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K리그는 축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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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축구가 아니다

 

 우선 이 점을 분명히 한다. K리그는 축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리그다. 더 나아가 K리그는 축구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1983년 K리그가 창립하고 앞으로도 불변할 '진리'다. 축구는 K리그의 본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분한계는 다른 단어다. K리그에는 축구로 담을 수 없는 것이 있다.

 

이 글은 축구와 야구를 비교하며 K리그의 현재와 장래를 한탄하는 자들을 위해 쓰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글은 K리그는 축구, 그 이상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K리그를 다른 대상과 대조하는 역사가 있었지만 막상 K리그보다 축구가 주로 도마 위에 올랐다. K리그와 KBO 리그를 비교하면서 이를 축구와 야구의 대결로 치환한다. K리그와 다른 축구 리그를 논할 때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는 그동안 K리그와 한국 축구를 동일시했다. 현실적으로 K리그는 프리미어리그처럼 최절정의 축구를 아직 보여줄 수 없다. 언제나 따라잡으려고 노력하지만 유럽이 그 추격을 기다려주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일부 해외 리그처럼 그 간극을 메우기 힘들다. K리그는 돈을 많이 쓸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K리그를 '현실적으로' 바라보자는 의견이 많다. 축구의 특성과 한국 축구의 위상, 그리고 한국의 시장성을 거론하며 K리그의 한계를 정한다. 그 기준으로 보면 K리그는 분명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그렇다면 K리그는 도대체 어떻게 그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혹자는 좋은 선수를 판매하여 돈을 버는 셀링 리그라는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그것도 나름 리그의 생존 방식 중 하나다. 선수 육성과 이른바 '물주'의 상황에 따라 이적료의 불확실성이 높아지지만 그래도 리그에 돈이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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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리그인 CSL은 재능 있는 선수를 막대한 자금을 주고 '구매'하며 다른 리그와의 간극을 메우려고 했다. 한국에 있는 선수를도 많이 사가면서 K리그에 자금을 유입하는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기조 변화로 그 기세는 다소 꺾였다. 심지어 장쑤 쑤닝을 포함해 일부 팀은 해체를 하고 말았다. (출처 : 장쑤 쑤닝)

 

 하지만 이 행보 자체는 궁극적으로 K리그의 발전을 유도할 수 없다. 스타가 나와야 K리그가 성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특급 유망주가 나와도 어릴 때 이미 유럽으로 갔거나 용케 그 유망주가 K리그에 입성해도 다들 그 선수를 최대한 빨리 유럽으로 보내려고 한다. 그러면 그나마 스타로 얻을 수 있는 관심을 버리고 이적료 수입을 챙길 수밖에 없다. 그 사이 그 유망주는 스타가 되어 주로 K리그 밖에서 전성기를 보낸다. 스타를 육성해야 하지만 모두 그 스타를 보내라고 한다. 흥행성 있는 스타를 지속적으로 보유할 수 없는 K리그는 최선의 축구를 할 수 없다. 그게 '현실'이자 '한계'라는 것이다.

 

 이러니 K리그에 대한 관심도 제한적이다. 다행히도 젊은 층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축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상당수는 유럽 축구에 시선을 돌린다. 축구는 유럽이 더 잘한다. 애국심을 내세워도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는 것이 더 중요하다. K리그는 이른바 '직관'으로 어필하지만 곧 VR 세상이 온다고 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세상에 수많은 콘텐츠들이 있다. 고객들은 굳이 K리그에 집중할 이유가 없다. 그것이 K리그의 한계라고 사람들이 말한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봐도 지금 있는 파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야구와 태권도가 살아남은 방법

 

 물론 K리그의 본분은 축구에서 나오고 K리그의 구성원은 축구를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본분한계를 동일시했다. K리그는 축구 리그고 결국 축구를 잘해야 하는데 여건을 감안하면 K리그는 유럽의 최정상 리그보다 축구를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K리그는 축구 리그고 축구를 잘해야 하는 것도 많고 K리그가 프리미어리그보다 축구를 못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다.

