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LovePoem 2021년 수원삼성 PreView

'건하매직 다시 한번 시작!'

2021시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 Preview

박건하 감독이 부임한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맞는 첫 풀시즌 프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 성적
 

K리그1 파이널그룹B 27경기 8승 7무 12패 승점 31점-8위
FA컵 8강 탈락 (VS 성남)
ACL 8강 탈락 (VS 빗셀 고베)

2020시즌 평가
 

희노애락(喜怒哀樂)

최악의 상황과 최고의 상황을 전부 맛보았던 시즌이다.
이임생 감독의 2년 차 시즌 개막전,2차전 2연패로 시즌을 시작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당시만 해도 전북, 울산 우승권 팀과의 경기에서 1점 차 승부로 접전을 펼친 끝에 졌고 3차전 인천 경기에서는 승리했기 때문에 무난한 시즌이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후 '최악'의 경기력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다가 결국 이임생 감독이 자진 사임하고 주승진 대행체제로 가지만 역시 좋지 않은 성적을 이어갔다. 17라운드 인천에 지면서 강등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박건하 감독이 부임하면서 4승 2무 2패를 거두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ACL에서는 1차전 빗셀 고베, 2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에 패배하면서 탈락위기에 처했지만 조호르 다룰 탁짐의 경기 불참으로 노게임 선언으로 패배가 지워졌고 안토니스,타가트,헨리,크르피치,한석희가 부상으로 빠진 스쿼드를 가지고 박건하 감독의 지도력으로 좋은 경기를 통해 파죽지세로 8강까지 올라갔지만 빗셀 고베에 승부차기를 통해 탈락했다 하지만 충분히 다음 시즌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를 봤던 '최고'의 순간을 주었었다.

선수단 
 

GK: 양형모 노동건 안찬기 이성주(u22)
DF:최정원,양상민,헨리,조성진,이풍연(u22),김태환(u22),김상준(u22),이기제,박대원,장호익,민상기(VC),윤서호, 손호준(u22),구대영
MF: 한석종,고승범,안토니스,김민우(C),강현묵(U22),이강희(u22),강태원(u22),최정훈(U22),최성근,염기훈
FW: 김건희,한석희,유주안,니콜라오,정상빈(U22),제리치

선수 IN/OUT

IN 
     영입:최정원 (파지아노 오카야마FC) DF
             우로스 제리치 (경남FC) FW
             니콜라오 드미투르 (가슈메디아슈) FW
     임대복귀: 유주안 (수원FC) FW
                      최정훈(전남) DF
       신인: 강태원(숭실대) MF
                정상빈(매탄고) FW
                손호준(매탄고) DF
                박희준(중대부고) FW
                이성주(동국대) GK
OUT 
          이적: 김종우 (광주FC) MF
                   김준형 (수원FC) MF
                   김다솔 (전남) GK
                   신상휘 (김해시청) MF
                   이상민 (안산) MF
                   이용혁 (천안시축구단) DF
                   임상협 (포항) FW
                   크르피치( 아스트라) FW
                   타가트 (세레소 오사카) Fw
         임대: 박상혁(김천 상무) MF-예정
                  명준재(김천 상무) DF-예정
                  박희준 (김해시청) MF
                  이종성 (성남FC) MF
         계약해지: 한의권 (-) FW
                        이이기 (-) GK
                        이용언 (-) MF
  
한 줄 평: 많은 영입은 없었지만 고액연봉자 정리 및 부족한 포지션 보강 완료 B+

예상 포메이션 1-3-5-2

                김건희         제리치
               (한석희)     (드미투르)
 
                김민우       고승범
              (염기훈)    (안토니스)
이기제              한석종                 김태환
                       (최성근)               (구대영)
          양상민     민상기    헨리
        (최정원)                 (장호익)
                         양형모
                        (노동건)

2021 주목해야 할 점
 
-박건하 감독이 맞이하는 첫 풀타임시즌

2020시즌 시즌 도중 부임으로 올 시즌은 처음으로 프리시즌부터 맞이하는 시즌이다. 2020시즌과 달리 이제는 박건하 감독 전술이 읽힐 수 있다. 플랜B를 얼마나 잘 마련하고 완성하냐에 따라 시즌 순위가 달라질 것이라 생각.

-새로 영입된 외국인들의 활약 여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된 제리치, 니콜라오의 활약 유무에 따라 시즌 순위가 바뀔듯함.
제리치는 스포츠 탈장 부상을 털고 강원FC에서 득점2위였던 모습을 보여주고, 니콜라오는 가즈메탄메디아슈에서 보여줬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 옵션이 될 것 같다는 생각.

-여름에 합류 및 합류가 유력한 선수

여름에 전세진, 고명석이 전역하면서 스쿼드 공격,수비에서 스쿼드 보강이 되어 한층 두터운 스쿼드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여름에 현재 프라이부르크 소속인 권창훈이 친정팀 복귀가 유력, 엄청난 전력이 될 것으로 생각으로 순위 상승에 큰 기여가 되리라 생각.

2021 시즌 전망

2020시즌 이임생 감독체제에서 주승진 대행 현 박건하 감독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보냈다.
올해는 팀을 떠난 선수가 많지만 전력은 오히려 상승한 느낌이 든다.
저번 시즌 말미의 모습이 머릿속에 깊게 박혀서인지, 저번 시즌처럼 주저앉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확실한 PlanB가 나오기 전 까지는 쉽지 않은 시즌이 될것도 보인다.
전북, 울산 또 보강을 잘한 FC서울보다는 스쿼드 층이 얕아 보여도 여름 전까지만 버티고 전역 선수, 영입선수가 우면 수원도 충분히 좋은 스쿼드를 가지게 될 것이다.
상위 스플릿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시즌.

예상 순위 -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