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2020 남동 시즌 결산] ① 시즌 요약 + 선수단 코멘트 上 (GK, DF)

인천 시즌 결산에 이어서 쓰게 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의 시즌 결산 글입니다. 2020 시즌은 남동이 창단한 후 처음으로 맞은 시즌이었고, 그러니만큼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었겠지만 나름대로 좋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2편까지 쓸 생각이고, 저도 후반기 경기는 상대적으로 덜 집중했기 때문에 간결하게 쓰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1. 시즌 요약

 

5위 / 승점 41점 - 24전 13승 2무 9패, 46득점 27실점 (+19)
* 리그 최소 무승부
* 리그 득점왕 배출 (유동규)

 

평점 : B

 

image.png

-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행보.

 

프리시즌 남동의 행보는 나름대로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신생팀이지만 꽤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죠. 대표적으로 지난 시즌 화성에서 맹활약하며 FA컵 스타가 된 문준호, 청춘 FC의 에이스 오성진, 프로에서 활약했던 정영총-고민혁-송영민 등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유동규처럼 하부리그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 서준영-이동일처럼 프로에서는 특별한 활약이 없었지만 기대를 품을 수 있는 선수들, 김현수-안준한처럼 기대되는 유망주들이 창단 멤버가 됐습니다.

 

7e80800436b131740fcb1122270cae09_71969_0.jpg

- 창단 첫 경기에서 MOM으로 선정된 황대훈.

 

시즌 시작 후 초반에는 그야말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시즌 시작 전에는 공격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비진이 경험도 적고, 네임밸류도 밀리는 편이라 우려가 있었지만 시즌이 시작된 뒤에는 수비도 꽤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시즌 초에는 특히 강민규, 유동규의 득점력이 빛을 발하면서 상대를 무너뜨렸습니다. 4연승으로 깔끔하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강팀인 포천과의 2연전에서 1무 1패의 아쉬운 성적을 거두면서 기세가 꺾였습니다.

 

그 이후 남동은 굉장히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분위기가 좋은 날에는 강력한 공격력을 그대로 보여줬지만, 안 풀리는 날에는 팀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느낌이 들었죠. 여름에 김우홍을 영입하면서 팀 전력을 약간 강화했고 문준호도 적응을 완료하면서 날아다녔지만 팀의 성적은 다소 애매했습니다.

 

image.png

- 큰 변화는 없었던 여름 이적시장.

 

242ef7f238709cb0590b68e464c8dd4c_40685_0.jpg

- 파주를 상대로 거둔 6 : 0 대승.

 

애매한 상황이 이어지자, 남동은 다양한 변화를 줬습니다. 윙어 자리에서 파괴력이 약해진 오성진을 풀백으로 넣어보기도 했고, 세부적인 포지션을 바꾸거나 새로운 선수를 기용해보기도 했죠. 그러다가 4-4-2 포메이션으로 넘어간 후 꽤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고, 김문주-이진석-안준한 등이 후반기에 중용되면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9월 중순 파주전 6 : 0 대승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를 탄 남동은 승격권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경쟁팀 중 하나인 진주에게 대패하면서 막판에 기세를 잃었습니다. 석연치 않은 판정이 겹치면서 이천전에 패배하는 등 불운도 겹쳤죠. 결국 10월, 11월에는 팀의 경기력이 다시 기복을 탔고, 승격 경쟁에서도 밀려나 최종 5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비록 시즌 시작에 비해서는 아쉬운 결과였지만, 신생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남동은 충분히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그리고 이 점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중심 멤버들 중 사회복무요원이 많아서 내년에도 어느 정도 전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이 점은 내년에도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는 기대로 이어집니다.

 

 

2. 평가 기준

 

- S // 최고의 활약
A // 수위급 활약
B // 준수한 활약
C // 애매한 활약
D // 아쉬운 활약
X // 표본이 부족한 선수들 (신인, 유망주 위주)

 

어느 정도는 상대평가입니다. 즉, 기대치가 낮은 선수는 상대적으로 후한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평가는 주관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제 평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는 금물입니다. 의견은 모두 소중한 법이죠.
스탯에서 도움은 제가 눈으로 직접 집계했기 때문에 다소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3. GK

 

01송영민.png

 

No. 1 송영민 (1995)
193cm, 87kg
리그 23경기 26실점 2경고
평가 : A

 

- 남동을 든든히 지킨 수호신

 

