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K리그는 프로야구나 LCK가 될 수 없다.

  • COSMO
  • 741
  • 34
  • 6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964217

 

'최근 야구 인기가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야구는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인기가 많은 스포츠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런 야구계에서 인기가 줄어든다는 말이 나왔다. 마냥 엄살은 아니다. 젊은 층 중심으로 E스포츠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를 다루는 LCK 대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 2020년 LCK가 발표한 자료를 참고하면 전세계에서 하루 평균 463만 명의 시청자가 이 대회를 보고 있으며 그 중 60% 이상의 비중을 해외가 점유하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리그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찾아오고 자연스럽게 돈도 모이고 있다.

 

 프로야구 출범 전부터 고교 야구가 흥행했기 때문에 프로야구는 어느 정도 밑천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그 사이에 일명 '암흑기'가 있었고 국제 대회 선전, 제때에 효과적으로 나온 마케팅으로 한동안 KBO 리그는 정상의 지위에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 정상을 노리며 대한민국의 스포츠는 여태까지 야구를 따라가려고 노력한다. 야구가 건설한 그 질서 하에 성공한 스포츠도 있었고 노력에 비해 성과가 미진한 곳도 존재한다.

 

 한국 축구, 특히 K리그도 그런 입장이었다. 축구는 야구를 의식했고 많은 축구 팬은 프로야구를 견제하기도 했다. 최근에서야 K리그 구성원이 영화도, 백화점 쇼핑도 K리그의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논리를 받아들였다. 그런데 E스포츠, 특히 LCK가 KBO 리그가 주도하는 질서를 위협하고 K리그 또한 그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고작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축구는 야구의 뒤꽁무니를 쫓아갔는데 이제 그 구도는 허물어지고 새로운 변화를 마주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K리그는 축구 국가대표팀와 해외축구라는 '경쟁 상품'과 맞서야 한다. 물론 같은 축구라 시청층이 겹치지만 많은 '축구 팬'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을 K리그는 만들 수 없다. 축구 본연의 특성을 감안해도 K리그는 현실적으로 유럽 축구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없다. K리그는 아직까지 타 스포츠 리그에 우위를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찾지 못했다.

 

 물론 그래도 KBO 리그나 LCK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K리그를 관람하고 있다. 수 천~수 만 명의 고객들이 K리그 경기가 열리면 경기장에 찾아온다. 이마저도 부러워하는 곳들도 많다.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서포터즈 역시 상당수 존재한다. 예전에는 K리그에도 스토리가 없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분명한 것은 지금도 K리그 팬들이 공유하고 있는 역사가 쌓이고 있다는 점이다. 아직 티는 잘 나지 않지만 K리그는 문화를 만들며 나름대로 한 단계씩 발전하고 성장한다. 여기에 이견을 보이는 K리그 팬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뉴비는 당신의 역사에 공감하지 못한다

 

 오히려 스토리가 많아지면서 어느새 K리그를 새롭게 보는 사람들은 그 문화와 역사를 버거워한다. K리그를 계속 보던 팬들은 그 역사에서 나온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있지만 K리그를 보지 않았던 일명 '뉴비'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 문화와 역사는 이들에게 크나큰 진입 장벽이 되고 말았다. 냉정한 얘기지만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은 프로야구나 영화처럼 K리그에 그렇게까지 관심을 두지 않았고 뉴비가 그렇게까지 지속적으로 많았던 것도 아니다. 그 사이 쉽게 메울 수 없는 격차가 생겼다.

 

 다만, 이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지금까지 쌓은 K리그의 문화와 역사는 앞으로도 보존해야 하는 것이다. 그 문화와 역사에 우열이 있지 않다. K리그를 사랑하는 기존 팬들이 계속 쌓아왔던 역사와 문화를 버리라는 소리도 아니고 그것을 더 이상 운운하지 말라는 소리도 아니다. 가령, 서포터즈 문화에 반감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 등에서 국민들의 응원 문화를 주도했던 붉은 악마 역시 서포터즈다. 클럽의 서포터즈와 붉은 악마를 병행하는 사람들이 계속 존재한다.

 

 축구의 역사에서,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붉은 악마가 보여줬던 차별성은 따로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 더 나아가 애국심은 붉은 악마 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의 마음 속에 있다. 붉은 악마는 그것을 엠블럼이나 카드 섹션으로 상징화했다. 서포터즈나 일반 팬, 심지어 뉴비들까지 그 문화, 역사, 그리고 정서에 공감하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K리그가 보여주지 못했던 공감이자 차별점이다. 