 

 K리그는 축구가 아니다. KBO 리그도 야구가 아니다. 축구와 야구가 한국인의 삶에 스며든 과정을 탐구하면 물론 사람들이 축구와 야구에 매료된 바도 존재하겠지만 다른 요소와 화학적으로 결합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축구는 애국주의와 연결되어 있었고 야구는 학교, 지역과 맞닿아 있었다. 특히 야구는 휘문고, 경북고, 광주일고 등 고교야구에서 학연, 지연을 바탕으로 흥행을 이끌었던 역사가 있었다. 심지어 부산고, 경남고처럼 지역 라이벌이 형성된 지역도 존재했다. 프로야구가 열리면서 그 특성을 일정 부분 승계했다.

 

image.png K리그는 프로야구나 LCK가 될 수 없다

출처 : 조선일보, https://blog.naver.com/tdcsoul/20206784856

 

 2번의 초창기 WBC 대회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KBO 리그가 급상승했던 이유는 국제 대회의 호성적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식 응원 문화가 정착된 덕도 있다. 예전 프로야구를 보면 버스에 불을 지르고 참외를 던지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것은 이미 00년대 이후 대부분 사라졌다. 빈 도화지에 그림을 새롭게 그리듯 야구는 새로운 환경을 정착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프로야구의 새로운 응원 문화와 분위기에 매료되었다. 야구의 인기 상승은 야구를 잘해야 한다는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태권도의 보급도 야구와 유사한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태권도는 한국 전통 무도지만 그 이유 하나만으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태권도는 보육의 기능을 겸한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이 많고 어른이라면 사회 활동을 해야하는데 그렇다면 아이들을 맡길 공간이 마땅하지 않다. 태권도 도장은 그 공백을 메워준다. 이와 함께 도장은 아이들에게 태권도로 심신 수련, 인성 교육을 가르친다. 태권도는 본분을 다하며 새로운 역할로 한계를 넘어섰다. 그리고 그 기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무도로 성장했다.

 

 야구와 태권도는 각자의 본분을 다했다. 그러나 다른 방식으로 그 종목의 한계를 뚫어냈다. 한국 야구는 메이저리그보다 실력이 떨어지고 태권도는 다른 무도에 비해 덜 알려졌었다. 그것을 극복한 것은 기존의 판을 깨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학연, 지연, 그리고 보육은 스포츠의 본질이라고 볼 수 없지만 대중의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다. 스포츠는 온실 속에 있지 않고 그저 하나의 콘텐츠일 뿐이다. 콘텐츠는 도태되고 버려지면 살아남지 못한다. 더군다나 '프로' 리그라면 더욱 그렇다.

 

축구 말고 K리그 선수가 주목받은 이유

 

 그렇다고 KBO 리그는 야구를 버린 것도 아니고 태권도 도장이 태권도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K리그도 축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 그러나 K리그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기존 축구의 질서를 감안하면 '직관' 정도를 제외하면 K리그는 프리미어리그에 밀릴 수밖에 없다. 굳이 축구라는 콘텐츠를 선택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에게 해외 축구나 심지어 영화 등의 다른 콘텐츠 대신 K리그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줘야 한다. 그러려면 기존 축구의 질서와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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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원 FC

 

 K리그에 스타가 있으면 좋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스타는 K리그에서 보기 힘들다. 하지만 대중이 지각하는 '스타'는 결이 다르다. 물론 축구를 잘하는 스타도 그들의 머릿속에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령, 박주호 선수는 국가대표로 월드컵까지 출전했지만 대중의 시각은 조금 다르다. 그는 육아 예능에 출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고 축구가 아니라 다른 사유로 스타 박주호를 지켜보는 팬들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 어긋난 스타가 생겼다. 그렇다고 우리는 그를 스타라고 부르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K리그 스타의 정의가 바뀌었을 뿐이다.

