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축알못이 보는 핵붐이의 즐거운 올림픽 준비
- 미추홀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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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지성 체력 훈련
*기사 찾아 볼려했는데 이거 욕하는 기사 1도 없더라.
핵붐이는 도쿄 올림픽 확정되자마자 휴식기에 모든팀에 핵심이 되는 24세 선수들을 차출하고 체력을 길러야 한다며 체력훈련을 시킴.
할말이 많지만 짧게 하자면 올대 체력 훈련 시킨다고 ACL 참가팀의 선수들까지 빼가는 막장 행보를 보여주었고, 대구FC와 포항은 시작부터 전력 누수로 대회를 시작했음.
2. 고집과 아갈질
당시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A대표팀과 '친선전'을 준비하는 올대 사이에서 선수 갈등이 일어났음. 당연히 월드컵 예선 > 친선전 인데 핵붐이는 오히려 A대표팀한테 양보를 부탁했고 이 때문에 벤투랑 의견 충돌이 일어났음. 그러고는 하는 말이 '일본이 부럽다.'
3. 와카 관련
와카를 준비하면서 또 고집을 보여주시는데 황의조와 권창훈은 스무스하게 넘어갔지만, 문제는 김민재였다. 김민재를 일단 소집했긴 했는데 소속팀인 베이징에게 허락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차출했다.
물론 이건 김민재의 고집도 있었지만 빠르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 핵붐이 잘못도 있다. 결국 이도저도 못하고 올대 평가전 하는 동안 김민재는 한 번도 출전응 못해보고 출국전날 발도 안맞춘 박지수를 대체 발탁하는 병크를 터트리심.
3-1 손흥민과 또 아갈질
*이것도 와카 관련으로 3-1이라 하겠음.
당시 손흥민 뽑네 마네로 말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허락까지 받았지만 안뽑았는데, 이거와 관련해서 핵붐은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라 부상 입으면 안된다는 무적에 논리를 펼치면서 엔트리에 뽑힌 나머지 성수들을 특별하지 않은 선수로 만들어 버리는 아갈질을 보여주셨다.
4. 최종 엔트리
그리고 6월 30일날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는데 아주 개축팬들을 뒤집어 놓으셨다.
주장인 이상민을 제외 시켰고(물론 추가 발탁에서 다시 뽑힘), 초반부터 체력훈련으로 폼 조져놨던 조영욱을 뽑지 않으면서 서울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음.
마지막으로 톱으로 황의조 하나 믿고 조규성, 뚝배기로 활용성 좋은 오세훈까지 제외시키는 아주 데닪한 선택을 하셨다.
그리고 그 선택이 뉴질랜드전에서 제대로 터졌다.
나도 한경기만 보고 까고 싶진 않음. 근데 핵붐이가 그전부터 싸놓은 똥이 너무 많아.
선수들은 응원하겠지만 핵붐이는 응원 못하겠다.
(이거 칼럼이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