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축알못의 시선 -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었던 윤빛가람

카타르 버블로 향한 후 윤빛가람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었다

리그에서도 번뜩이는 모습으로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였으나

ACL에서는 공-수 밸런스까지 장착하며 좋은 활동량까지 보여준 이번대회 완전체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당 1.6개의 슈팅을 가져가며

2경기당 1골이라는 포지션대비 미친 수치를 보여주었다

전체 패스 또한 경기당 57.9패스를 하며 90% 성공률을

우리 진영에서 경기당 22.5패스를 하며 94% 성공률

상대 진영에서는 경기당 37.5패스를 하며 80%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우리진영 보다 상대진영에서 공격적 패스를 하면서도 80%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상대방은 윤비트의 비트에 녹아내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공격지역에서도 경합을 잘해주었고 지상에서의 경합도 애법 잘해주었고 수비에서도 상당 부분 공헌한걸 볼 수 있다

경기당 13.1번의 공 뺏김을 당했는데 이건 포지션 특성상 어쩔 수 없다

이런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울산은 윤빛가람을 중심으로 중원 조합을 짜는게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다

아님 말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