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 [호주언론] 태국리그는 호주선수들에게 매력적인 리그가 되어가고있다

조슈아 그로먼 (수코타이)

- 제 옛 동료이자 친구인 렘지가 수코타이 FC에서 뛰고있었고 팀이 센터백을 찾자 그가 저를 팀에 추천해줬습니다. 수코타이는 제가 말레이시아에서 잘하고있는걸보고 저에게 계약을 제의했습니다. 수코타이의 동료들이 저를 매우 잘맞아줬고 그들이 영어를 못하는데도 영어로 말을 걸려고 노력해주기때문에 쉽게 적응하고있습니다.

- 태국리그는 정말 빠르고 기술적입니다. 훌륭한 외국인 선수들이많으며 아시아 어떤 리그에서도 뛸수있는 좋은 태국 선수들도있습니다. 리그는 매우 전문적으로 운영되고있습니다. 태국 현지 선수들도 매우 뛰어납니다. 그들이 갖고있는 재능과 기술에 놀랐어요.

- 태국의 탑클럽들은 매우 훌륭하며 A리그팀들과도 문제없이 경쟁이 가능합니다. 당장 멜버른 빅토리만봐도 치앙라이와 2-2로 비겼었죠.

- 태국리그는 A리그에서 뛸 실력이 충분하지만 기회를 못잡고있는 선수들에게 매우 훌륭한 리그가 될수있습니다. 

Gian Chansrichawla(기자이자 타이 리그 센트럴의 공동 창업자)

- 태국의 축구팬들은 호주선수들을 꽤 높이쳐주는 경향이있습니다. 호주선수들은 아시아쿼터로 들어가고 다른 아시아 선수들과는 차별화된 특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가져다줍니다. 사실 저는 리그에 더 많은 호주선수가 있지않다는것이 놀랍습니다.

- 리그에서뛴 호주선수들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는 맷 스미스입니다. 그는 제가 리그에 관심을 갖기시작한지 얼마안되서 방콕 글라스(현 파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었습니다. 그는 정말 뛰어난 선수였어요. 좀더 최근의 선수를 이야기해보자면 이안 램지가 수코타이와 프라추압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죠. 저는 부리람에서 브랜던 오닐이 보여줄 모습이 기대가됩니다. 그는 정말 좋은 명성을 갖고있고 피지컬이 뛰어난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보입니다. 무앙통도 호주와 필리핀 혼혈인 제시 쿠란이있죠. 지금은 나콘 랏차시마에 임대중이지만 정말 재능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 태국리그의 수준은 평균적으로 올라가고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경쟁이 치열하고 톱팀과 하위권팀간의 격차도 줄어들고있습니다.

- 전체적인 리그 수준은 올라갔지만 리그 최고팀들의 수준은 예전만 못합니다. 이는 뛰어난 선수들이 리그에 골고루 분포되어있고 팀마다 허용되는 외국인수가 더 적어졌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뛰어난 어린선수들이 올라오고있기에 그들이 근시일내에 리그와 태국 대표팀을 강하게 만들어줄것입니다.

- 지금 태국 리그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코로나때문에 팀들이 원정을 다니는게 쉽지않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확진자수가 줄어들고 정부의 제재가 완화되기를 기다려야합니다.

https://theworldgame.sbs.com.au/thai-league-increasingly-attractive-for-aussies-and-vice-ver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