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인터뷰] '팀보다 개인' 양주 City FC 김승철 감독의 육성 철학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918031&memberNo=6525744

며칠 전에 발행한 글인데

펨네에는 이제 옮깁니다ㅠㅠㅠ

많이 읽어주시고

링크 많이 찾아주셔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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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서클 | 서건 대표] 100년 전에도, 1000년 전에도, 10000년 전에도, 교육(敎育)은 인간 사회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방책이었다. 교육을 통해 지식과 문화가 다음 세대로 전승된 덕에 사회가 유지될 수 있었다. 세대를 거치며 점차 퇴적된 지식과 문화는 인류의 발전을 이끌었다. 오늘날의 지구촌 역시 교육을 통해 지식과 문화가 퇴적된 결과다. 지금도 교육은 지식과 문화를 전승하는 연결통로로 작용하며 인류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다.

축구는 인간이 만들고 전승해 온 하나의 문화이자 지식이다. 이를 생각해보면 축구에서 교육이 가지는 중요성이 큰 건 당연한 일이다. 대한민국 축구계도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선수 육성 및 지도자 육성을 축구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꼽고 있다.

여기, 그 핵심사업에 뛰어든 한 축구인이 있다. 양주시에서 초등학생 축구선수들을 가르치는 이 축구인의 이름은 김승철. 현재 양주 City FC(7세~13세)의 감독직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축구 꿈나무들을 지도하며 한국축구의 미래를 가꿔나가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 '팀보다 개인'에 초점을 두는 게 지도 철학이라고 한다.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다는 말도 있는데, 어떻게 된 사연일까. 인터뷰를 통해 알아가보자.

 

센터서클이 그를 찾아 나섰다.

 

 

#. 양주 City FC의 철학

양주 City FC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2017년에 만들어진 유소년 축구팀이다. 정확히는 7세에서 13세(6학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팀이다. 양주엔 10개가 조금 넘는 초등학생 대상 축구팀들이 있는데, 우리 팀은 그들 중에서도 나름 자부심 있고 안정적인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의 특징 중 하나는 '취미반'이 없다는 것이다. 엘리트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이 모인 '엘리트반'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다만, 배우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우리 팀과 함께할 수 있다.

우리 팀의 또다른 특징은 개인기술 향상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전술이나 포메이션에 대한 지도는 하지 않는다.

취미반을 모집하지 않는 이유가 있나.

팀을 창단할 때는 취미반을 먼저 개설하고, 취미반 아이들이 많아지면 엘리트반을 열려고 했다. 근데 막상 엘리트반을 여니까 문제가 생겼다. 반년 정도 해보니 취미반과 엘리트반 모두에 신경을 쓰기가 어려웠다.

취미반과 엘리트반이 다 있는 팀은 아무래도 엘리트반에 신경을 쓰게 된다. 난 둘 중에 하나에 올인을 해서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90명 정도의 아이들로 이루어진 취미반이 있었는데, 주변 팀들에게 보내줬다.

자신만의 지도철학이 따로 있나.

아이들이 축구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리모컨 지도'라는 말이 있다. 선생님들이 모든 걸 다 지시하는 게 리모컨 지도다. 이 리모컨 지도 때문에 초등학교 축구의 룰이 바뀌었다. 경기 중에 지도를 하지 못한다. 칭찬만 해야 한다. 솔직히 그게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난 리모콘 지도보다는 본인들이 할 수 있는 걸 도와주고자 한다. 우리는 팀 전술, 포메이션 훈련을 하지 않는다. 레크리에이션 식 훈련도 아주 많다. 훈련 포인트는 드리블링이다.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발바닥을 이용한 볼관리 능력을 가르친다. 훈련을 통해 볼터치에 자신감이 생기면 좋은 장면이 나온다. 그러다보면 선수들이 재미를 느낀다.

난 팀보다는 선수 개개인에 초점을 맞춰 가르친다. 초등학교때 해야할 것들을 우선 해주고 중학교로 보내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팀 엠블럼

 

이야기를 들어보니 볼터치를 정말 중요시하는 것 같다.

