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초장문주의] '아시아 약팀 상대로는 빌드업 골키퍼 김승규 기용이 좋다'는 그냥 '억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벤투 감독이 부임하고, 벤투 감독이 골키퍼 빌드업을 중요시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죠.

그리고 주전경쟁에서 김승규가 1차 승리하고 아시안컵 주전 골키퍼가 되자 골키퍼 관련해서 평생 들어본 적도 없는 황당한 논리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강팀 상대로 할땐 선방이 좋은 조현우, 아시아의 약팀 상대할땐 후방 빌드업을 해야하니까 빌드업이 좋은 김승규' 

 

온갖 축구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이런 주장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왔고, 마치 정설인냥 받아들여졌습니다.

전자야 골키퍼의 선방은 강팀을 상대하든 약팀을 상대하든 골키퍼의 기본덕목이니 논리상 문제가 없지만, 후자는 현대축구에서 골키퍼 빌드업이 중요하게 여겨지기 시작한 이유를 안다면 할 수가 없는 소리입니다.

최근 골키퍼의 빌드업플레이가 강조되기 시작한건 바로 '전방압박'에 있으니까요.

 

물론 매우 예전부터 골키퍼 빌드업이라는 개념은 계속 존재는 했었으나, 현대축구로 올 수록 전방압박의 강도와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단순히 후방 필드자원만으로 후방빌드업을 펼치기 까다로워지자 그 중요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공격전개 시에는 골키퍼를 이 빌드업작업에 가담시켜 빌드업 인원의 숫자를 늘린 뒤, 공간 싸움으로 상대 압박을 탈압박하여 전방압박으로 비어있는 뒷공간을 잡아내려는 목적이죠. 아니면 좋은 킥력을 가진 골키퍼가 목적킥으로 상대 뒷공간을 바로 때려버릴 수도 있구요. 

 

반대로 말하지만 상대의 전방압박이 약해지면, 골키퍼 빌드업 가담의 필요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어떤 팀이든 자신의 팀보다 강팀이나 비슷한 체급의 팀을 만나면 일반적으로 상대의 전방압박의 강도도 높고 빈도수도 자주 들어오는 편이며, 우리팀보다 약팀들을 만나게 되면 상대는 대부분 라인을 내린 뒤 두터운 수비라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전방압박의 강도도 약하고 빈도도 간헐적으로나 들어오구요. 이러면 굳이 후방에서 빌드업 인원을 늘려줄 필요성도 적어지고, 골키퍼가 한방에 길게 때려줄 뒷공간도 적습니다. 물론 각팀마다 전술이 다르고 경기마다 컨셉이 다르니 강팀이라고 전방압박이 좋고 약팀이라고 전방압박을 사용하지 않고 이런 이분법적 분류는 절대 안되지만, 일반적으로 봤을때 그런 성향을 보인다는거죠.

 

우리의 2차예선, 최종예선 등에서 에서 일명 '텐백'이라고 불리는 아시아팀들의 경기스탠스가 그 약팀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런 팀들을 만날땐 '골키퍼 샤워가능?'이라는 우스개소리가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수비만 잘 집중해준다면 선방할 일도 잦지않고, 빌드업에 가담하는 장면도 상당히 적으니 나오는 소리죠.

 

'그러면 텐백 약팀 상대로 수비수들이나 중앙MF의 빌드업과 발밑능력도 의미가 떨어지냐?'라고 물을 수 있는데

이건 또 아닙니다. 탈압박 기술은 약팀 상대로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으나

후방 필드플레이어들은 상대 텐백 사이로 1,2선들에게 직접적으로 정교한 패스를 넣어줘야하는 선수들입니다. 골키퍼와 또 다르죠.

 

저는 이전 글에서 '조현우의 빌드업 이해도의 발전으로 인해 현재 조현우, 김승규의 빌드업과 발밑 차이와 전체적인 능력 차이가 크게 유의미하지 않다. 하지만 김승규의 벤투호에서 흐름과 기록이 너무 좋으며 이로 인해서 조현우의 입지가 밀려있다.' 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https://www.flayus.com/86294104) (https://www.flayus.com/85561800) *뒷글은 울티에 작성한 것을 오르샤즘님이 퍼와주심

(먼저 두 글을 읽고오시면 이 글에서 말하자는 것도 더 명확히 보이실겁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두 선수의 실제능력을 떠나 그들의 주장대로 선방이 좋은 A 골키퍼와 빌드업이 좋은 B 골키퍼가 있다고 쳤을때 '약팀' 상대로 B를 굳이 기용해라라는 주장이 과연 합리적인 주장인가에 대해서 해외축구와 대표팀 경기장면을 통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우선, 현재 빌드업, 스위퍼키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골키퍼 중 하나인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송의 플레이입니다.

다음 경기는 맨시티가 점유율 67:33, 슈팅숫자 16:1, 스코어 5:0으로 노리치시티를 완전히 압도해버린 경기입니다.

 

 

 

 

 

약팀인 노리치의 라인 자체가 상당히 낮고 압박강도 또한 약하기때문에

대부분의 장면에서 에데르송이 굳이 빌드업에 가담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후방 필드자원만으로도 여유있게 볼을 소유 및 전개할 수 있으니까요.

굳이 에데르송에게 볼을 주면서 비효율적인 운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끔 볼이와도 주는 골키퍼 받는 수비 모두 아무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

그냥 앞의 센터백에게 볼을 전달해주는 수준입니다.

