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데이터로 뜯어보는 상식호 진단

 

제주전은 대승을 찍었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음.

 

내 분석은 빗나감. 정확히는 '이 시나리오는 아닐거여 ㅠ 그러지 않을거야 ㅠ' 라는 안일한 생각이 원인이었어.

 

 

그래서 이번엔 다른 방향으로 상식호를 뜯어봤음.

 

 

 

 

https://www.flayus.com/77851478

 

 

저번에 쓴 글을 요약하면

 

1. 롱볼을 줄여 패스 축구 구현

2. 슈팅 완성도를 최대한 높이는 축구

 

라 볼 수 있음.

 

 

그럼 어제 제주전 슈팅 데이터 궁금하지 않아?

 

 

어제 전북은 10개, 제주는 15개의 슈팅을 기록했어.

 

 

적지.... 근데 저번 글에서 난 최강희 시절 만큼의 pa 슈팅이 나온다고 했는데 어제 제주전도 마찬가지였어.

 

 

Pa 슈팅

 

전북 전체 10개 중 8개

제주 전체 15개 중 10개

 

 

슈팅 숫자는 적지만 제주보다 비율에선 압도적이야.

그리고 하나 더 썼지. 차단된 슈팅이 전북은 매우 적다고.

 

전북 차단 슈팅 0개

제주 차단 슈팅 4개

 

 

저번까진 가물가물 했는데 일주일 쉬고도 이런거라면 이제는 인정을 해야할거 같아.

 

 

 

1. 전북은 슈팅을 늘릴 생각이 없다.

2. 최대한 Pa 안 슈팅, 득점 확률이 높은 슈팅 축구를 구사하려고 한다.

 

 

그래서 저번엔 전환률을 높여야(공격지역 패스 대비 Pa 슈팅) 한다고 했지만, 이번엔 다르게 위 두가지 사실을 깔고 다른 방향을 알아보려해. 

 

 

 

1. 키패스

 

 

IMG_20210430_234431.jpg

 

1번 지역에서의 슈팅이 가장 높은 득점 확률이란건 이제 다들 알거야.

 

그럼 그 지역에 보내는 키패스가 몇개인가? 를 살펴봐야해.

 

1) 1번에서 1번으로 보내는 키패스

2) 2번에서 1번으로 보내는 키패스

3) 3번에서 1번으로 보내는 키패스

 

이런 식으로 유형을 정해서 분류해봤어.

 

 

혹여나 괜찮네? 싶다는 갤러가 있다면 이건 저저정말 많은 고려사항을 쳐낸 데이터라 신뢰성이 높지 않아. 구역도 내 임의로 나눈거고 패스 질도 전혀 고려 안한거거든. 

 

단, 연맹 데이터 포털에서 보여주는 키패스 보단 유의미한 데이터니까 안심해도 좋아.

 

 

어쨌든 그래서 분류를 하면

 

 

 키패스(공) 키패스(수)
전북 57 35
울산 56 45
수블 40 46
포항 46 32
서울 39 56
제주 39 37
대구 47 52
수프 43 47
성남 50 47
인천 36 61
강원 41 33
광주 52 48

 

 

이런식으로 나와.

 

간단히 말해 정말 쓸모없는 몇몇 키패스를 빼버린 데이터지. 왼쪽은 당연히 키패스고 오른쪽은 자기 pa 지역 키패스 허용횟수야. 인천과 서울이 눈에 띠네?

 

 

연맹의 데이터라면 전북과 울산이 10개 정도 차이가 날텐데, 여기선 리그 1위는 전북이야. 몇몇 팀은 참고사항으로 보셈.

 

 

근데 만약 1번 지역에서 1번 지역으로 패스를 보냈는데 슈팅을 하면 어떨까? 다른 어떤 지역보다 골 넣을 확률이 올라갈거야. 


 

 

 키패스(공) 키패스(수)
전북 16 3
울산 6 2
수블 4 7
포항 6 4
서울 8 13
제주 6 11
대구 5 7
수프 5 6
성남 4 7
인천 2 8
강원 9 3
광주 6 6

 

이건 1번지역에서 1번지역으로 보내는 키패스야.

 

 

다른 팀도 쓸거 있지만 전북과 울산만 보자.

 

꽤 차이가 나지. 엿맹 기준 전체 키패스는 전북이 울산에게 밀리지만, 이 부분에서는 오히려 전북이 울산을 매우 앞서는 결과야. 요기서 전북이 왜 울산보다 골을 많이 넣을 수 밖에 없었나가 대략 보여.