 

 이런 사례도 있다. 1989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꿈의 구장>을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이하 MLB)이 재현했다. 아카데미 노미네이트까지 되었던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계시를 받아 옥수수 밭을 야구장으로 만들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제명을 당한 선수들과 뉴욕의 선수가 품고 있던 꿈과 추억을 가지고 옥수수밭에서 경기를 하던 내용을 따왔다. 2021년 영화 세트장 근처에서 지어진 야구장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던 케빈 코스트너가 등장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평균 590만 명의 시청자가 이 경기를 봤고 2005년 이래 네트워크에서 중계한 경기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동시간대 타 방송사에 비해 시청률도 높게 나오고 광고 수익도 좋게 나왔다

(출처 : https://www.cnbc.com/2021/08/13/field-of-dreams-mlb-baseball-game-draws-5point9-million-viewers-for-fox.html)

 

출처 : MLB

 

 단순히 선수를 예능 방송에 보내고 경기장을 새로 짓자는 의미가 아니다. 그러기도 힘들다. 하지만 앞선 예시는 각 스포츠만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축구 선수가 훈련 스케줄이 없을 때 아이를 돌보고 아이가 축구장에서 아버지의 활약을 보는 것은 다른 곳에서 할 수 없다. 영화를 따라 옥수수 밭에서 경기를 하는 것도 MLB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 영화는 특히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없으면 안 된다. 한국 야구도, 일본 야구도, 미국 소프트볼도, 미국 축구도 그 영화를 재현할 수 없다. 오직 미국 야구만 할 수 있다.

 

 이 콘텐츠는 K리그와 MLB 덕분에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기존과 다른 공식으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사를 만들고 알려주면서 소비자 공략에 성공했다. MLB는 꿈의 구장 시리즈로 야구를 보지 않던 사람들도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었고 실제로 그렇게 만들었다. 축구와 야구의 자원을 활용했지만 우리가 하는 축구와 야구에만 집중했으면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K리그가 대중에 어필하고 싶다면 그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알려줘야 한다.

 

 매년 K리그1은 팀 당 38경기를 치르고 MLB는 팀마다 162경기의 정규 시즌과 추가적인 포스트시즌을 진행한다. 정규 시즌의 가치는 중요 경기를 제외하면 높지 않고 혹자는 원칙을 깨고 K리그에 플레이오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그러나 정규 리그에도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를 보유할 수 있으면 그 경기는 특별한 순간으로 바뀐다. 선수 등 K리그 구성원에게 특별한 상황이라면 그 기억은 오래갈 것이다. 우리는 K리그로 축구를 접하지만 K리그에서 축구, 그 이상의 것을 목도할 수 있다.

 

K리그는 축구가 아니어야 한다.

 

 K리그는 여타 축구 리그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다른 축구 리그도 마찬가지겠지만 K리그에 뛰는 선수들은 다른 축구 선수들과 같은 일을 하지 않는다. 물론 K리그 선수들은 다른 정상권 선수보다 정진해야 할 지점이 있지만 그래도 모든 축구 선수들은 다 같은 축구를 한다. 하지만 선수들은 축구, 그 이상의 것을 분명히 수행해야 한다. 축구 선수는 무언가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이자 누군가에게 사회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인플루언서다. 그것은 꿈의 구장을 실현한 MLB의 사례를 봤을 때 리그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이다.

 

 특히 국내 축구 리그는 프로부터 동호인까지 모두 동일한 K리그 디비전에서 리그 경기에 임한다. 오픈 플랫폼에서 누군가 축구를 활용하여 자신의 명성과 부를 채울 수 있다. 일반인들이 본업을 하면서 동시에 축구를 하며 지역 사람들이나 SNS 팔로워들에게 어필할 수도 있다. 대학교 동아리 같은 곳에서도 K7리그 등에 참여하고 학교에서 홈 경기를 치르면서 대학교 내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으며 동시에 대학가 상점을 홍보할 수도 있다. 이는 개인과 팀에게 모두 적용된다. 특정 선수에게만 혜택이 주어지지만 동시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image.jpeg

출처 : 대한축구협회

 

 K리그는 한국 축구를 기반으로 구축된 플랫폼이지만 동시에 지역 상권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가치를 드높이는 장치이기도 하다. 다른 기능이 존재할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그 과정이 성과로 드러날 수 있을 만큼 모두가 아껴줘야 하고 리그도 이들이 만들어내는 IP나 자원을 담아야 하는 점이다.. 그 중에서 세계 어디를 가도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면 드러내야 한다. 적어도 그 지점만큼 해외에서 유명한 클럽이나 리그가 관심을 가질 것이다.

