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광주 VS 수원 심플 프리뷰

광주 (홈)       5월 성적 1무 3패 (최근 FA컵 포함 9경기째 무승)

수원 (어웨이) 5월 성적 2승 3무 (6경기 연속 무패)

-전반기 최악, 승리는 언제쯤?

시즌 시작전 팀 프런트의 잡음 문제, 감독의 이적 엄원상의 부상등 악재가 많았던 광주였다. 그래도 김종우, 윤보상, 이찬동 등이 합류하면서 지난 상위 스플릿에 위력을 나타낼려고 했으나 4월 들어 팀에 FA컵 포함 8연패는 너무나도 큰 문제중 하나였다. 더군다나 잠재적 강등권 라이벌이였던 인천과 수원FC에게 역전패를 당한것 또한 팀에 사기에 있어서는 매우 큰 문제로 다가왔을듯 싶다. 김호영 감독은 현재 분위기가 좋은 수원을 상대로 승을 얻어내고 팀의 터닝포인트를 얻고자 할것으로 보인다.

-펠리페의 침묵 '엄'의 가호가 필요할때

팀의 주축 원톱 펠리페가 영 제 힘을 못쓰고 있다. 이번시즌 아직 3골 밖에 못넣으며 2019년도 K리그2 득점왕의 모습을 잃어버린듯한 모습이다. 광주는 엄지성과 엄원상의 빠른 스피드 그리고 헤이스의 패스 능력을 활용한 수원의 뒷공간을 노리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원의 쓰리백엔 빠른 수비수 장호익과 박대원이 있다. 박대원이 무릎부상으로 복귀가 힘들시 헨리가 나올텐데 엄원상이 헨리에 피지컬을 이겨낼 수 있을지도 주목할 점이다.

-5월만 버티자 창훈이 온다 

4월부터 이어진 주중경기 일정에 체력에 한계가 온 수원에게도 어느덧 전반기 3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제주전부터 체력의 한계가 드러났던 수원이기에 대구에 공격을 못버티지 않을까 예상되었지만 다행히도 80분 가까이는 제 모습을 보여줬던 수원이었다. 5월 남은 3경기 이후 휴식기를 가진후 후반기에 드러서는 수원에게 권창훈에 복귀라는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아직 오피셜은 아니지만 고승범 군입대로 인한 빈자리로 걱정이 많았던 박건하 감독에게는 너무나도 기쁜 소식으로 들려온다. 거기다 전세진과 고명석까지 돌아오니 말그대로 군전역자의 복귀는 영입과 다름없는 수원의 후반기로 이어질 예정이다.

-체력이 떨어졌어도 여전한 수원의 기동성

많은 수원팬들의 걱정 중 하나는 로테이션이 적다는 점이다. 단단한 조직력과 기동성을 통한 압박 전술을 생각하는 박건하 감독이다. 부상이 있지 않는한 기존 포메이션을 유지하는 탓에 김민우, 고승범, 김태환등의 선수는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든 부분을 보여주곤 했다. 대구전에서 이 부분이 문제가 되기에 대구의 7연승 제물이 되지 않을까 했지만 의외로 김태환등의 선수가 이전 경기와는 달리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체력적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어서 회복적인 부분에서도 신중을 가하고 있는 수원으로 점쳐진다. 

Key Player

광주: 펠리페

수원: 제리치

한 줄 프리뷰: 잡으면 달달 못잡으면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