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주관적인 2021 수원FC 이적시장 분석 및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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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 최봉진, 정동호, 김상원, 박주호, 박지수
윤영선, 김준형, 이영재, 한승규, 김승준
무릴로, 김호남, 양동현, 정충근, 나성은,
곽윤호, 이기혁, 민동환, 조상준, 빅또르
방출 : 조원희, 박민규(임대), 송수영, 안병준
말로니, 모재현, 장성재, 정선호, 유주안(임대복귀)
이지훈, 마사, 한정우, 강신명, 이시환, 김주엽
최규백, 민현홍, 이한샘, 배신영, 박대한,
김도형, 다닐로
포지션별 분석
Portero
박배종 최봉진 유현 민동환(22)
유현 박배종을 잡으면서 큰 변화가 없는 포지션이다.
여기에 좋은 기량을 가지고있는 최봉진과
22세로 활용할 수 있는 민동환이 임대로 영입되었다.
문제는 유현과 박배종을 1부에서도 믿을 수 있냐인데
유현은 경험있고 노련하지만 2부에서도 최고는 아니고
박배종은 준수하게 활약했지만 이전에 1부에서는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최봉진의 영입은 두선수가
좋지않을때에 대비해서 적절한 영입이었다고 생각한다.
민동환은 보다 다양한 22세의 활용을 위해선 괜찮은
영입이었다.
Defensa
정동호 김상원 박주호 김범용 최종환(측면수비)
곽윤호 장준영 박지수 윤영선 조유민(중앙수비)
약점으로 지적받던 측면수비보강에 어느정도 성공했다.
오른쪽은 작년 여름부터 노렸던 정동호를 드디어 영입했고
멀티수비수 김범용을 잔류시키면서 경쟁력이 강화되었다.
왼쪽은 국대출신 박주호와 김상원을 영입했고
정동호와 김범용은 좌우측면 모두 능숙하게 뛸 수 있다.
(하지만 김도균은 정발 풀백만 기용할 것이라 예상)
다만 최종환의 잔류는 다소 의외였고
왼쪽이 오른쪽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해보임.
(박민규의 임대는 아쉽지만 현실적이었다 생각)
중앙수비는 박지수가 영입되었다. 짧지만 현역국대를
승격팀이 품은만큼 있는 동안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작년에 부진했지만 꾸준히 오랫동안 활약한 윤영선이
영입되었고 이제는 팀의 간판선수인 조유민이 남았다.
윤영선이 부상후유증을 털고 부활하고 조유민이
작년만큼 활약한다면 센터백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만 이한샘 최규백까지 안고 가려던 계획이 실패하여
후보진은 다소 약하다. 만일 이한샘이 광주에서 활약하고
윤영선이 부진하면 계속 비교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박지수 이탈 이후의 계획도 미리 준비해야한다.
(센터백의 숫자를 생각하면 백3를 메인으로 쓰지않을거다.)
(장준영을 아끼는 김도균은 이해불가)
Centrocampista
정재용 김재헌 김준형 김건웅 무릴로
이영재 한승규 이기혁(22)
측면수비처럼 계속 문제였던 포지션이 중원이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여러 선수가 영입되었지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처럼 될까 걱정.
이영재와 한승규 그리고 무릴로까지 과연 어떻게
공존시킬 것이며 저들이 편하게 뛰도록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가? 이런 의문점을 가질 수 밖에없는
선수구성이다. 더군다나 언더독팀은 상대보다
더 많이 뛰어야하는데 중원에서 과연 활동량이나
기동력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지 이래저래 걱정이 많은
포지션이다. 반면 잘 풀릴 경우 하이라이트클립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김재헌이 남은 것은 다소 의외)
Delantero
김승준 라스 김호남 양동현 정충근
나성은 빅또르 전정호(22) 조상준(22)
1부와 2부의 차이가 있지만 아무래도 지난시즌보다
약해진 포지션이라고 생각한다. 라스는 여름에 보낼
준비를 하고 있어야하고 양동현 김승준은 모두
최근에 하락세가 뚜렷한 선수이고 외국인 공격수와의
경쟁에서 이길만큼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측면은 그나마 나은 상황이지만 작년처럼 22세기용이
유력한 상황이라 이미 시작부터 경쟁력이 떨어진다.
나머지 나성은 김호남 빅또르 정충근은 지난시즌에
비해서는 분명 업그레이드지만 1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선수는 김호남정도이다.
전체평
결국 조직력이 관건이다. 승격여부와는 별개로
대규모 선수단 개편이 필요했다. 김도균 감독이
원하는 선수 대부분을 영입했으니 승격팀이니
아직 시즌초니 이런 얘기 안나오게 빠르게
(특히 박지수가 있는 초반에) 팀이 자리를 잡아야
잔류에 성공할 수 있다.
비교적 슬림한 선수단규모에 만족한다. 보통
시즌들어가면 대체로 20명정도 많으면 25명정도
의미있게 기용되는데 굳이 40명내외로 선수단을
보유할 필요가 없다. (R리그도 안한다면 더욱)
그리고 22세가 활약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이번에는 1인분을 해주는 선수가 나와서
(가급적 필드 플레이어로) 한명 지고 시작하는
그런 경기 좀 덜봤으면 한다.
평균연령이 높은 것 역시 걸림돌이다. 언더독이
더 많이 뛰면서 열세를 극복해야하는데 많이 뛰려니
나이많고 하락세인 선수들이 많이 합류된 것이 걱정.
김도균 감독이 적절하게 로테이션을 해주면서
체력과 경기감각 유지를 해주는 수밖에 없다.
작년처럼 라스 안병준처럼 되도않는 조합을
계속 밀고 나가서는 1부에서는 절대로 결과를
얻을 수가 없다는 것도 알아야한다. 작년에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핑계를 댈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핑계는 쌍욕을 소환할 뿐이다.
작년처럼 밍기적대지말고 빠른 피드백 해야한다.
예상 포메이션
1. 민동환 선발시
2. 이기혁 선발시
3. 전정호 조상준 선발시
댓글 22
2016년엔 선수단 퀄리티가 문제였는데
이번엔 시부레 선수단 조합이 문제네 ㅋㅋㅋ
시발 넘나 언발란스해.. 한승규는 왜 영입했는지 모르겠네
선수단에 베테랑이 많아서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듯한데
돈 세이브나 하지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