 

 K리그의 본분과 한계를 동일시할 이유가 없다. K리그가 그 정도라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K리그도 어쩌면 전 세계 사람들이 주목을 할 수 있는 리그가 될 수도 있다. 그게 어떤 방법이든 지속적인 특성으로 남을 수 있다면 그 한계를 뚫을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보여준다면 K리그의 대접이 달라질 수 있다. 굳이 축구 내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유럽 사람들이 K리그의 다른 점을 보다가 경기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잘 뛸 수 있는 선수들이 K리그를 떠나서 MLS나 유럽 중소 리그를 가아만 그제서 유럽 정상급 스카우터들이 본격적으로 분석하는 환경이 바뀔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K리그는 축구가 아니다. 그리고 K리그는 축구가 아니어야한다.

댓글 34

best 아방뜨 2021.08.17. 13:41
"써"
best 아방뜨 2021.08.17. 13:44
"올려"
best COSMO 작성자 2021.08.17. 13:40
하늘 아래 같은 글은 없음 ㅋㅋ
COSMO 작성자 2021.08.17. 13:41
 순두부찌개
댓글
아방뜨 2021.08.17. 13:34
 아방뜨
일본 농구와 배구가 올라갈 수 있었던 것도 슬램덩크와 하이큐의 인기와 리그의 적극적인 해당 IP 활용이 컸다고 보는데

글에서 언급된 'MLB가 꿈의 구장 이벤트를 기획한 이유'와도 일맥상통하는 듯...

대중문화의 파급력이 생각보다 쌔다는 걸 다시금 느낍니다
댓글
COSMO 작성자 2021.08.17. 13:40
 아방뜨
K리그는 플랫폼의 역할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데 K리그 구성원들이 그것을 인지하면 좋겠음
축구 그 너머 무언가를 시도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네요
댓글
COSMO 작성자 2021.08.17. 13:41
 이슬쿠니
댓글
best COSMO 작성자 2021.08.17. 13:40
 PrimaPunta
하늘 아래 같은 글은 없음 ㅋㅋ
댓글
COSMO 작성자 2021.08.17. 13:45
 실라지의개축습격
흑흑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COSMO 작성자 2021.08.17. 13:50
 김석박사
댓글
광배 2021.08.17. 13:52
코스모를 연맹 직원으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
COSMO 작성자 2021.08.17. 13:53
 광배
연맹을 보면 저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댓글
부산빠순구 2021.08.17. 13:58
담엔 더 길게 쓰자
마감 시간도 좀 짧게짧게 하고
댓글
COSMO 작성자 2021.08.17. 13:59
 부산빠순구
더 길게 쓰면 사람들이 안 봐요..
댓글
까리머리 2021.08.17. 13:58
케이리그 스타: 윤빛가람 기성용 이청용 박주호 그리고 각종 유망주들
댓글
COSMO 작성자 2021.08.17. 13:59
 까리머리
댓글
COSMO 작성자 2021.08.17. 14:42
 머구아재
댓글
고랭지동태 2021.08.17. 16:34
K리그가 축구라는 한 종목을 넘어 스포츠를 아우르는 콘텐츠, 전 세대의 문화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한참 먼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움.
댓글
COSMO 작성자 2021.08.17. 16:39
 고랭지동태
축구는 K리그에서 대체불가의 비중을 차지하지만
간혹 축구에 지나치게 매몰된 생각이 나올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은 아쉽네요.
댓글
COSMO 작성자 2021.08.17. 16:43
 김석박사
아..아닙니..니다...
실전은 베테랑의 영역입니다
댓글
투혼경남 2021.08.17. 18:51
 투혼경남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댓글
COSMO 작성자 2021.08.17. 18:51
 투혼경남
저는 많이 부족합니다.
실전 스킬은 그분들이 더 잘 아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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