2020 시즌 남동의 주전 멤버로 활약한 골키퍼입니다. 대구 유스 출신으로 대구 FC에도 소속된 적이 있었고, 청대 경력도 있었지만 프로에서는 다소 꼬인 커리어를 쌓던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재능은 여전했는지 K4리그에서는 최고 수준의 골키퍼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거대한 신장을 바탕으로 막기 어려운 공도 쳐냈고, 심지어 패널티킥도 꽤 잘 선방하는 편이었습니다. 송영민의 맹활약으로 승점을 얻어낸 경기도 있을 정도입니다. 선수로 보여준 활약 외에도 송영민에게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은 코치 역할입니다. 남동은 따로 골키퍼 코치를 두지 않았으므로 가장 나이 많고 실력, 경험도 갖춘 송영민이 후보 골키퍼를 지도하는 역할까지 병행했는데, 확실히 1인분 이상을 한 선수라는 말이 아깝지 않습니다. 팀의 후방에서 수비 조율도 해주고, 좋은 선방도 보여준 송영민 골키퍼는 부정할 수 없는 팀의 핵심 멤버였고, 다음 해에도 사회복무요원 신분이기 때문에 남동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21이형관.png

 

No. 21 이형관 (1997)
185cm, 77kg
리그 3경기 1실점
평가 : D

 

- 기대에 비해서 아쉬움을 남긴 시즌

 

인천, 울산 유스를 거쳤던 골키퍼입니다. 재능 있는 선수지만 고등학교 시절에는 한 학년 아래에 있던 문정인 때문에 약간 애매한 위치에 있었던 시기도 겪었습니다. 지난 해 이천에서 활약하다가 남동으로 넘어왔는데, 송영민의 존재로 인해 주전 자리는 어렵겠지만 믿을만한 2선발 골키퍼로 종종 팀을 지켜주리라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시즌 시작 후에는 U21 규정으로 인해 오준영이 대신 벤치에 앉는 상황이 잦았고, 출전 기회도 제한적이었습니다. 송영민이 부상, 경고누적으로 잠시 빠졌을 때 출전하긴 했는데 괜찮은 선방도 보여줬지만 감각이 떨어져서인지 불안정한 선택을 종종 내렸습니다. 리그 최종전에도 간만에 투입되었으나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한 채 전반에 송영민과 교체됐습니다. 전체로 보면 이보다 더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네요.

 

25오준영.png

 

No. 25 오준영 (1999)U21
183cm, 78kg
리그 1경기 1경고
평가 : X

 

- 기회를 노리는 신예 골키퍼

 

처음으로 성인 무대에 등장한 신인 골키퍼입니다. U21 룰을 충족시키기 위해 종종 벤치에 앉을 기회를 얻었고, 송영민이 부상을 당한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해당 경기는 남은 시간이 짧아서 큰 활약은 없이 마쳤고, 그 이후에는 벤치에 종종 앉는 정도였습니다. 아직 어린 골키퍼고 송영민의 위치가 확고하다보니 올해에는 큰 기회를 받지 못했습니다. 성인 무대에서 자리를 얻으려면 기회가 올 때 확실히 잡아야 하겠네요.

 

31이희찬.png

 

X No. 31 이희찬 (2000)U21
185cm, 80kg
리그 0경기
평가 : X

 

- 아쉬움을 남긴 채 선택한 빠른 은퇴

 

에콰도르 혼혈 골키퍼로, 어린 시절에는 다문화 관련 상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경력이 순탄치 않았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 심각한 부상으로 1년을 무적 신분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테스트에 합격하여 남동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주전 경쟁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U21 룰을 노리기에는 오준영이 이미 앞서나가고 있었고, 골키퍼가 특수 포지션이기에 출전 기회도 적었습니다. 결국 시즌 중반에 팀을 나갔고, 이후 축구를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4. DF

 

03이호진.png

 

No. 3 이호진 (1996)
170cm, 70kg
리그 11경기 1경고
평가 : C

 

- 다시 돌아온 성인 무대, 모호한 출발

 

한때 경주시민축구단 소속으로 뛰었으나, 이후 다시 대학교에 입학하는 등 독특한 행보를 보인 선수입니다. 지난 해에는 인천에서 R리그 테스트를 받았으나 입단에는 실패했고, 대신 남동에서 새로 출발하게 됐습니다. 포지션 경쟁자 서준영에 비해서 좀 더 다이렉트하고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나름대로 시원시원한 면모는 있었으나 주전으로 도약할 정도의 활약은 아니었다고 봤습니다. 주전이 되기 위해서는 확실한 무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04전우성.png

 

No. 4 전우성 (1997)부주장
187cm, 84kg
리그 21경기 3경고
평가 : A

 

