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임채민 퇴장 상황 “나, 아슐마토프도 할 말은 있다!”
- 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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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이거 말해보려고 제목 어그로 끌었다
아슐이의 볼 터치 상황을 보자
아슐이는 나오는 볼을 받은 후 바로 높은 위치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주기 위한 볼 터치 자세를 가져가고 있었음
이건 병수볼 철학을 이행하는 중이기도 함
그러나 한국영과 앞에 미드필더의 좋지 않은 포지셔닝 판단으로 인해 아슐이는 당황하게 되고 바로 이동준의 압박에 임채민은 퇴장 당하게 된다
1. 한국영이 옆의 선수를 이동 시킬거면 그 자리에 있어라고 지시 하고 본인이 그 공간을 점유하며 아슐이의 볼을 받아주거나
2. 한국영이 옆의 선수에게 그 자리에 있으라하고 본인이 빠져 주었으면 그 선수는 아슐이의 볼을 받고 다시 한국영한테 주고 한국영은 넓어진 공간에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사진의 파란색 - 빨간색이 패스 순서)
2번의 선택이 베스트라 사진 첨부함
하지만 한국영은 자신과 옆의 선수가 좋은 자리를 점유함에도 옆으로 가라고 하고 자기의 공간 창출도 죽여버려 아슐이가 볼을 좋은 위치로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처럼 잘못된 포지셔닝은 팀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