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유현태기자가 설명한 슈퍼매치 FC서울 리뷰 만들어봄.

당연히 축알못인 저는 이런 글 못쓰지만...유현태기자님 방송보다가 재밌어서 한번 전도 전술공부란걸 해보면서 글로 써봅니다..

만약 문제라고 하면 지우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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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느꼈겠지만 최근 박진섭갑독이 기성용의 위치를 바꾸기 시작함.

기성용과 오스마르가 모두 3선 뒤쪽에 가있으면 공이 안돌음. 그러다보니 팔로세비치와 공간이 비어버리고 허리는 없고 뒤하고 앞만 있는 축구가 되어버린거.

2선과 3선의 거리가 너무 멀어지니 팔로세비치가 내려오면 결국 롱패스밖에 할수없는 축구.이건 좋은 축구는 아니라고 생각. 

근데 밑에 있는 오스마르와 기성용이 너무 좋으닌까 둘다 쓰고싶은거.

 

기성용 롱패스.gif

 

 

근데 후반전엔 이게 좀더 능숙해지고 부드러워짐.기성용이 좀더 올라가고 오스마르가 뒤에 남음.그리고 기성용이 후방빌드업하러 내려가면 오스마르는 조금 더 올라가줌.그러면 또 오스마르도 3선에서 움직일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게 됨.

캡처3.PNG

 

결국 박진섭감독도 팔로세비치 기성용 오스마르를 어떻게 풀어나가는게 상당한 고민으로 보임.근데 기성용의 위치를 좀더 올리닌까 오스마르를 올리는것보단 헐씬 유기적으로 공이 돌아감.

 

전반만해도 수원5백에 팔로세비치가 답답히 묶여있었음. 

기성용 롱패스2.gif

 

 

 

근데 기성용이 올라가면서 팔로세비치가 움직이는 장면들이 상당히 많아짐.기성용이 공격에 가담하는거나 슈팅을 때리는건 이미 클래스로 증명한거라 이미 설명할게 없지만 후반전에 팔로세비치가 서울의 공격과정에 녹아드는게 상당히 늘음.전반전엔 앞에 쓰리톱이 모여있고 가운데서 팔로세비치만 이리저리 왔다갔다한다는 느낌.후반에서 박스앞에 볼 투입해봐야 수원의 수비는 거칠게 달라들애들 밖에 없는데 그러닌까 공이 안돌아감.근데 기성용이 올라가면서 디테일이 늘어져가는게 보임.


나상호랑도 서로 볼을 패스를 주고받고 박주영이랑도 하고 주위선수들이랑 계속 볼을 주고받고 하면서 패스가 잘돌아가기 시작함.후반전에 기성용이 올라오면서 팔로세비치가 공격적으로 나오니 많이 만들어감박주영의 슈팅때도 측면에서 박정빈과 팔로가 2대2 상황에 패스를 주고받으며 풀어나옴

1.gif

 

 

홍준호가 떨거주고 팔로세비치 박정빈으로 연결하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다시 만듬.팔로세비치는 받아주면 다시 내주면 다시 팔로세비치 발앞에 내주는 선수가 생기기 시작하면 팔로세비치는 정말 축구지능이 높기때문에 박정빈선수가 받아주기시작하면 앞으로 움직여줌.

2.gif

 

팔로세비치는 내가 미리 공간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는거. 또 홍정호선수가 다시 공을 받고 다시 내주면 팔로는 다시 공간이 있는 쪽으로 움직여줌. 주변에서 피딩이라고 하는 잡아주고 연결해주는것만 잘해주면 팔로세비치는 포항시절 스탯괴물의 그 모습이 나올것으로  보임.

 

 

3.gif

4.gif

팔로세비치는 주위에서 잘 잡아주는 선수들이 필요하고 잡아서 스스로 풀어주는 유형의 공미가 아님. 팔로세비치한테 그런 모습을 기대하면안됨.

동료가 받아주면 팔로가 반응을 해줘야하는..그런 선수. 그런 선수라 그동안 팔로세비치는 움직이고 싶어도 서울 동료들이 받아주질 못하니 움직일 공간이 없었던 것임.근데 이랬던 이유가 오스마르 기성용 둘이 뒤에 있으니 앞과 뒤가 나눠졌는데 기성용이 올라오면서 3명의 공격수와 기성용 팔로세비치가 상대 진형에서 모여있으면서 팔로세비치가 할수있는 선택지가 늘어남.

