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스쿼드 현황 (2021.02.07)

* joinkfa에 등록이 남아있는 선수들은 전원 잔류로 분류

* 남동이 오피셜을 발표했거나, 오피셜은 아니지만 공식 자료에 이름이 나온 선수들 포함

 

 

2021 스쿼드

 

GK 송영민 (1995) - 잔류 /// 청소년 대표팀 출신, 대구 유스, 프로 출신(대구, 일본)
GK 이종혁 (1996) - 영입 (청주 FC)
GK 이형관 (1997) - 잔류 /// 인천 유스, 울산 유스
GK 오준영 (1999) - 잔류

 

CB 신일수 (1994) - 영입 (파주시민축구단) /// 청소년 대표팀 출신, 프로 출신(서울E, 안산, 포르투갈) /// MF 가능
CB 정호민 (1994) - 영입 (안산 그리너스) /// 프로 출신(광주, 안산)
CB 손기련 (1995) - 영입 (FA) /// 청소년 대표팀 출신, 프로 출신(안산)
CB 강병휘 (1997) - 잔류 /// 안산 유스

 

FB 서준영 (1995) - 잔류 /// 청소년 대표팀 출신, 전북 유스, 프로 출신(안산)
FB 이동일 (1995) - 잔류 /// 프로 출신(부산)
FB 이호진 (1996) - 잔류 /// 울산 유스
FB 김기영 (1996) - 영입 (울산시민축구단) /// 청소년 대표팀 출신, 울산 유스, 프로 출신(울산, 아산)
FB 권민재 (2001*) - 영입 (경주시민축구단) /// 청소년 대표팀 출신, 울산 유스 /// WF 가능

 

MF 문준호 (1993) - 잔류 /// 청소년 대표팀 출신, 프로 출신(수원, 안양) /// WF 가능
MF 은성수 (1993) - 영입 (진주시민축구단) /// 수원 유스, 프로 출신(수원, 안양) /// CB 가능
MF 황대훈 (1994) - 잔류 /// CB FB 가능
MF 김우홍 (1995) - 잔류 /// 청소년 대표팀 출신,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스페인 리그 유스, 프로 출신(스페인, 서울) /// WF 가능
MF 고민혁 (1996) - 잔류 /// 청소년 대표팀 출신, 울산 유스, 프로 출신(울산, 대전, 서울E)
MF 황윤재 (1998) - 영입 (초당대학교)
MF 오주헌 (1999) - 잔류

 

WF 정영총 (1992) - 영입 (FA / 2020 전반기 남동 소속-재영입) /// 프로 출신(제주, 광주)
WF 오성진 (1993) - 잔류 /// 청춘 FC 출연 /// FB 가능
WF 윤태수 (1993) - 영입 (경주 한수원) /// 프로 출신(수원F)
WF 김문주 (1997) - 잔류 /// MF 가능
WF 권지성 (1998) - 영입 (수원대학교) /// 성남 유스 /// FB 가능
WF 안준한 (1999) - 잔류
WF 최세윤 (2001*) - 영입 (인천 유나이티드 / 임대) /// 청소년 대표팀 출신, 인천 유스, 프로 출신(인천, 체코) /// FB 가능

 

ST 이건희 (1995) - 잔류 /// WF 가능
ST 남희철 (1995) - 영입 (충남 아산 FC) /// 울산 유스, 프로 출신(울산, 아산)
ST 강민규 (1998) - 잔류
ST 박성민 (1998) - 영입 (FA) /// 청소년 대표팀 출신, 인천 유스, 프로 출신(서울) /// CB FB 가능

 

 

합류 추정

CB 김승환 (2002*) - 현대고
MF 강중구 (1999) - 호원대
WF 최수호 (2002*) - 안양공고

 

 

등록에서 빠진 선수들 (이탈 선수들) // 지난 시즌 후반기 기준

 

CB 배영준 (1995) - 은퇴?
CB 송우석 (1996)
CB 전우성 (1997) - 평창 유나이티드
CB 허윤환 (1998)
FB 김도엽 (1998)
FB 정재현 (2000*) - 평창 유나이티드
MF 조평원 (1994) - 울산시민축구단
MF 선수호 (1997)
MF 박선빈 (1997)
MF 정원창 (1998)
MF 최민석 (1999)
MF 김현수 (2000*)
MF 조엘 (2000*)
WF 이진석 (1995)

WF 유동규 (1995) - 인천 유나이티드
ST 권지성 (1992)

 

 

개인적 소감

 

1. 이적시장

 

- 팀을 떠난 선수 중 전우성, 이진석, 유동규 셋 빼면 아쉬운 선수는 없다. 팀 전력에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선수는 거의 다 남았다.

- 전우성의 공백에 들어온 선수가 신일수-손기련-정호민인데 세 선수 모두 프로 출신이다. 그래서 오히려 경쟁력은 업그레이드라고 본다.

- 이진석은 후반기에 쏠쏠히 활약한 선수지만, 선발과 교체를 오간 자원이기도 하다. 전력에 큰 타격은 아니고 아쉬운 정도.

- 결국 문제는 유동규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 유동규 프로 진출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는 업그레이드라고 본다.