볼터치가 가장 중요하다.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발바닥. 이 세가지 부위로 볼터치하는 것만 잘 익히면 패스, 볼키핑, 드리블을 모두 할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화려하기보단 기본에 철저해야 한다고 말한다.

요즘엔 유튜브가 활성화돼서 다양한 축구영상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화려한 개인기 영상도 올라온다.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화려한 걸 하고 싶어한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기본의 중요성을 깨닫더라. 형들이 기본에 충실한 훈련을 하니까 동생들이 그러한 훈련을 따라한다.

다만, 개인훈련의 경우 아이들이 알아서 하도록 둔다.

포메이션, 전술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술이해능력이 필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 현대축구에선 전술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상대를 포메이션으로 이길 수 있는 게 현대축구다.

그러나 전술이 중요하다고 해서 아이들이 먼저 배워야 할 볼터치 등의 기본적인 걸 안(또는 대충) 가르치면 아이들의 미래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중학교에 진학했을 때를 가정해보자. 초등학교 때 볼터치보다 전술을 더 많이 배운 친구라면 전술은 이해해도 볼터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초등학교 때 해야하는 걸 중학교 때 배우다보니 배워야할 게 하나씩 밀릴 것이다. 수학을 봐도 공식을 모르면 문제를 풀 수 없지 않나.

중학교에 우리 아이들을 보내보니 다른 팀 출신 아이들보다 전술이해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전술이해능력의 경우 3년 안에 충분히 익힐 수 있다.

그렇다면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훈련은 어떻게 하나.

상황인식이 중요하다. 뛰어나가면서 혹은 수비로부터 떨어져서 공을 받을 줄 알아야 한다.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훈련은 볼터치 훈련과 접목시켜서 진행한다. 공을 다른 선수에게 주고 나서 움직이는 훈련이나 드리블 후에 빈 공간으로 움직이는 훈련 등을 진행한다.

 

창단식 당시 김승철 감독(회색 셔츠)

 

'리모컨 지도'라는 말을 했다. 이러한 지도 방식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이와 발맞춰 초등학생 레벨의 축구 경기 형식도 바뀌고 있다. 최근 8대8축구가 시행되고 있다. 8축구와 1111 축구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달라.

1. 11대11 축구는 한 두 명의 영향력이 비교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반면 8대8 축구는 팀 위주가 아닌 특정 선수 위주로 진행될 수 있다. 8대8 축구의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2. 11대11 축구에선 필드선수가 골키퍼 대신 골킥을 할 수 있다. 8대8은 불가능하다. 골킥이 하프라인을 넘어선 안 된다는 규정도 있다. 이러한 규정 덕에 아이들이 빌드업을 시도하는 것 같다. 근데 새로운 편법을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골킥을 필드선수에게 주고 필드선수가 공을 길게 때린다던가, 골키퍼가 들고 찰 때 박스 안에서 박스 바깥으로 공을 던져두고 나가서 뻥 찬다던가 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그렇다면 8축구의 장점은 무엇인가.

선수들이 공을 좀 더 많이 만질 수 있다. 속도 역시 빠르다. 볼 컨트롤을 할 때 다음 플레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렇기에 섬세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슈팅을 할 수 있는 상황도 많이 생긴다.

 

 

#. 양주 City FC의 이모저모

연령은 어떻게 나누나.

7살, 1학년은 코치님이, 2학년~3학년은 수석코치님이, 4학년~6학년은 내가 가르친다. 가르치는 사람은 달라도 가르침의 기준은 똑같다. 즐겁게 공을 찰 수 있고 공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출신 선수들의 성적을 물어봐도 되나.

올해 6학년 학생들이 2기 아이들이다. 연령별 대표팀이나 프로팀 선수가 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사실, 작년에는 우리팀이 다소 약했다. 그럼에도 전술 말고 개인기량 위주로 지도를 했다. 그랬더니 중학교에 간 우리 아이들이 각자 팀에서 월반을 하더라. 향후 3년에서 5년 안에 좋은 선수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올해는 7개의 대회에 나갔는데 한 개 대회 빼고 모두 입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수가 줄어든 게 아쉽다. 지금의 6학년 아이들의 경우 더욱 좋은 조건으로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나.

