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지지대 더비 성사 ! 수원 VS 안양 심플 프리뷰

수원 (홈)        5월 성적 3승 3무       최근 7무패 

안양 (어웨이)  5월 성적 2승 2패 1무  최근 3경기째 무승

-매 경기 실점 5월의 수원은 지칠대로 지쳤다.

살인적인 일정 탓일까?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4월 까지만 하더라도 최소 실점 팀 순위권에 있던 수원은 5월들어 매 경기 실점을 하고있다. 로테이션 대신 조직력을 택한 박건하 감독이기에 선수들은 지쳤고 이는 정신력적 문제로 이어져 대구와 울산전에서 경기막판 아쉬운 실점상황을 만들었고 광주와의 경기에선 무려 3골이나 내주었다. FA컵은 풀로테이션을 돌릴 수원으로 예상되는데 이 점을 노릴 FC안양이다.

-불안한 수비력? 득점력으로 커버한다.

물론 수원이 본프레레 감독처럼 3골을 먹히면 4골을 넣는다는 닥공 전술을 펼친다는 아니다. 수원은 말그대로 필요한 득점을 잘 얻어내고 있다. 울산과 대구전에선 선취점 제주와 광주와의 경기에선 역전골 전북과의 경기에선 경기를 압도해버리는 골등 수원이 승점을 위한 '필요한 골'을 잘 만들어내고 있다. 득점 순위도 어느덧 26득점으로 그만큼 수원의 공격시 결정력은 울산과 마찬가지로 리그 탑에 속한다 볼 수 있다. FC안양전에선 대전때와 같이 풀로테이션을 돌릴것으로 보이고 수원의 후보진들이 과연 1군 만큼의 결정력을 보여줄지 관건이다. (다들 니콜라오 살리면 인정한다 하는데 유주안 살려내면 진짜 의사임)

-대구 6연승? 우리도 했어.. 했었어...

현재 K리그2 2위에 올라와 있는 FC안양도 6연승을 거두었었다. FC안양은 지난 4월 부산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FA컵 경기를 포함 5월 5일까지 총 6연승을 거두었었다. 대구의 연승행진에 FC안양의 소식이 가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현재 순위 2위라는 성적을 가져왔고 1위와는 승점 1점차로 여전히 K리그2 우승권에 있는 그들이다. 그러나 지난 10일 안산전에서 3:2 패배 이후 연승을 이어가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안양이기에 이번 수원 지지대 더비 승을 시작으로 다시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싶은 안양으로 예상된다.

-양날의 칼 공격적 라인

안양은 2선부터 공격적으로 라인을 올려 압박을 진행하고 거기에 양쪽 윙백까지 공격적으로 나가 공격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안양은 라인업상 3백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닐손 주니어를 올려 사용하여 2백 형태의 매우 공격적인 경기를 진행한다. 그탓인지 상대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최근 수비진또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닐존 주니어 마저 앞으로 나서서 진행하니 2선과 3선사이의 스페이스가 매우 넓은 안양인데 수원이 하프스페이스 공략을 잘 하는 것, 로테이션을 돌리니 염기훈이 선발출장할것으로 예상되는 것등을 생각하면 이우형 감독의 고민은 커질듯 싶다. 개인적으론 정민기 골키퍼의 활약이 높다보니 더더욱 본인이 앞으로 나와 해결할려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이 또한 안양의 변수로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Key Player

-수원: 염기훈 

-안양: 조나탄

한 줄 프리뷰

-K리그1,2  2위간의 웅장해지는 지지대 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