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 [게키사카] 통한의 50m 장거리 슛.... 요코하마FM, 元 사간 도스 MF 김민우에게도 실점하여 16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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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yahoo.co.jp/articles/0d782ef7d308be558c8c6b34c23d162188832fec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인 수원에게 2:3으로 패배했다. 전반에 FW 에리크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에 '사간 도스 출신' 김민우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는 등 3실점을 당했고 결국 짐을 싸게 되었다.
H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클럽 역사상 최초의 ACL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달성한 요코하마FM. 단판승부로 진행되는 16강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아껴뒀던 주력 선수들을 일거에 투입하며 베스트 멤버에 가까운 포진으로 임했다.
전반 3분, 곧바로 요코하마에게 빅찬스가 왔다. 미드필더 마르코스의 스루패스를 슬쩍 빠져나온 수비수 타카노가 땅볼 크로스로 연결해, 공격수인 에리크 앞에 보내자, 살짝 스친 볼이 앞쪽 사이드에 굴러가서, 나카가와가 슛을 때렸다. 그러나, 이 슛은 골대의 오른쪽으로 빗나가며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요코하마는 전반 18분, 적진에서 상대의 프리킥 미스 상황에서 마츠바라가 볼을 획득해, 빠르게 종패스를 넣으며 역습을 시작했다. 이것을 받은 미드필더 키다는 우측의 최종라인 뒤로 스루패스를 넣었고, 이 패스가 침투하던 나카가와에게 전달되어 크로스를 올리자 완벽한 타이밍에 튀어나온 에리크가 원터치로 결정지으며 귀중한 첫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후반 12분, 수원은 왼쪽 측면에서의 스무스한 패스돌리기로 위험 지역을 횡단했고, 공격에 참가한 수비수 김태환이 왼발로 중거리슛을 날렸다. 그리고, 이 슛은 요코하마의 수비수들 사이를 꿰뚫고 오른쪽 구석에 박히며 동점이 되었다. 이후, 후반 37분, 요코하마는 적진의 좌측면에서 볼을 뺏긴 뒤 드리블로 돌파한 김민우를 막는데 실패하며 역전골까지 허용한다.
이렇게 뒤쳐지게 된 요코하마는 후반 39분, 공격수를 추가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으나 좀처럼 위험지역까지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후반 42분, 수원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석종이 약 50m의 거리에서 때린 롱슛을 그대로 들어가며 추가득점을 뽑았다. 요코하마는 추가시간에 1골을 만회했으나 그 이상은 따라잡지 못한 채 2:3으로 패배하며 ACL 도전을 16강에서 마감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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