영향이 컸다. 코로나19가 2, 3월달에 크게 심각해졌다. 운동을 쉬었다. 6월에나 복귀할 수 있었다. 7월에 예정됐던 테스트도 취소됐다. 5명의 선수들이 나가기도 했다.

무엇보다 우리는 점심시간마다 초등학교를 찾아가 아이들을 직접 보고 스카우트를 해온다. 일주일에 세 네 번 해왔다. 근데 코로나19로 인해 그런 방식의 스카우트를 못하니까 좋은 선수 뽑아오기가 어려웠다.

멤버가 좋은 6학년팀의 경우 대회를 많이 뛰지 못했다. 보통 1년에 10개에서 15개에 달하는 대회에 나가는데 올해는 7개의 대회에만 참여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게 있다. 선수들의 포지션은 어떻게 정하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많은 분들께서 유소년 선수들은 여러 포지션에서 뛴다고들 생각하신다. 유소년 아이들도 메인포지션이 있다.

다만, 나는 아이들이 두 세 개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중학교에 가면 포지션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주 포지션은 있지만 그 이외의 포지션 소화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포지션을 정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일단 아이가 이야기한 포지션을 기준으로 세워본다. 해당 포지션과 맞으면 그 포지션을 뛰게 한다. 다른 포지션에서 더욱 큰 성장가능성을 보일 것 같으면 대화를 한 후에 아이를 이해시키고 포지션을 변경한다.

이번엔 양주 City FC의 인프라에 대해 소개를 부탁한다.

인조잔디로 된 실내구장, 마룻바닥으로 된 실내체육관이 있다. 여기에 우리 팀 전용으로 사용할 1000평 규모의 야외 운동장이 공사 중에 있다. 세 개의 시설 보유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실외 훈련의 경우 지금은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운동장을 대관해서 사용 중이다.

팜플렛을 보니 축구와 일상생활의 관계에 대한 게 적혀 있더라.

축구를 하려면 말도 많이 해야하고,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성, 그리고 열정이 있어야 한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들이 축구를 하면 성향이 바뀔 때가 많다. 또, 급한 성격을 가진 아이들은 축구를 하면서 차분해질 수 있다. 많이 봐왔다.

요즘엔 운동량이 부족한 친구들도 많다. 스마트폰, 컴퓨터 때문인 것 같다. 그 부분 또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뛰어노는 환경이 갖춰지면 개선될 수 있다.

또한, 공을 잘차는 것보다도 사람으로서의 예의나 예절, 도덕성이 가징 중요한 법이다. 축구를 지도하면서 그런 부분을 많이 강조한다. 대회에 나가면 상대팀 코치님, 심판, 심판본부석, 상대팀 학부모님들, 우리팀 학부모님들께 모두 인사를 시킨다. 예의를 몸에 배어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기자 주 : 실제로 양주 City FC 실내 연습장에 찾아가면 모든 초등학생 선수들이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사무실 내에서 인터뷰를 할 때엔 연습장에서 왁자지껄하게 떠들며 훈련을 하기도 했다. 사무실에 비치된 아이들의 롤링페이퍼도 눈길을 끌었다. 흥미를 잃지 않되 예의를 지키는 품격있는 초등학생들이었다.

 

 

엘리트 학생선수들의 운동량이 너무 많아서 문제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우리 팀의 정해진 운동시간은 매일 2시간이다. 난 개인적으로 1시간 30분이 딱 적당한 것 같다고 느낀다. 성인이 아닌 유소년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100프로 집중력을 쏟아낼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조금 넘는다. 1시간 30분이 효율적인 것 같다.

우리 팀도 훈련을 진행함에 있어 실질적으로는 1시간 30분에서 1시간 45분 정도 진행한다. 훈련시간을 줄일 생각이 들긴 하는데, 학부모님들과의 생각이 달라서 문제다. 아이들이 집에 가면 바로 쉴 수 있을 정도로 훈련을 했으면 좋겠다는 학부모님들이 계신다.

 

 

#. 감독 김승철은 어떤 사람?