 

 야구도 그랬다. 고교야구는 지역 정서를 캐치했다. 부산고 vs 경남고 등이 보여주던 지역 내 라이벌 구도, 타 시도 간 지역 간 라이벌 구도로 당시 국민들이 가지고 있던 지역 정서를 자극했다. 또한, 2006년~2009년 국가대표 야구의 선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야구의 역사를 공유하게 되었고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과 훌륭한 마케팅으로 그 공감을 프로야구에 이식하였다. LCK의 성장 또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와 롱런 등이 영향을 주었다.

 

image.png

 

프레임을 깨고 새로운 표준을 만들자

 

 K리그도 그런 순간을 맞이하려면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축구를 잘하기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 PL, 라 리가 등 몇몇 유럽 축구 리그가 더 나은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직관'으로 어필하려고 해도 분명 한계가 있다. 한국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축구의 정점은 K리그에서 찾을 수 있지만 사람들이 굳이 아직 세계 정상급의 궤도에 오르지 못한 축구를 찾지 않을 수 있다. 게다가 증강현실, 가상현실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곧 해외 축구를 생동감 있게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야구는 지역 정서, 축구 국가대표팀은 애국심을 내세웠던 것처럼 K리그는 다른 것을 내세워야 한다. K리그가 그동안 프로야구를 좇았지만 결국 K리그는 KBO 리그가 주도하는 질서 속에 매몰되고 말았다. LCK는 프로야구가 주도한 질서 속에서 기성 스포츠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다. 시즌 시스템과 뉴미디어에서 아예 새로운 길을 갔고 자기 색깔대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어떤 담론에 종속되면 그 프레임 안에 머무르게 된다. 찬성하면 더욱 그렇고 그것에 소모적으로 대항해도 여지 없다. 이미 대중에게 받아들여진 특정 사상에 '안티'의 모습을 보여주면 오히려 그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그 담론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지려면 그 구도를 뛰어넘어 공감을 만들 수 있는 새 표준을 사람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그 작업이 사람들을 납득시키면 기존의 것은 묻히고 새로운 표준은 세상의 정답이 된다. 지금 사회적으로 그런 과정 하에 있고 스포츠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타 스포츠에 배울 것이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실제로도 K리그는 미국 스포츠의 통합 마케팅이나 신생 스포츠의 뉴미디어 전략을 차용하여 효과를 보고 있다. 그러나 K리그가 여기서 더 성장하려면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담론을 꺼내야 한다. 어떤 담론을 제시해야 할지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것이다. 필자도 한 가지의 제안을 제시하려고 한다. 그래도 예시는 하나 언급해야 할 것 같아서 이것저것 만들어봤으니 터무니 없어도 양해를 구한다.

 

꿈★은 이루어진다

 

image.png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

 

 '꿈★은 이루어진다' 2002년 6월, 우리를 감동하게 했던 한일월드컵 4강 독일전에서 붉은 악마가 카드섹션으로 구현한 문구다. 우리는 살면서 꿈을 꾸고 그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생일이나 새해에 소원을 빌고 있을까. 축구도 예외는 아니다. K리그 팬들은 응원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했으면 한다. 선수들도 더 좋은 실력을 가지고 더 좋은 팀에 가고자 한다.

 

 얼마 전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뭉쳐야 찬다'와 2021년 설날 연휴에 우리에게 임팩트를 주었던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좋은 축구를 하려는 의지, 그리고 승리를 쟁취하려는 열정을 볼 수 있었다. 한국 축구의 정점인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부터 세미프로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그리고 K5~K7리그에서 동호인 축구를 하고 있는 이들도 존재한다. 엘리트 축구, 생활 축구 가릴 것 없이 그 꿈은 우리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425612

 

 K리그가 '꿈'이라는 담론을 새롭게 꺼내면 타 문화 콘텐츠와 차별성을 드러낼 수 있다. 한국 축구가 2002년 이래로 이런 이슈를 선점하고 있는 입장에서 더욱 그렇다. 굳이 축구라는 콘텐츠와 연결짓지 않아도 K리그와 함께 꿈을 꾸고 K리그와 함께 그것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지금 K리그가 하고 있는 지역 밀착과 사회 공헌 활동은 그 담론을 뒷받침해줄 수 있다. 오히려 '꿈'이라는 가치를 그런 활동에 더하면 그 효과는 배가될 것이다.