- 남동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헤어스타일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렬한 인상으로 나름 자신을 각인시킨 센터백입니다. 이제 막 성인 무대에 온 젊은 선수지만 팀 내에서는 인정을 많이 받았고, 그 결과 부주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시즌 내내 부상이 있을 때를 빼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는데, 매우 적극적이고 파이팅 넘치는 수비 스타일을 보여줬습니다. 활동 범위 자체가 매우 넓은 편이었는데, 이로 인해 공간을 내주는 순간도 있었지만 빌드업 면에서도 재능을 보이면서 남동 수비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습니다. 태클을 보완해 상대의 공격을 조금 더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다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05강병휘.png

 

No. 5 강병휘 (1997)
186cm, 80kg
리그 23경기 1득점 1도움 1경고
평가 : A

 

- 후방을 책임진 든든한 벽

 

전우성과 더불어 주전 센터백 라인을 형성한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선수지만, 꽤 빠르게 적응한 편이었죠. 제공권도 좋고, 전우성이 나가면 그 공간을 적절히 메워주면서 좋은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컨디션이 떨어진 경기에서 집중력 저하가 좀 보이는 편이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더 다재다능한 쪽은 전우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취향에는 강병휘가 마음에 더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최종전을 앞두고 부상이 생기면서 유일한 남동의 전 경기 출전 선수 타이틀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송영민-유동규와 함께 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선수입니다.

 

06김도엽.png

 

No. 6 김도엽 (1998)
175cm, 67kg
리그 2경기 1도움
평가 : D

 

- 반짝이는 공격, 불안했던 수비

 

파주에서 1년을 보낸 뒤 합류해서 나름 경험은 있는 자원이었습니다. 측면 수비 자원으로 팀에 힘을 불어넣으리라 기대를 받았으나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잠깐 나온 경기에서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오버래핑이 좋았고, 대놓고 윙어로 나온 적도 있었습니다. 공격 상황에서는 1도움을 쌓는 등 짧은 시간에도 충분히 기여도를 보여줬으나, 수비 쪽에서는 불안한 면이 있었습니다. 데뷔전에서 패널티킥을 내주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이 장면이 김도엽의 출전 시간이 줄어든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격적인 풀백 자원으로는 매력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출전이 워낙 짧았기 때문에 얘기할 수 있는 내용이 많지는 않네요.

 

12정재현.png

 

No. 12 정재현 (2000)U21
174cm, 66kg
리그 6경기 1도움
평가 : C

 

- 남동의 멀티 유망주

 

부천 유스 출신의 젊은 유망주입니다. 좌측 풀백이 주 포지션이고 남동에서도 해당 포지션으로 처음 시작했으나, 실제 경기에서는 윙어나 미드필더 자리까지 소화했습니다. 경기에 나섰을 때 모습을 보면 나름 발재간도 있고, 스피드도 있는 선수지만 아직은 주전으로 기용하기에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2000년생의 젊은 선수이므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고, 왼발잡이 측면 자원이라는 확실한 메리트도 있으니 좀 더 지켜보고 싶은 선수입니다. 포지션의 경우에는 사실 아직 애매한데, 수비 역할보다 공격에 비중을 둬서 수비수로의 역량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13서준영.png

 

No. 13 서준영 (1995)
175cm, 70kg
리그 20경기 2도움 3경고
평가 : B

 

- 측면 수비진 부동의 원픽

 

전북 유스 출신이고, 한때 안산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다가 남동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선수 본인이 다치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는데, 실제로 올해에는 큰 부상 없이 주전 멤버로 팀을 도왔습니다. 경기력 자체는 약간 기복이 있어서 아쉬운 때도 있었으나 시즌이 지나가면서 자신감을 찾았는지 플레이의 질이 좋아졌고, 개인 기술을 활용해 좋은 장면을 연출하거나 좋은 크로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오성진이 풀백으로 왔을 때는 좌측으로 포지션을 옮기는 등 남동 풀백 중에서는 가장 신뢰를 많이 받았습니다. 기복과 초반의 약간 애매했던 몸 컨디션으로 인해 B를 주긴 했지만, 뒤로 갈수록 중요한 선수로 올라섰다고 봅니다.

 

20배영준.png

 

No. 20 배영준 (1995)
185cm, 74kg
리그 3경기 1경고
평가 : D

 

- 나름 능력은 보여줬으나, 기대는 충족시키지 못한 자원

 

남동 센터백진에서는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입니다. 성대 시절 대학 선발팀에도 뽑혔고, 하부리그에서 2년간 뛰면서 성인 무대에도 적응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주전 멤버가 되지 않을까 기대도 했으나 전우성-강병휘에게 밀려 3순위 센터백에 머물렀습니다. 중간에 전우성이 부상을 당하자 선발로 잠시 나왔고, 무난한 수비를 보여줬으나 전우성의 복귀 후 다시 주전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시즌 후반부에는 센터백-스트라이커를 겸업하는 허윤환 등에게 밀려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등 험난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나왔을 때 경기력은 준수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네요.

