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축알못이 다가올 울산의 미래를 예측해보는 글

  • Rolf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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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울산의 감독은 김도훈이지만 

 

여러 팟캐스트 등에서 나오는 소식으로 보아 김도훈은 ACL까지인것으로 보인다.

 

 

아마 물밑에선 감독의 선임에 힘쓰고 있을거라 예상이 되는데

 

그럼 울산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축알못인 울산팬의 입장에서 시나리오를 예측해보려고 한다.

 

 

 

1. 선수단이 '타노스' 당하고 지원도 작살나면서 2021시즌 맞이 (최악)

 

 

결국 작년부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주 나오던 '지원 반토막'설이 실제로 일어났다.

 

 

 

그 결과 돈이 없는 울산은 핵심선수들 대부분은 라이벌 팀이나 타 리그로 빠져나갔고 출전에 대해 불만이 많던 스쿼드 플레이어들도 나가버렸다.

 

이제 울산에겐 막 울산에 부임한 감독, 어린 유망주들과 30대 중후반 선수들만이 남았다.

 

 

 

전형적인 윈나우팀이 망해가는 모습이 되버린것.

 

 

 

그리고 그 빈자리는 어떻게 어떻게 채웠지만 근 2년간 스쿼드를 생각하면 눈물만이 흐른다.

 

거기다가 감독의 색채를 입힐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듯하다...

 

 

 

울산팬들은 아챔을 최대의 목표로 보고있지만 현실적으론 그 자리를 노리는 경쟁자들을 보면 쉽지 않아보인다.

 

 

 

 

2. 선수단이 타노스당하고 '생각보다' 덜 줄어든 지원 (차악)

 

 

아쉽게도 줄어든 지원으로 인해서 연봉을 많이 받는 핵심선수들을 잡아둘순 없었다..

 

 

하지만 생각보단 덜 줄어든 지원덕에 그 빈자리를 채워줄 선수들을 '나름' 영입했다.

 

게다가 울산에겐 경험치를 먹고 돌아온 유망주들도 있기에 팬들도 슬프지 않다.

 

유망주 보는맛에 하루하루 삽니다 하하하하!!!

 

 

 

 

3. 몇몇 선수는 잡아주지만 지원은 삭감 (현실적인 행복)

 

 

생각보다 엑소더스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씁쓸한건 사실..

 

그렇지만 남아준 선수들을 보며 2021시즌 우승도전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려던찰나 날아온 지원 삭감소식에 슬프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몇명이라도 잡은게 어디냐고 생각한다.

 

그리고 울산에겐 늠름하게 성장해서 돌아온 여러 임대선수들도 있다.

 

나름 이 선수단에서 신구조화가 잘된다면?!!

 

이렇게 된다면 2021시즌 시작전 반포기했던 울산팬들도 서서히 이런 생각을 할것이다.

 

' 완전 포기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성적을 내는게 아닐까?'

 

 

 

4. 몇몇 선수들을 잡고 지원 유지 (최상의 행복)

 

 

MJ님이 미쳤어요!

 

축구를 너무 사랑한나머지 묻고 지원 유지를 외친 모기업..

 

 

핵심선수들을 잡고, 공격적인 투자로 이번에야 말로 우승을 노린다고 전폭선언!

 

 

팬들은 MJ를 연호하고, 그를 추대하기 시작한다. 나도 그를 찬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눈을 잠깐 감았다 뜨자 아침을 알리는 알람음이 나를 반긴다.

 

 

아 시발 꿈

 

 

 

 

위에 나열한 시나리오 중 행복한 선택지를 빼고 그 어떤 시나리오로 흘러가도 이상하지 않을 시즌이 아닐까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2020시즌 우승이 미래의 울산을 위해서 꼭 필요했다고 생각해왔다.

 

우승을 했다면 2021시즌도 투자를 기대해볼 수 있었겠지만, 이렇게 헛탕만 친 이상 모기업에서 투자를 갑자기 박살내버려도 울산으로썬 할 말이 없다.

 

 

 

과연 다가올 2021시즌의 울산은 어떤 모습일까?

 

 

 

그게 어떤 모습이든

 

울산팬 그리고 리그 타팀 팬들에겐 흥미로운 볼거리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물론 울산팬 입장에선 좋은 방향으로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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