 

심지어 전북은 제주전에서도 이 지역에서 2개를 기록했어.

 

앞서 쓴대로 전북의 축구 색깔은 이제 명확해.

 

여름에 영입되는 자원 혹은 문선민이 돌아와서 이를 바꾸지 않는 이상 이런 축구가 계속 될거야.

 

 

 

그럼 여담으로 울산은 이대로 시즌 끝일까?

 

 

 키패스(공) 키패스(수)
전북 22 19
울산 35 24
수블 20 22
포항 30 18
서울 24 27
제주 20 13
대구 32 29
수프 22 27
성남 27 28
인천 21 40
강원 18 16
광주 30 32

 

 

이건 2번 지역에서 1번 지역으로 보낸 키패스야.

 

두번째로 높은 확률로 골을 기대할 수 있지. 울산은 측면을 제대로 활용하면서 이 부분에서 강력함을 보이고 있어.

 

물론 효율은 떨어지는건 사실이야. 더 많이 시행이 되어야 하지. 가령 전북는 1~2번의 공격기회로 골을 만든다면, 울산은 3번~5번 식의 공격이 필요해. 

 

그래서 중요한게 힌터제어랑 이번에 영입한 격수야. 살아나면 정말 강력해질거야. 저런 기회 창출을 골로 연결시킬 수 있을테니까.

 

 

 

 

그럼 본문으로 돌아가 이렇게 좋은데 왜 징징이냐고?

 

이건 명확하게 골로 환산이 되어야만 의미가 있어.

기회창출이 암만 많아봐야 골(슈팅)이 없으면 무용지물이거든.

 

 

슈팅이 많아야 한다와는 약간 달라. 

 

아래 따로 쓰겠지만 어제 전북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자원은 냉정하게 일류와 바로우 밖에 없었어. 다른 자원? 세트피스에서 센백의 헤딩 말곤 없었지.

 

 

일류첸코 1.832
이승기 1.154
구스타보 2.19
바로우 0.998
한교원 1.62
홍정호 0.314
김보경 0.307
이주용 0.506
이지훈 0.868
구자룡 1.68
김민혁 0.313
김승대 0.399
백승호 0.978
이성윤 1.139
최보경 0.273

 

이건 올시즌 Pa 지역내에서 90분간 슈팅표야. 경기당 슈팅 숫자 보다 명확하지.

 

 

전북은 중거리조차 잘 차지 않은 축구야. 그럼 슈팅을 차는 인원이 많아야는데 딱 정해져 있어. 일류첸코, 이승기, 한교원, 바로우, 구스타보 5인이야. 

 

이 숫자 자체는 문제가 없어. 문제는 대체자원 내지는 다른 다원이 저 역할을 대체할때 슛을 노려야 하는데 노리지 않아.

 

특히 Pa 지역에서 저렇게 노릴려면 다양한 자원이 슛을 가져가야는데 한정적이야.

 

 

어제 윙으로 기용된 쿠니모토는 단 1개의 슈팅을 기록했어. 그리고 저 표에 없는거 보면 알수 있듯이 애는 pa지역에서 슛을 못 차던가 안차. 20위권 밖에 있어. 백승호조차 목록에 있는데도 말이지.

 

 

어제 최영준과 류재문이 동시에 기용되었는데, 이 둘은 지난 13경기동안 pa 지역에서 쏜 슈팅이 겨우 2개야. 

 

울산에서 중미 내지는 수미롤인 원두재는 혼자 4개임.

 

 

아이러니하게도 그나마 슈팅으로 환산시키고 있는 이지훈, 이성윤인데 경기당 30분 정도 밖에 안뜀. 이지훈은 아직도 400분을 못넘었지.

 

이승기가 없어서 김보경이 노려야는데 김보경 역시 어제 슈팅 1개.

 

어제 일류, 구스타보 제외하고 중미 자원이 찬 Pa슈팅은 백승호 혼자였어.

 

 

즉, 전북은 기회창출을 슈팅으로 만들어낼 자원이 한정되어 있어.

 

 

많이 쏘라는게 아니야. 이승기 자리에 누가 들어가면 그 자리에서 쏴야하고, 한교원, 바로우 자리에서 해당 역할을 맡아 적어도 저런 기회창출을 활용할 수준의 슛을 차야해. 

 

 

그런데 대체 자원이 그걸 수행을 못하고 있지.

