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집가는길에 쓰는 내맘대로 오늘경기 평가(전북-대구)
- 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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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것 같았음
일단 문선민의 존재가 좆된다는걸 느낌
스피드레이서 하나 들어왔다고 경기판도가 바뀌더라 역시 전북윙은 빠르고 봐야함 최태욱-레오-문선민 계보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템포가 많이 떨어진것 같음
아마 세대교체 마무리되면 다시 오를것 같은데 늙은아조시들 무리하지말라고 템포 죽인거 같음
오늘 제일 돋보인건 구스타보랑 세징야다
구스타보는 압박의 정석을 보여주었다고 생각
공격하고있더니 그새 페널티박스와서 수비대신 경합해주더라
징야신은 우리 쿠니모토가 트래핑이랑 패스 절반만 닮았으면 하는 클라스를 보여줌 물론 홈런때리긴했어도 트래핑이랑 원투하고 치고나가는게 정말 멋지더라
아 그리고 홍정호는 빡쳐야 잘하는거 같음 오늘도 급발진해서 싸울뻔한뒤에 슈퍼태클보여주더라 왜빡친지는 제대로 안보여서 못봄
오늘 워스트는 한교원
후반 빅찬스 다말아먹은 주범
개인적으로 한교원 좋아하는데 자꾸 주변 잼민이들이 한교원 들어온다니까 욕하더라. 템포다말아먹고 트래핑병신이라고.
서울꿀주먹한대 쥐어박을까했는데 나보다 커서 포기함
근데 걔네말이 맞더라 1대1찬스에서 전력질주안하는 한교원 빅찬스에서 후리지않는 한교원 처음봄
쿠좆모좆은 언제나처럼 언띵킹패스보여줘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않는 가치는 소중하다는걸 느낌
사살락평가는 일단 보류 너무 보여준게 없었음 그래도 개축유튜브에서는 조회수빨아먹으려 쓸것같음
끝나고나서는 올대애들 얼빠가 어마무시하다는걸 깨달음 여고생쟝들 백승호랑 송범근 익룡사운드로 부르짖더라 인사하러와서 백승호 가려는데 백승호!!! 하면서 소리지르니까 백승호 눈인사 꾸벅하니까 꺄아ㅏㅏㅏㅏ악 이럼 나도 려고생짱이지만 샤이해서 못함
그리고 일반석에도 유니폼입은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 한 80퍼는 유니폼입은것 같음 가족단위도 많아서 보기 좋았음
아 그리고 영은이 별탈 없었으면 좋겠음 진짜 아프면 소리도 못지른다는데 고라니소리 안나서 걱정되었음.
결론.
베스트 - 구스타보 세징야 + 문선민,홍정호
워스트 - 한교원
사살락 - 평가불가
나 - 최철순 안나와서 삐짐
짤은 자숙숙하는 백승호와 송범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