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광양여고 주요선수 분석

곽로영(FW)

명실상부 광양여고의 에이스. 2년전 2018년, 01,02가 주축인 u-17대표팀에 발탁되어 u-17월드컵까지 다녀왔다.

아직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미미하나, 소속팀에서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에는 1학년이지만, 주전자리를 차지해 현재 위덕대 황혜민과 엄청난 콤비를 보여줬다.

올 시즌은 8월에 열린 여왕기만 출전했는데, 이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팀은 8강)

곽로영은 윙도 가능하고 때로는 톱으로도 출전이 가능한데, 안으로 돌아들어가는 돌파에 능하다.

거기에다 과감성과 당돌하기까지 해서 웬만하면 볼의 소유권을 넘겨주지 않는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공격을 책임질 선수다.

정설아(DF)

인천디자인고에서 2020년 광양여고로 전학왔다.

키가 174cm이기 때문에 팀에서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고,

가끔 톱으로 올라와 공격의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볼을 지키는 능력도 좋아서 상당히 든든한 존재다.

그리고 수비 후 공격으로 뿌려주는 패스의 질들도 좋다고 생각되는 선수다.

현재 부동의 주전으로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구가람(DF)

작년 졸업한 표지수의 롤을 맡고 있다고 생각하면 쉬울 듯 하다.

WK리그로 넓혀보면 전은하 같은 스타일의 선수다.

소속팀에서는 수비를 보고 있지만, 원래 공격쪽에서도 재능이 많은 선수고 상비군 소집때도 공격수로 소집되곤 한다.

팀에서는 수비도 보지만, 미드필더 라인에서 프리롤로 공격전개에 큰 역할을 한다. 

빈공간을 찾아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아서 적지 않은 골을 넣기도 한다.

그리고 경기를 볼때마다 정말 열심히 뛴다. 활동량이 진짜 좋다.

이진주(MF)

이 선수는 진짜 처음 보자마자 아스널의 자카가 떠올랐다.

수미로서, 공격전개시 위협적인 패스를 뿌려줄뿐만 아니라 공간이 생기면 주저없이 슈팅을 아끼지 않는다.

슈팅의 힘도 좋아서 상대팀에게는 정말 위협적이다.

역습 상황 시, 수적열세에 놓일때마다 공을 커트하는 모습을 자주 보일정도로 활동량이 좋고 투지가 넘친다.

김민지(MF)

원래는 미드필더를 보지만, 가끔 정설아와 수비라인을 형성하기도 한다.

피지컬도 좋은 데다 시야가 넓다.

국대에도 종종 뽑힌다.

홍성연(DF)

원래는 공격수를 보지만, 최근 대회에서는 풀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공격력이 워낙 좋아서 사이드라인에서 치고올라가는 드리블을 자주 보여준다.

치고 올라갈 때 보여주는 순간스피드는 정말 동 나이대 상위권이라고 생각한다.

김가연(FW)

난 이 선수 크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돌파가 진짜 무슨 같은레벨에서 넘사다.

경기보면 톱으로 나오는 게 일반적이긴 하나, 가끔 윙으로 스위치해서 나올때도 있음.

결정력도 말도안되게 좋은 수준이라 기대가 큰 선수.

탈압박도 좋기 때문에 기회도 잘 만들어준다.

국대에도 자주 뽑히는 중이다.

이지희(GK)

현재 여고의 주전 골키퍼.

원래 부상이 좀 있는 선수다.

작년 화천 정산고와의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은 잊을수가 없다.

원래 국대랑은 인연이 잘 없었지만 최근 훈련에는 소집되고 있다.

선방능력이 좋고, 3학년답게 리더쉽이 뛰어나다.

김수린(GK)

이지희의 백업으로 경기에 로테이션 멤버로 종종 출전한다.

파이팅이 넘치고 반사신경이 좋다.

이 글은 글쓴이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