 

 

제일 문제라면 만약 해당 롤의 자원이 부상을 당하면 다른 팀에 비해 타격이 더 커. 어제처럼 말이지. 그래서 골로 환산을 못시키면 어제처럼 되는거야.

 

 

이와 비교해 라이벌 울산은 폭발력은 떨어져도 라인업 숫자로만 치면 많아.

 

 

 

 

2. 경기 지배력

 

TSR이라고 오래된 분석법이 있어. 까먹고 있다가 예전글 검색해서 알게 되었움.

 

https://www.flayus.com/index.php?_filter=search&mid=football_k&category=52298&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잠잘까&page=2&document_srl=24589398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 참고하면 되고.

 

 

전북은 올해 아마 이 데이터가 최악일거야.

 

 

난 저 데이터를 근거로 당시 8R에서 시즌 끝났다고 했어. 당시 전북이 0.6을 넘어섰는데 이거 자체는 엄청 높다고 볼 수 없지만 2위였던 수원이 좋지 않았거든. 수블이 4점차 리그 2위였는데도 끝났다고 했지.

 

결과는? 그해 경남과 압도적 승점차로 벌리면서 우승했어.

 

 

올해 상식호는 계산은 안했지만 이게 많이 안좋을거야.

 

이 수치는 0.5가 평균인데 0.5를 넘지 못하면 지배력이 떨어진다고 평가해. 보이는 수치(득,실)은 좋아보여도 경기에선 밀리는 경기가 많다거나 어디 안좋은 부분이 있겠지.

 

 

전북은 상대방에게 슈팅을 너무 많이 내줘. 이건 수비가 약하다와 좀 달라. 우리가 골로 지배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역습을 당할 위기가 많다거나, 중원 지배력이 떨어진다거나 등등 여러 위험요소를 내포한다고 볼 수 있어.

 

더 자세하게 보려면 다른 수치도 필요한데 내가 그거까지는 못하겠고 여튼, 지금 전북은 문제가 분명 있어. 

 

 

이 수치는 약간의 예측력도 있거든. (물론 다른 지표도 같이 봐야겠지만) 지금 만약에 전북이 0.5를 못넘었다면 상위권은 몰라도 우승을 마냥 바랄수는 없어.

 

 

그나마 변수는 지금 펼치는 축구가 Tsr이라는 수치와 잘 맞지 않는다는 점 정도야. 왜냐면 tsr은 패스 품질을 고려하지 않거든. 전북은 현재 패스를 마마아아아니 고려하고 있는 상태고.

 

 

그래도 최소 0.5는 맞춰야 해. 반반 모드로 가서 우리가 더 위협적인 패스로 골을 생산해 내야지.

 

 

 

 

3. 5인 교체 제도

 

이 부분은 그냥 바람 정도야.

 

 

난 현재 전북 전술이 5인 교체와 맞지 않다고 생각해.

 

베테랑 5인을 쓰자는 아니고, 신인 1명은 걍 70분 기용하는게 맞다고 보이거든. 이걸로 손해 보는게 커보여.

 

 

아래는 지난 울산이 광주와 대결했을 때 (포백을 제외한) 선수의 90분 pa슈팅 데이터야. 

 

 

IMG_20210503_181450.jpg

 

 

전반 45분까지 울산은 90분당 pa지역에서 6.67개의 슈팅을 쏘는 자원을 활용했고 45분 이후, 김민준이 나가고 이동경인가 들어와서 수치가 4.89로 낮아짐. 이후 78분(84분)에 바코와 힌터제어가 나가고 김인성이 들어오면서 4.8을 유지했어.

 

 

즉, 최소 4.8번 정도 90분간 pa지역 내에서 슈팅을 찰 선수를 매번 필드에 보유했어.

 

 

IMG_20210503_180258.jpg

 

전북은 어제 90분당 pa슈팅이 4번도 되지 않는 라인업으로 30분을 끌고 갔어. 이후에 백승호와 바로우가 들어오면서 겨우 4개로 맞춰졌지.

 

혹시나 우리가 슈팅이 적어서 그런거 아닐까는 약간 핀트가 달라. 현재 전북은 Pa지역 슈팅 순위 4위거든. 전체 슈팅만 낮지, Pa지역 슈팅은 높은 편이야.

 

그리고 무려 83분이 되어서야 구스타보와 김승대가 들어가서 6.7개가 돼.

 

우린 83분 전까지는 경기당 4개 초반의 자원으로 (심지어 30분은 4개도 안돼) 경기를 치뤘고 울산은 적어도 전반 45분까지는 6개가 넘는 슈팅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뤘어.

