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오늘 교체 전후 포항의 포지션 변화
- 광광우럭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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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포메이션
스쿼드 올릴때와 똑같이 포메이션 진행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땐
이승모가 윙어 자리로 많이 움직이는게 달라졌고 다른 포지션은 비슷하게 움직였음
다만 이현일이 좀 부진했음
후반전 시작 포메이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현일을 임상협과 교체하고
임상협을 오른쪽으로 보내고
작년 팔로세비치 없었을때처럼 팔라시오스를 중앙에 배치
후반 11분 교체후 포메이션
후반 11분
오범석 - 전민광 교체
이승모 - 고영준 교체
오범석자리로 신광훈이 이동하고 전민광은 왼쪽 풀백
이승모자리에는 고영준이 들어가서 공미위치에 자리함
후반 19분 교체후 포메이션
후반 19분 팔라시오스 - 알렉스 그랜트 교체
알렉스그랜트는 센터백으로 영입을 해왔지만 왼쪽 풀백도 가능한 선수.
강상우 자리에 알렉스 그랜트가 들어가고
팔라시오스 자리로 강상우가 이동
이때부터 다음 교체때까지 고영준-송민규가 계속 위치 바꿔가면서 공격작업 진행
포지션대로만 위치하지 않고
신진호가 공미자리까지 오면서 연계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고영준이 왼쪽으로 가면 뒤에서 알렉스 그랜트가 도와주러 오거나
중앙에서 강상우 송민규가 상대 수비수를 끌고가면 돌파하거나 패스하는 모습을 보임.
따로 톱자원은 없었고 4명의 선수가 번갈아가면서 침투하는 모습을 보였음
후반 27분 교체후 포메이션
후반 27분 알렉스 그랜트 - 이호재 교체
알렉스 그랜트가 부상으로 나가면서 이호재 투입
알렉스 그랜트의 자리에 강상우가 다시 복귀하고
고영준은 공미자리로 이호재는 원톱 자리에 배치
이때 작년의 향기가 좀 낫음
이호재는 센터서클까지 내려와서 볼탈취에 가담
볼 탈취후에 옆으로 뿌려주면 역습
결론
오늘처럼 다채로운 전술 변화 통해서 상대 수비에 혼란을 주고 결국에는 역전이 가능했다고 봄.
그원동력은
전민광 - 센터백 or 오른쪽 풀백
알렉스 그랜트 - 센터백 or 왼쪽 풀백
강상우 - 왼쪽 풀백 or 윙어 or 공미
신광훈 - 왼쪽 풀백 or 수미
이렇게 다양한 포지션에서 준수하게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에 가능했던거 같음
그리고 이호재는 움직임은 좋은데
판단력이나 결정력이 아쉬움
데뷔경기 감안하면 괜찮게 했으니 적응만 잘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고
아마 앞으로는 이현일 대신 이호재 쓰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