팀에 대한 질문이 아닌 김승철 감독 개인에 대한 질문을 하려 한다. 유소년 지도를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대학교 때 운동을 그만뒀다. 원래 중학교 때 그만뒀는데 대학을 체육학과에 진학하면서 축구를 다시 하게 됐다. 당시 학교 축구부에 인원이 부족해서 축구를 다시 시작했다. 

생각보다 힘들 즐 알았는데 할만했다. 8개월 동안 축구를 하며 우승도 해보고, 득점왕도 해봤다. 그랬더니 내셔널리그 팀에서 오퍼가 오더라. 중국 2부 리그(갑급 리그)에서도 오퍼가 왔다.

그 때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가고는 싶었는데, 가면 뻔한 결과가 나올 것 같았다. 남들과는 다르게 오퍼가 왔을 때 다시 축구를 그만뒀다.

이후 선배가 본인 축구클럽에서 일을 해보라고 하셨다. 취미반을 가르쳤는데, 재밌더라. 같이 뛰면서 할 수 있는 일이라 꽂힌 것 같다.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지도를 하다가 초등학생 아이들이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게 됐다. 재밌다.

선수생활하면서 느낀 점이 있나.

초등학교 때는 잘 못 느꼈다. 중학교에 진학하니 신체조건의 한계가 느껴지더라. 분명 내가 경쟁자보다 공을 잘 차는 것 같은데 신체조건이 좋다는 이유로 경쟁자가 게임을 뛰었다.

대학에 가서는 뛰는 친구들만 뛰는 걸 많이 봤다. 신체적인 구조만 보는 게 문제라는 생각이다. 그러한 시각을 바꿔서 옆에 있는 선수들도 봤으면 한다. 오히려 그런 선수들 중에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시야를 넓혔으면 한다.

 

 

지도자로서의 꿈이 무엇인가.

모든 지도자들이 성인팀이나 프로팀 감독을 해보고싶을 것이다. 근데 나는 대표팀, 프로팀, 실업팀 감독등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양주 City FC가 커져서 초,중,고 학생들을 모두 관리하게 되는 게 제일 큰 목표다.

지도자로서 보람되는 일은 무엇인가.

우리팀 선수들을 보기 위해서 다른 팀(상급학교 팀) 관계자들이 온다. 그 관계자분들이 우리 선수들의 장래성, 발전성을 보고 데려가겠다고 할 때 보람을 느낀다.

우리 팀엔 여자선수들도 여섯 명이 있다. 우리팀 5학년의 여자 선수를 벌써부터 데려가려고 하더라. 그럴 때 보람을 느낀다.

참고로, 여자선수들도 남자선수의 경기를 뛸 수 있다. 한 학년 밑으로도 뛸 수 있다. 5학년은 4학년 경기를, 6학년은 5학년 경기를 뛸 수 있다.

반대로 지도자로서 골치아팠던 순간은 없었나.

난감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전국 지도자들 모두 공감할 것이다. 내 직업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이다.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게 인도해줘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 부모님들이 한두분씩 개입하실 때가 있다. 그럴 땐 내가 아이를 가르치는 건지 부모님을 상대하는 건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와서 말을 안 듣는다거나 하는 부분은 우리가 안고가야하는 과제니까 힘들다고 생각 안 한다.

어떤 개입이 있나.

예를 들어, 미드필더를 뛰는 아이를 보고 미드필더가 아니라 다른 포지션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럼 아이와 이야기를 하고 포지션을 바꾼다. 그렇게 포지션을 바꾸면, 아이가 잘해도 학부모 입장에서는 변화된 포지션이 성에 차지 않을 때가 있다.

전담 키커가 아닐 때 왜 전담 키커를 시키지 않냐는 부모님도 계신다. 이해는 한다. 아이가 잘됐으면 하는 마음일 것이다.

 

 

에필로그

김승철 감독의 철학은 확고했다. 점차 성장해가는 양주 City FC의 모습은 그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과연 한국축구에 어떤 지도자가 필요할지, 우리는 김승철 감독을 통해 또 하나의 정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댓글 2

센터서클 작성자 2020.11.16. 21:25
 순두부찌개
부족한 글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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