 

 

이걸로 뭔 다득점이 나오냐는거지. 감독의 교체시점, 선수들 호흡 등등... 여튼 너무 고려할 사항이 많아.

 

 

 

기타의견

 

 

1) 저 신인들을 저렇게 키우는게 의미가 있는가

 

처음 한두번 혹은 시즌 내 몇 번 정도는 저렇게 활용하는게 선수들한테 분명 도움이 될거라 생각함. 근데 이렇게 시즌 내내 굴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30분짜리 후보 선수 키울려는건지. 

 

재네 뛴 시간이 너무 적어서 슈팅도 득점도 어떤 데이터도 제대로 보긴 힘들지만, 흔히 말하는 경험이란게 긴박한 상황에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도 포함이잖아. 저렇게 키우면 재네한테 진정 도움이 될까 하면... 글쎄다 싶음.

 

 

 

 

2. 베스트 라인업 가동 시간

 

전북쪽에는 항목이 하나 더 있음. 5.91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만약 전북이 베스트 라인업인 일류,김보경,승기,교원,바로우 모두 주전으로 뛰었을 시의 90분간 pa지역 내 슈팅 개수야. 총 5.91개지.

 

이게 전북 최고 전력의 평균 슈팅 개수인데 울산과 비교해보면 많다고 보기도 애매해. 그런 자원을 90분까지는 아니더라도 70분은 돌려야는데, 매 경기 효율적으로 쓴다고 사실상 60분 돌리고 있지.

 

물론 효율적인 부분 있긴 함. 많은 베테랑들 고른 출전 시간도 도움도 될테고. 

 

 

근데 상식옹은 전반부터 상대 줘 팰 생각은 없는건가 싶어.

 

울산은 전반 20분까지 올해 6골을 몰아쳤어. 강원도 5골인가 그럴거야. 현재 전북은 전반 30분까지 광주 다음으로 가장 적은 3골을 기록하고 있어.

 

그리고 후반에 골 폭풍. 이게 5명의 교체 자원을 위해 전반 30분을 버릴만한건가 난 잘 모르겠어. 

 

제주전 전반 30분까지 pa지역 4개가 안되는 슈팅 개수로(심지어 그것도 신인들 슈팅개수를 포함해서) 뭘 하려는 건지.

 

우린 슈팅이 많지 않아서 긴 시간을 살펴야는데, 운영법은 금 나와라 뚝딱 수준이야.

 

 

 

 

 

간단한 총평

 

말은 이렇게 했어도 이제 1년차임.

아직은 믿어야할 때.

 

물론 제주전 충격 좀 컸다.

 

 

 

3줄 요약

 

1. 이론상으로는 굉장히 강한 축구인데, 회의적이다.

2. 중미, 공미가 pa 지역내에서 슈팅을 찰 수 있는 전술을 만들어여 한다.

3. 그리고 인간적으로 쿠니랑 보경이는 pa슈팅 늘리자. 그게 팀전술의 일환이든, 아니면 너네의 개인기를 활용하든.

 

 

 

하나 빼먹었다.

4. 전혀 고려안했는데 백승호가 키가 될지도 모르겠다.

 

댓글 8

best 사이버매북전사 2021.05.03. 19:49
???:이젠 논리적으로 징징거리네
best 껄껄껄 2021.05.03. 20:04
그런듯 특히 kbk는 어시왕 하려는지 슛을 아예 안쏘는거같음
best 껄껄껄 2021.05.03. 20:04
 아수라발발타
그런듯 특히 kbk는 어시왕 하려는지 슛을 아예 안쏘는거같음
댓글
한쿄원 2021.05.03. 20:04
럭상식이라는 별명이 `진짜`였네.
댓글
권성윤맘 2021.05.03. 20:07
북패 얘기가 주는 아니다만 데이터로 보니까 심각하구만
댓글
doogran 2021.05.03. 20:50
퀄리티 죽이네.. 코치진이 반영은 안해도 읽어라도 보면 좋긴할듯 ㅋㅋㅋ 다른팀은 없나
댓글
별인유 2021.05.03. 23:56
잉천 주요패스 허용 지랄은 미드필더가 수비를 못해서일꺼야 특히 아길라르(원래못함)..와 문지환(잘하는데 많이 못나옴) 희망적인건 최근 3R은 아길라르는 단점을 고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거와 문지환 대체자원의 등장(이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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