 

▶ 2019년 K리그 사회공헌활동백서

https://static.kleague.com/file/2019_K%EB%A6%AC%EA%B7%B8_%EC%82%AC%ED%9A%8C%EA%B3%B5%ED%97%8C%ED%99%9C%EB%8F%99%EB%B0%B1%EC%84%9C2.pdf

 

 그 모토를 바탕으로 여러 전략을 짤 수 있다. 가령, 여력이 된다면 K리그는 이 컨셉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새로 개설할 수 있다. 기존 채널은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활약상, 구단 관련 사항 등 축구를 다뤘다면 새 채널은 아예 축구보다 '꿈'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면 좋을 것이다. 앞서 언급했던 '뭉쳐야 찬다'나 '골 때리는 그녀들'의 출연자들이 축구, 혹은 그 외의 분야에서 꿈꿔 왔던 것들을 이루는 과정을 조명해도 좋을 것이다.

 

 혹은 어떤 유명 크리에이터가 올스타전 같은 곳에서 감독이나 단장이 되어 선수를 직접 뽑고 경기를 하는 시간을 만들어도 된다. 구체적인 부분까지 표현하면 길이 너무 길어져 생략하겠지만 만약 올스타전을 하게 된다면 사전적으로 오랜 기간 꿈의 대전으로 빌드업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꿈이라는 소재는 매우 범용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활용했으면 좋겠다. 물론 아무렇게나 만들면 소용 없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사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새해 0시가 되면 어떤 사람들은 희망찬 노래를 찾아듣는다고 한다. 부자가 되길 바라며 성공하길 원하고 더 나아가 모든 소원이 이뤄지면 좋겠다는 심정을 가지고 그것에 대한 음악을 선정한다. 그래서 갑자기 1월 1일 새벽, 각종 음원사이트에 우주소녀의 '이루리', 노라조 조빈의 '듣기만 해도 성공하는 음악'과 같은 노래가 차트 최정상에 오른다. 방송사도 이 현상을 캐치할 정도다. 그만큼 꿈은 모두가 바라고 공감하는 소재다. 그것을 잘 이용하면 좋겠다. 물론 이는 그저 예시기에 다른 수단으로 K리그만의 새로운 구도를 정착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좋을 것이다.

 

댓글 34

best Bossofpaju 2021.06.18. 13:24
ㅇㅇ 솔직히 요즘애들이 축구하나볼려고 90분 투자하겠냐 나도 솔직히 20분만보고 지루한경기 너무많았음
best Bossofpaju 2021.06.18. 13:24
ㅇㅇ 솔직히 요즘애들이 축구하나볼려고 90분 투자하겠냐 나도 솔직히 20분만보고 지루한경기 너무많았음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3:34
 Bossofpaju
근데 침착맨이 읊는 삼국지 1시간은 다 보니까 그건 또 아이러니
댓글
Bossofpaju 2021.06.18. 13:40
 COSMO
아 씨 그건또 그렇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건 재밌긴 해 ㅋㅋㅋㅋ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3:34
 준아맘
댓글
멩스크 2021.06.18. 13:34
꿈하면 고리타분한 기성언론도 좋아하는 구도가 있는데 조만간 어설픈 장문 조질까 생각중입니다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3:34
 멩스크
댓글
Nariel 2021.06.18. 13:40
결국은 선수와 구단직원들이 한발씩 더 뛰면서 연고지 주민들에게 찾아가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K리그가 유럽축구보다 앞서는 부분이 '선수와 직접적인 밀착을 통한 유대관계 형성'이니까요. 다만 지금이 코로나 시국인게 흠이긴 하네요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3:41
 Nariel
그건 기본이죠 ㅎㅎ
댓글
Nariel 2021.06.18. 13:43
 COSMO
문제는 그 기본을 못하는 구단들이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하더라도 일회성 이벤트나 형식적인 시늉에 그치고 있고 지속적인 CSR활동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죠.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4:27
 Nariel
지역 밀착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봐요. 그렇다고 전략이 부재한 상태에서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매달리면 효과나 효율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래서 글의 말미에 그 생각도 담아봤습니다.
댓글
꾸르바수드 2021.06.18. 13:43
뉴미디어 컨텐츠 중에 프로축구는 엔터테인먼트로 경쟁력 없는 수준. 솔직히 재미없으니까요. 저도 대전 경기 재미로 보는것도 아님. 결국 경기장에서의 특별한 경험, 커뮤니티 연대의식 이 둘밖에 없음.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3:45
 꾸르바수드
그래서 아예 새로운 담론을 꺼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아린 2021.06.18. 14:04
처음 본 축구가 해외축구 경기라서 해축 보기 시작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K리그 경기는 뭔가 재미가 없음 박진감도 없고
비록 내 수준이 아닐지라도 해외 경기로 보다 수준 높은 경기를 보다가 보니까
거기에 맞춰져서 국내 경기에선 재미를 못느끼는듯
아마 이런 사람들 굉장히 많을거라고 생각함..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4:05
 아린
그렇죠 그래서 다른 이미지를 씌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몇 문단에 예시를 집어넣어 봤습니다 ㅎㅎ
댓글
Babelcrow 2021.06.18. 14:08
이 시점에 뭉찬, 골그 나와서 잘되는건 고무적. 이 기회에 잘 맞춰서 잘해내길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4:15
 Babelcrow
댓글
깝승현 2021.06.18. 14:17
어마어마한 양질의 글입니다 ㄷㄷ

