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슈퍼매치 !!! 서울 VS 수원 심플 프리뷰

서울(홈)       4+5월 성적 5패 3무 (FA컵 포함 9경기째 무승)

수원(어웨이)     5월 성적 3승 3무 (FA컵 포함 8경기째 무패)

-마지막 승리가 수원.. 한번 더?

코로나 확진선수 발생으로 인하여 경기일정이 미뤄진것을 감안하더라도 서울의 최근 승리가 수원을 상대로 거둔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면 서울의 전반기는 아쉬움을 떠나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서울의 미뤄진 경기는 6월에 치른다. 주전멤버인 조영욱, 윤종규가 올림픽 대표팀 차출 그리고 나상호가 부상을 당해 경기를 치루지 못하기에 서울은 이번 리그 최대 라이벌 수원을 상대로 승을 거두어 승점과 분위기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것으로 보인다.

-나상호의 부재, 서울은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총 4득점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어주며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나상호가 부상으로 수원전 결장이 확정되었고 포지션 대체자인 박정빈은 수술을 받아 2개월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시즌 포항에서 일류첸코와 함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큰 기대감을 가지고 데려온 팔로세비치도 지난 시즌에 비해선 아직 활약이 미미하며 서울의 미래와 베테랑인 조영욱과 박주영이 무득점인것등 이런 복합적 요소들이  박진섭 감독의 고민을 더더욱 커지게 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박진섭 감독은 앞서 언급한 고민점들을 이번 수원전에서 해결해 본인이 FC서울의 어울리는 감독임을 증명해야 할 때가 왔다. 

-너희를 위해 FA컵 풀로테 돌렸다 ! 

한석종 노동건을 제외하고는 후보선수들로 FC 안양을 상대로 승부차기 승을 얻은 수원이지만 박건하 감독입장에서는 이번 경기로 얻어가는 것이 많다. 우선 5월 살인적인 일정으로 지칠때로 지친 주전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던것과 니콜라오 한석종에 경우 부상에서 복귀 후 경기 감각이 부족했던 점을 이번 경기를 통해 회복하여 서울과의 경기에서 교체 카드로 활용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졌어? 그러면 복수다

수원이 현재 4패를 기록중인데 서울, 제주, 전북, 대구 상대로 패를 기록 하였다. 이중 두 팀 제주와 전북을 상대로는 3골씩 넣으며 복수에 성공했고 대구 또한 에드가의 막판 집중력이 없었더라면 그대로 복수를 당할뻔 했다. 이제 남은 복수 상대는 FC서울이다. 과연 FC서울을 상대로도 수원의 복수혈전이 성립될지도 주목할 포인트 중 하나이다. 

Key Player

FC서울:   기성용

수원삼성: 김건희

한 줄 프리뷰

???: 질 때 됐는데...  ???: 수징징 자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