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이번 ACL에서 FC서울 선수들이 달성 가능한 기록들.TXT

박주영 FC서울 통산 300경기 + 2년 연속 10골 이상 득점

지난 시즌까지 FC서울에서 통산 266경기에 출전했던 박주영은 올해 서울에서 27경기를 뛰어서 현재 서울 통산 293경기를 기록중입니다. FC서울이 ACL에서 결승까지 진출하게 될 경우 최대 9경기를 소화하게 되는데, 박주영과 FC서울이 AC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면 박주영은 ACL 8강 내지 결승전에서 FC서울 통산 300경기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박주영은 올해 리그, FA컵, ACL을 통틀어 7골 2도움을 기록중인데 ACL에서 만약 3골을 더 넣게 된다면 박주영은 2년 연속 시즌 두자리 수 득점을 달성하게 됩니다. 참고로 박주영은 데뷔 초창기인 2005년과 2006년에 2년 연속으로 두자리 수 득점을 달성한 이후, 아직까지 한번도 2년 연속 두자리 수 득점을 달성한 적이 없습니다

양한빈: FC서울 통산 100경기+ 30클린시트 기록

주전 수문장 양한빈은 지난 시즌까지 서울에서 통산 76경기에 출전해 90실점 21클린시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18경기 19실점 4클린시트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한빈은 현재 FC서울 통산 94경기 109실점 25클린시트를 기록중인데 양한빈이 A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올해 안에 FC서울 통산 100경기와 30클린시트를 모두 달성할 수 있습니다

윤주태: FC서울 통산 30골 클럽 가입 임박

지난 시즌까지 FC서울에서 96경기 26골 5도움을 기록했던 윤주태는 올해 19경기에서 3골 1도움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윤주태는 이번 ACL에서 한 골만 더 넣게 되면 FC서울 통산 30골 클럽에 가입하게 되며 FC서울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게 됩니다. FC서울 소속으로 통산 30골을 득점한 선수는 FC서울 역사를 통틀어서 단 11명 뿐입니다. (https://fcseoulite.me/history/1334691 참고)

기성용: FC서울 통산 100경기 + 10호골 눈앞,

올해 여름에 FC서울로 복귀한 기성용은 현재까지 FC서울에서 통산 98경기에 출전했습니다 (K리그1 69경기, 리그컵 16경기, FA컵 본선 5경기, ACL 본선 8경기) 기성용은 2009년에 유럽으로 떠나기 전까지 FC서울에서 93번의 공식경기를 소화했고, 올해 복귀 후엔 K리그에서 5경기를 뛰었기에 이번 ACL에서 100경기 달성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또한 기성용은 서울에서 지금까지 9골 13도움을 기록했는데 ACL에서 골을 넣게되면 데뷔 14년 만에 FC서울 통산 10호골을 달성하게 됩니다

조영욱: ACL 데뷔 + FC서울 통산 10호골 눈앞

2018 시즌에 FC서울에서 데뷔한 조영욱은 지난 시즌까지 FC서울에서 통산 53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22경기 3골 1도움을 기록중입니다. 조영욱은 프로에 데뷔한 이후 아직 ACL 출전 경험이 없는데 이번달 조영욱이 ACL에 출전해서 골을 넣게되면 조영욱은 ACL 데뷔와 ACL 데뷔골, 그리고 FC서울 통산 10호골을 동시에 달성하게 됩니다

김남춘: 처음이자 마지막인 아시아 챔피언 등극

FC서울의 원클럽맨인 김남춘은 2020년 10월 30일에 향년 31세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남춘은 생전에 FC서울에서 통산 9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2015 FA컵과 2016 K리그 클래식에서 주전으로 맹활약하며 서울에 2개의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다만 ACL에선 준우승 1회(2013)와 4강 1회(2016)에 그쳤지요. 그래서 FC서울에겐 이번 ACL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김남춘은 올해 ACL 본선과 예선에서 1경기씩 출전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ACL에서 FC서울이 우승하게 된다면 김남춘은 자신의 커리어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새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