분석 정말 잘하셨네요...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4:24
 깝승현
아예 다른 분야의 책 보다가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봤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첼시팬입니다 2021.06.18. 14:19
대중들은 축구 야구보다 게임을 더 많이 하니깐 e스포츠가 더 떡상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4:24
 첼시팬입니다
ㅇㅇ 그래서 구도가 바뀐거라 생각함
댓글
씨드수호 2021.06.18. 14:49
요즘 계속 드는 생각이 축구 경기 자체는 재미없다는거임
이건 다른 프로 스포츠 경기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보고 있고
경기 외적인게 필요한거 같긴 함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4:50
 씨드수호
그래서 필요한 게 서사라고 생각함
제가 예시로 든 '꿈'이라는 테마가 서사로 만들기 아주 좋은 소재라고 보고 굳이 이 글에 집어넣음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4:50
 펨네콘
댓글
비밀번호확인 2021.06.18. 15:37
연맹이 10년초반처럼 흥행에 취해 단기적 목표보단느 중장기적 마케팅 계획이 끊임없이 나왔음 좋겠음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5:43
 비밀번호확인
다행히도 지금은 멀리 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괴즐케사 2021.06.18. 15:46
그래도 연맹은 연맹이고 저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하는 사람은 계약직이라 갈리고 바뀌고 하면서 흐지부지 된다에 한표
댓글
COSMO 작성자 2021.06.18. 15:52
 괴즐케사
그래도 마인드가 조금씩 바뀌고 있으니 믿어봅니다
하지만 주도하는 입장이 되려면 그만큼 앞서가야겠죠
댓글
괴즐케사 2021.06.18. 15:54
 COSMO
저런 컨텐츠를 할 사람을 과감하게 정규직으로 뽑았으면...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정보/기사 2025 FA예정 명단 17 김태환악개 5112 31
츄르토토 국내축구갤러리 츄르토토 규칙 + 국축갤 토사장 명단 42 Lumine 5113 27
정보/기사 2024 시즌 K리그1-K리그2 유니폼 통합정보 10 뚜따전 6469 11
자유 2024년 국내 축구 일정(K리그1~K4리그) 11 미늘요리 14922 36
에펨/로스터 국내축구갤러리 FOOTBALL MANAGER 로스터 공지 (7월 7일 베타업데이트) 120 권창훈 27438 57
가이드북 K리그1 가이드북 링크 모음집 13 천사시체 16596 39
자유 ❗이것만 있으면 당신도 프로 플스인! 개축갤 뉴비들을 위한 필독서 모음❗ 31 뚜따전 41812 45
자유 국내축구갤러리 2024 가이드 7 권창훈 30195 27
인기 AFC, 문수구장 잔디상태 ‘경고’ 국제 망신 4 롤페스 215 23
인기 편의점 해체드래프트 1열에서 구경중임.. 24 아네트 352 22
인기 아이유 소속사가 잔디 준비하는 게 맞냐 7 야코비변환 159 18
자유
이미지
뽀블리 7 0
자유
기본
진태호날두현 19 2
자유
이미지
좌니캐시 47 4
자유
기본
플옵 22 1
자유
이미지
Luon 9 0
자유
이미지
Sso! 54 5
자유
기본
HDC로얄즈 70 5
자유
이미지
vwved 56 1
자유
기본
괴즐케사 38 5
자유
기본
임윤아 46 2
자유
이미지
방공관제사령부 36 4
자유
이미지
창원축구센터 78 9
자유
이미지
전남드래곤즈 50 4
자유
이미지
Sso! 84 7
자유
기본
Luon 28 4
자유
기본
김병지의꽁지머리 57 3
자유
이미지
보리스 22 3
자유
이미지
전남드래곤즈 24 1
자유
기본
코리요 32 4
자유
기본
창원축구센터 10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