 

24이동일.png

 

No. 24 이동일 (1995)임대
181cm, 69kg
리그 19경기 1도움 1경고
평가 : B

 

- 야심찬 출발, 애매한 끝

 

부산에서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합류한 선수지만, 부산 팬들에게도 생소한 이름이기는 합니다. 프로에서는 경기를 거의 뛰지 못했지만 하부리그에 임대와서 어느 정도 활약을 보여준 케이스입니다. 남동에서는 주전 좌측 풀백으로 기용되었고, 왼발잡이라는 강점을 살려 좋은 장면도 종종 만들었습니다. 시즌 초에는 공격 작업에서 여러 패턴을 보여주는 등 꽤 클래스가 있는 선수라는 점을 입증했고, 킥도 제법 무서웠습니다. 다만 시즌이 지나가면서 패턴이 읽혔는지 파괴력이 떨어졌고, 수비 쪽에서도 미스가 발생하는 등 컨디션이 내려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막판에는 다시 기세를 올렸고, 비록 공격포인트를 많이 쌓지는 못했지만 날카로운 장면도 종종 보였습니다. 적어도 K4리그 무대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자원이라고 봤고, 여건에 따라 더 활약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26송우석.png

 

No. 26 송우석 (1996)
181cm, 82kg
리그 2경기 1경고
평가 : D

 

- 첫 발걸음을 내딛은 늦깍이 신인

 

1년 늦게 대학을 마치고 성인 무대에 온 수비 자원입니다. 시즌 초에는 크게 기회를 받지 못했고, 가끔 벤치에 앉는 정도였습니다. 후반기에 선발로 나오는 기회를 한 차례 잡기는 했지만, 출전 자체는 많지 못했던 시즌입니다. 나온 경기에서 크게 나쁜 모습은 아니었으나, 전우성이나 강병휘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면도 있었습니다. 수비 포지션 특성 상 안정감이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조금 흔들리지 않았나 싶네요.

 

------------------------------------------------------------------------------------------------------------------------------------------------------------------

 

여기까지 해서 1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2편에서는 MF, FW, 감독 코멘트와 간단한 내년 기대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댓글 3

ImZahaMom 2020.11.25. 23:01
전우성 존나 섹시하게 생겼네
댓글
한프 2020.11.26. 08:51
이동일 왼쪽 풀백이라는거 이 글 보고 알았네 ㅋㅋ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정보/기사 2025 FA예정 명단 17 김태환악개 5136 31
츄르토토 국내축구갤러리 츄르토토 규칙 + 국축갤 토사장 명단 42 Lumine 5136 27
정보/기사 2024 시즌 K리그1-K리그2 유니폼 통합정보 10 뚜따전 6501 11
자유 2024년 국내 축구 일정(K리그1~K4리그) 11 미늘요리 14946 36
에펨/로스터 국내축구갤러리 FOOTBALL MANAGER 로스터 공지 (7월 7일 베타업데이트) 120 권창훈 27464 57
가이드북 K리그1 가이드북 링크 모음집 13 천사시체 16612 39
자유 ❗이것만 있으면 당신도 프로 플스인! 개축갤 뉴비들을 위한 필독서 모음❗ 31 뚜따전 41842 45
자유 국내축구갤러리 2024 가이드 7 권창훈 30213 27
인기 탈덕수용소 멕이는 장원영.jpg 12 깔바도스 302 40
인기 [단독] 아이유, 상암 공연 위해 새 잔디 구매?..“NO, 훼손시 비용 청구” 7 코난코요이 324 26
인기 홍명보 감독 "세계 축구 변화보다 우리 축구 철학 고수하는 것 훨씬 중요" 19 깔바도스 151 19
칼럼/프리뷰/리뷰
기본
안양스피런 74 0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롤페스 19 4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Nariel 90 5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whwnsw 30 3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안양스피런 65 2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롤페스 38 5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도움이필요한동혁 162 3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럭키금성황소 172 13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롤페스 41 6
칼럼/프리뷰/리뷰
기본
안양스피런 97 4
칼럼/프리뷰/리뷰
기본
감자감자감자 183 11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롤페스 23 5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롤페스 26 2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롤페스 23 1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Nariel 140 5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whwnsw 52 2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whwnsw 55 3
칼럼/프리뷰/리뷰
기본
고독한아길이 149 3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와룡이나르샤 119 5
칼럼/프리뷰/리뷰
이미지
안양스피런 9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