 

2. 골키퍼

 

- 후반기에 있던 세 선수와 청주의 후보 골키퍼 이종혁까지 넷으로 구성됐다.

- 송영민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K4리그 최상위급 골키퍼라고 생각하는 선수이며, 남동의 수비진을 하드캐리했다.

- 이형관은 나름대로 경력이 있는 선수이고, 이종혁도 주전 경험은 없지만 3부에서 뛰던 선수.

- 오준영은 팀에서 그래도 기대를 가진 모양이다.

- 후보 골키퍼의 기량은 사실 미지수지만, 주전이 상당히 듬직해서 불안한 느낌은 없다.

 

3. 센터백

 

- 지난 시즌 주전 멤버이자 부주장인 전우성이 나갔다. 그리고 후보 멤버 송우석과 배영준도 빠져나갔다.

- 허윤환도 떠나긴 했는데 이 선수는 실제 경기에서 공격수로만 나왔으니 센터백진에서는 일단 넘어가고...

- 사실 전우성을 제외한 나머지 셋은 경기에 많이 나오지 못했다. 그래서 공백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 빠져나간 만큼 영입을 많이 했다. 게다가 프로 출신 위주로 데려왔다.

- 창단 멤버를 볼 당시 대체적인 반응이 '공격진 네임밸류 좋은데 수비진은 그에 비해선 아쉽다'였다.

- 그런 관점으로 볼 때, 올해의 수비진은 상당히 업그레이드된 편이다. 그리고 기존 멤버 중 제일 안정적인 강병휘도 잔류했다.

- 전우성이 좋은 선수였지만 안정적인 퍼포먼스는 아니었는데 영입 선수들이 얼마나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느냐가 핵심.

- 개인적으로는 신일수를 제일 기대하고 있다.

 

4. 풀백

 

- 지난 시즌 주축 멤버인 서준영, 이동일이 잔류했다. 그리고 후보 풀백 중 제일 자주 얼굴을 보인 이호진도 남았다.

- 후보에 머물며 많이 못 뛴 김도엽과 정재현은 떠났다. 정재현은 나이가 젊어서 가능성이 남은 선수라 조금 아쉽기는 하다.

- 대신 준우승팀의 주전 김기영과 젊은 유망주 권민재가 영입됐다.

- 김기영은 당장 이동일과 경쟁해도 주전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본다.

- 권민재는 아직 까봐야 알겠지만, 정재현보다 권민재가 업그레이드일 가능성도 있다. (팀에서는 윙어로 보는 느낌도 있지만)

- 우 서준영 좌 김기영이면 K4리그에서는 꽤 좋은 라인업이 아닐까 싶다. 물론 서준영의 부상 빈도가 관건이지만, 지난 해에는 건강했다.

 

5. 미드필더

 

- 미드필드진의 주축은 모두 남았다. 수미 핵심 황대훈, 2선 핵심 문준호, 그리고 링커 고민혁.

- 덤으로 미드필더 포변을 진행중인 김우홍과 2020 후반기에 큰 성장을 보여준 루키 오주헌도 있다.

- 여기에 프로에서는 아쉬웠지만 K4 기준으로는 화려한 경력을 지닌 은성수가 들어왔다.

- 미드필드진에서 떠난 선수 중 스쿼드 멤버는 조평원이 유일한데, 그 조평원도 후반기에는 못 뛰었다.

- 조평원 대신 은성수면 확실한 업그레이드라는 생각이 든다. 누굴 주전으로 써야할지 행복한 고민이 될 정도의 구성이 됐다.

 

6. 윙어

 

- 이진석과 유동규가 팀을 떠났다. 유동규의 공백은 특히 치명적이고, 이진석 역시 후반기에 꽤 많은 기회를 받은 선수.

- 이를 메우기 위해 최세윤을 임대로 데려오고, 정영총을 복귀시켰으며, 한수원에서 윤태수를 데려왔다.

- 윤태수에게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 윤태수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남동의 2선에는 중요할 전망.

- 최세윤은 U21 자원이 팀에 많지 않은데다 윙어진도 어수선해서 꽤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 후반기에 반등한 선수 중 하나인 안준한도 남동에 잔류했다. 99년생이라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선수.

- 오성진이 지난 시즌에는 이름값에 비해 부진했지만, 그래도 팀에서는 중요한 자원이다.

- 약간 불확실한 부분도 있지만, 면면을 보면 꽤 괜찮은 느낌도 든다.

 

7. 스트라이커

 

-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오가던 주득점원 유동규가 이탈했으니 고민은 남을 듯.

- 권지성도 이탈했지만, 권지성은 팀과 스타일이 안 맞았고 출전 기회도 적었던 편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유동규에 이은 제2득점원 강민규가 잔류했다. 과제는 조커를 넘어 선발로 정착할 수 있는가에 있다.

- 포텐이 터지진 않았지만 가능성은 보이는 젊은 멀티플레이어 박성민이 들어왔다.

- 그리고 K4 기준으로는 충분히 무게감이 보이는 남희철도 영입되었다. 남희철이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남동에게는 정말 중요하다.

- 이건희가 지난 시즌 아쉬움을 많이 남겼지만 팀에 잔류하게 되었다. 프리시즌 컨디션이 좋아보여서 올해에는 발전이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