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울산 VS 수원 심플 프리뷰

울산 (홈)        5월 성적 1무 1승   (최근 1승 1무)

수원 (어웨이)  5월 성적  1무 2승  (최근 2연승)

-강약약강? 2위 울산의 승점은 하위권에게서 나온다.

현재 울산은 이번 시즌 총 7승을 거두며 2위라는 성적을 기록중이다. 울산이 승리를 가져온 경기를 세부적으로 보니 결과는 괄호와 같다 (강원 1회, 광주 2회, 인천1 회, 성남, FC 1회 FC 서울 1회, 수원 FC1회)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만 승리를 가져온 울산이다. 상위권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못가져오고 있는 울산이 이번시즌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수원을 만난다. 과연 상위권 상대로 승리를 거둘수 있는가와 더불어 저번 맞대결 3:0 패를 갚아줄 수 있는지가 경기의 포인트이다.

-홈에선 지지않는 울산과 5월의 김태환.

현재 울산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것은 김태환이다 (총 4도움) 그런데 그 4도움중 3도움이 5월 두경기에서 나왔다. 광주와의 2:0 경기에서 2득점은 모두 김태환이 만들었으며 지난 강원전 무승부는 김태환의 오른발에서 시작되었다.  그만큼 5월 초 김태환의 경기력은 인상적이며 울산은 현재 홈에서 패를 기록하지 않았다는것도 주목할 점이다.

-시즌 첫 역전승 수원의 분위기는 최고점이다.

지옥과 천국을 오간 홈에서의 수원이었다. 지난 제주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둔 수원의 전반전은 말 그대로 최악이었다.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 미스가 매우 많은것은 둘째 치고도 골키퍼를 포함한 수비진 자체가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계속 난것은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뒷받침 하는 장면들이었다. 이렇게 수원이 다시 무너지는가 싶었지만 박건하 감독의 리더쉽이 여기서 빛났다. 헨리와 김건희를 후반 시작하자마자 투입되었고 이 용병술은 3:2 시즌 첫 역전승이라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현재 3위에 랭크되어있는 수원의 현재 분위기는 K리그 1 팀중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올림픽 백신의 여파? 지쳐가는 매탄소년단과 수원

제주와의 전반전 최악의 경기력에는 수비진에서의 빌드업 미스가 우선으로 꼽힌다. 아무래도 큰 로테이션 없이 시즌을 계속 운영해온 수원이기에 제주의 전방압박은 수원의 수비진을 압박하는데 충분했고 체력적으로 지쳐있던 수원 수비진에게는 정신력적인 부분으로도 통했는지 커뮤니케이션적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보여주었다. 후반에 헨리를 투입하며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반전의 모습은 꼭 오답노트를 만들어 수정해야할 모습이였다. 특히 김태환과 박대원은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기도 한데, 김태환과 박대원은 올림픽 대표 예비명단에 들어 백신을 맞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김태환과 박대원은 출전시간에 있어 K리그 선수들중 각각 5위와 10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이 뛰고 있기도 한데 복합적 측면에선 체력적으로 한계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Key Player

-울산: 바코

-수원: 이기제

한 줄 프리뷰

기록은 깨지게 되어있다. 시즌 첫 홈 패배일지 아니면 울산의 첫 상위권팀 상대 승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