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Adios]의 비시즌 영화 추천 - 영화 '훌리건스'와 주인공이 입은 '그 코트'
- 아디오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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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몰랐는데
어른이 되고나니까 보이는 영화 속 장면들, 다들 있으실겁니다
이 분야 대표는 날아라 슈퍼보드에 나온 삼장법사님의 차량일건데요
어릴적에는 바퀴 큰 노란차 정도로만 여겼는데
어른이되니까 삼장법사님 차량 브랜드 로고가 보이네요... ㄷㄷ
저는 어제 있었던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의 여운이 남은 채
영화 훌리건스를 봤습니다
어릴적에는 "그저 축구에 미친 영국인들 이야기" 정도로만 느꼈는데 어른이 되고나서 보니, 어릴적에는 몰랐던 부분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주인공 맷 버크너는 하버드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는 학생이었고
모종의 사건으로 학교를 자퇴하고 친누나가 살고있는 영국 런던으로 갑니다.
거기서 맷의 누나의 남편의 동생;; (사돈이죠)
피트 던햄과 함께 웨스트햄 홈 경기를 보러가게 됩니다
영화를 다시 보면서 피트가 입고있는 코트를 보니
그때는 몰랐던 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피트가 입은 코트 어깨쪽에 붙은 와펜,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몰이중인
스톤아일랜드 옷이었군요 ㄷㄷㄷ
그러면 피트는 왜 스톤아일랜드 옷을 입고 경기장에 갔을까요?
비싼 옷 자랑하려고?
뭐, 그것도 맞는 말이겠지만
(참조영상링크 : https://youtu.be/ex1_O236fk4)
축구팬들에게 있어서는
타팀 훌리건한테 들키지 않기 위해 유행처럼 퍼진 브랜드 라고 하네요
자잘한 디테일이 영화 곳곳에 숨어있는 "훌리건스"
비시즌 축구가 그리운 축구팬들에게 추천드립니다.
Postscript
주인공 맷 버크너 역할의 배우는 일라이저 우드,
반지의 제왕 주인공 하던 그 배우임ㅇㅇ
Postscript
영화 속 내용은 허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