 시즌 마지막에는 비보까지 들었어야 할 선수들은 참 힘들었을 것 같음. 

 

1. 겨울 이적시장은 사실 기성용 복귀 이슈만 빼면 나름 잘 보냈을거라 생각했지만 결국 가장 잘한건 임대생 한승규. 한찬희는 초반에 눈에 띄다가 점점 존재감을 상실. 까를로스는 진짜 뭐하나 싶고. 김진야는 평타는 쳤다봄. 

 

2. 욘스의 3-5-2 기 무너진건 결국 속도의 문제가 아니었나 싶음. 느린 선수들이 뛰다니다 보니 결국 퍼지는데가 그나마 전방서 비벼주던 박동진이 입대해버라니 공격력이 주체 못할 정도로 다운됌. 팀 내 최다 득점자가 5골이었나. 정규리그 끝나기 전까진 최다 득점자가 3골이었던걸로 기억. 욘스의 3-5-2는 약간 묵직함에 포워드가 결정을 잘해줘야지 사는 전술인데 전방이 무너지니 팀 벨런스가 다 무너짐. 

 

3. 이와중에 셰필드 전술한다고 센터백이 전방진출 했는데 이게 보는 느낌이 그냥 올라가라니깐 올라간 느낌임. 전혀 위협적이진 않았음. 그러면 그냥 체력만 깎아먹은 꼴..

 

4. 서울의 전반기 부진은 여러가지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고요한의 부재와 알리바예프등 작년에 잘하던 애들이 존재감이 사라지고 주세종은 폼이 최악으로 떨어진데다가 오스마르는 부상이 너무 잦아지면서 중원이 갑자기 홀빈해진 부분도 크다고 봄. 

 

5. 하지만 가장 문제는 전방 공격수의 부재인데 그나마 희망적인건 조영욱이 올라왔다는거랑 정한민 등이 얼굴을 비췄다는점.

 

6.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성용을 결국 데리고 온건 좋은데 냉정히 20시즌만 따지면 기여도가 극히 낮았고 사실 호사를 대리고 왔으면 상스 갔을 수 있다고 봄. 하지만 기성용은 무조건 데리고 와야 하는 선수. 

 

7. 김호영 체재의 의의는 서울이 욘스때 잃어버린 속도를 찾았다 정도고 이때 번 승점 아니었으면 강등경쟁 하고 있었으리라 봄. 김호영에 대해서는 프런트의 안일한 일처리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음. 정식감독을 선임 할검 빨리하고 그래야지 권리는 없고 책임만 지우려고 하면 당연히 터지기 마련인거라 봄. 여튼 초반에 잘나가던 김호영 체재도 한바퀴 도니깐 파훼법이 드러났는지 득점력이 급격히 다운됌. 

 

8. 올해 그나마 희망적인건 팀 에이지가 낮아진것과 오산고애들이 생각보다 괜찮은 자원들이라는거. 조영욱 윤종규 정한민등이 성장 한 한해지 싶음. 

 

9. 아직 아챔이 남긴했지만 일단 급선무는 공격진의 물갈이가 최 우선 사항이 아닐까 싶고 선수단의 다이어트도 필요한 상황. 아챔 나갈 스쿼드로 불려논 상태라서 방출은 필연적 선택이 뒬거라 봄. 덤으로 gs칼텍스랑 리테일 모두 실적이 안좋음. 이래저래 기민하게 움직여야 하는 겨울이 되야 하지 않을까 싶음. 

 

 

 

 

 

딴건 모르겠지만 팀 워스트는 당당히 까를로스라는대 이견은 없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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