 

 

11.jpg

박진섭감독이 서울부임후 빠르게 뭔가 변화를 주는거같진 않음. 물론 박진섭감독이 뛰어난 전술가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단번에 딱 답안을 내줘서 이렇게 해~하는 것같진 않음.일단 큰 틀을 그려서 조금씩 수정해가며 답을 만들려고 하는거같음.그게 최근 변화된게 인천전부터 기성용의 위치임.

그전엔 기성용이 내려서 니가 다해 니가 다풀어봐였다고한다면 이제는 기성용이랑 오스마르가 겹치는구나 그럼 기성용이 올라가봐 그리고 오스마르가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해보자.근데도 안되면 조금더 라인을 올려보고..

 

기성용에게 무게중심이 가있는데 이걸 어떻게 옮겨서 최고의 조합을 만들것인가를 맞쳐가고있는 단계로 보임.결국 서울의 밸런스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으로 보임.또 박진섭감독입장에서도 빠른 해답을 찾지않는건 문제가 크게 있진않으닌까.어쨋든 뭐 공격이 원할하게 되는건 아니더래도 흐름자체랑 성적도 나쁘진않으닌까 극단적으로 극양처방을 내려서 무조건 1승을 해야된다 이런건 아니닌까.조금은 더 보수적으로 운영을 하면 팀을 바꿀려고 하는거같음

 

 

확실히 기성용의 클래스는 다름.그 상황에서도 한석종선수를 속일수있었던 기술 그리고 그 상황속에서 나오는 슈팅들.또 동점골 상황이 광주전 그 골과 비슷한 위치였음. 또 한석종선수도 광주전을 봤다고하며는 당연히 그 왼발 감아차기를 의식안할수가 없었을거임.왼발각이 좋으닌까 당연히 그 왼발각을 잡으로 갔을거임. 그 광주전 그 멋진 골을 봤으닌까..

7.gif

근데 기성용은 그런 한석종을 예상하고 오른발로 밀어넣은다음다시 때리는데..한석종이 못한 선수가 아니라 그냥 기성용은 대단한 선수란걸 다시 느낌.

 

 

또 후반적에 그 중거리슛 상황도 그렇고 진짜 한칸 올려도 기성용의 클래스는 진짜 너무 좋은 선수란 생각밖에 안듬.

8.gif

9.gif

 


솔직히 수원이 잘 준비해서 왔음.근데 전반전에 기성용의 그 멋진 골이 없었더라면 더욱더 수원에게 유리해졌을거임. 서울도 급했을테닌까...그럼 라인을 올렸을때 수원의 역습은 더 힘을 받았을거고..근데 이건 그냥 기성용의 클래스로 흐름을 끌고옴. 다시한번 축구에 스타플레이어 S급선수가 왜 필요한지를 보여준 경기 그리고 왜 축구에서 돈 잘쓰는 팀들이 잘하는지도 

 

 

서울 센터백이 아쉬운건 사실.

조금 주도적으로 패스라던가 할수있었으면 좋았을것으로 보임. 수원이 기성용을 잡으로 고승범과 정상빈을 뒀는데 기성용한테 무조건 고승범이 붙는다? 그럼 당연히 중원이 빈다는 애기잖아. 아니면 센터백한명이 편해진다는 애기.

위험하지도 않은데 무조건붙는다면 간격이 벌어질것임.근데 후방에서 그걸 이용해서 찔러줄 선수가 있다면 그렇다면 그건 끌어당기는것만으로도 의미가 생김
근데 상대팀이 이 팀은 기성용만 막으면 돼라고 한다면 그건 후방에서 빌드업이 기성용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걸 방증한다는 의미함.

물론 오스마르도 잘해주고 있지만 오스마르만으로 안된다면 센터백들이 빈공간을 이용해 드리블치고 나온다던가 물론 후반에 황현수가 그러한 장면이 몇차례 나오기 했음.올라와 황현수가 홍준호 머리에 크로스 올리는 장면같은거.그래도 좀더 발밑이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음

6.gif

 

 

 

그리고 김원균선수도 정상빈선수에게 실점하는 장면도 확실한 태클을 했으면 막을수 있는 장면이었단 생각을 함.

물론 선수들도 잘 알고 잘 보안하려고 하겠지만 이 장면도 솔직히 아쉬웠음.

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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