상대 뒷공간이 많이 없으니 에데르송이 길게 때려넣는 것도 마땅치않고,

그렇다고 에데르송이 굳이 필드 선수 대신에 앞선 선수들에게 전진패스를 넣을 필요도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좋은 킥력과 패스정확도를 갖춘 골키퍼인 에데르송일지라도

그게 얼마나 의미없는 플레이인지 알고 있다는거죠.



 

 

 

그래도 에데르송의 스위핑플레이능력은 약팀 상대로 라인을 올렸을때 상대 역습장면에서 꽤나 유의미합니다.

김승규가 최근 이런 플레이를 즐기는걸 고려할때,

빌드업보단 차라리 이 부분에서 약팀 상대에 적합하다하면 그나마 논리적입니다.


 

 

 

이 경기에서 그나마 유의미한 에데르송의 능력발휘 장면들

노리치가 압박라인을 조금 끌어올리긴 했으나 역시나 강도가 약하고

이 장면들조차도 에데르송에겐 너무 여유롭습니다.

 

 

 

 

 

 

 

 

이 경기는 끝날때까지 이런 양상으로 진행됩니다. 내노라하는 빌드업 골키퍼 에데르송을 

제대로 끼워주지도 않고 빌드업 깍두기 취급을 하는 모습이네요.

 

 

다음 경기들은 체급이 비슷한 팀들끼리의 경기입니다. 먼저 첼시전

 

 

 

​​​​​​​

 

​​​​​​​

 

​​​​​​

 


에데르송도 역시 사람이네요​​​​​​​
 

 

노리치전에서 깍두기 취급을 하더니 상대 압박 수준이 강하니

마치 빌드업 깐부라도 된 마냥 에데르송에게 공을 자주 주고 있습니다.

에데르송의 침착성과 컨트롤능력, 정확한 패스는 이제서야 제대로 실력발휘가 되기 시작합니다.

​​​​​​​

 

 

​​​​​​​
상대가 골킥 상황에서 짧은 패스플레이를 견제하자 비교적 비어있는 중앙 공간으로 바로 때려버립니다. 

 

 

​​​​​​​

 

​​​​​​​

 

이 경기는 경기 내내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첼시의 압박 수준이 있으니 에데르송의 능력을 이용해 후방빌드업의 숫자를 늘린 후, 탈압박을 하거나 

비어있는 뒷공간으로 목적성 롱킥을 때리는걸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엔 대표적인 전방압박 장인 클롭의 리버풀을 만났습니다. 에데르송의 할 일이 아주 많아지겠네요

 

 

​​​​​​​

 

​​​​​​​

 

​​​​​​​

 

​​​​​​​

 


​​​​​​​예상대로 상당히 압박수준이 높으며 그로인해 에데르송의 후방빌드업 관여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

 


가장 상징적이고 직관적인 장면. 전방압박으로 인한 광활한 상대 뒷공간의 리스크가 한 눈에 보이고 그걸 이용하는 에데르송의 어마어마한 킥입니다.
물론 한국에 저런 킥이 가능한 골키퍼가 있을지는 의문이지만(세계적으로도 잘 없음) 그냥 하나의 예시로 봐주십시오.

 

 

​​​​​​​

 

​​​​​​​

 

​​​​​​​
이 경기에서 에데르송은 굉장히 바빴습니다.



이제 우리 대표팀 경기를 봅시다. 최종예선 1차전 이라크전입니다.

 

​​​​​​​

 

​​​​​​​

 

​​​​​​​

 

​​​​​​​

 

​​​​​​​

 

​​​​​​​

 

​​​​​​​

 

​​​​​​​

 

​​​​​​​

 

​​​​​​​

 

​​​​​​​

 

​​​​​​​

 

​​​​​​​

 

​​​​​​​

 

​​​​​​​

 

​​​​​​​

 

​​​​​​​

 

​​​​​​​

상대의 전방압박 강도가 약하고 텐백에 가깝게 세우니

대부분의 장면을 후방 필드자원들끼리 볼을 돌리며 경기를 풀어버리고

김승규가 빌드업적으로 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간혹 패스장면이 나오지만 압박강도가 약해 난이도면에서 크게 의미가 있는 장면들은 아니었습니다. 

앞에 자유로운 선수들에게 그냥 전달하는데 그치죠. 위에서 본 맨시티의 노리치전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다음은 레바논전입니다. 레바논전도 대부분 마찬가지의 양상으로 흘러갑니다.
 

 

​​​​​​​

 

​​​​​​​

 

​​​​​​​

 

​​​​​​​

 

​​​​​​​

 

​​​​​​​

 

​​​​​​​

 

​​​​​​​

 

​​​​​​​

 

​​​​​​​

 

​​​​​​​

 

​​​​​​​

 

​​​​​​​

그래도 이라크보다 압박강도를 세게 들어오는 레바논입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약팀이라고 무조건 압박이 약하거나 압박을 하지않는건 아니죠.

실점을 하자 더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
그래도 압박강도가 올라오자 김승규의 발밑이 그나마 유의미한 장면들이 나오네요


 

 

​​​​​​​

사실 이 장면은 압박에 휘말릴 장면이 아닌데 김영권의 두번의 미스로 휘말린 장면입니다.

김승규의 팔지시만 봐도 김영권에게 손으로 굴려준 뒤 홍철에게 전개하라고 줬는데,

김영권이 1차적으로 컨트롤미스를 해버려서 상대가 그걸 포착하기 위해 압박이 들어왔고 이후 백패스도 김승규의 진행방향에 역동작으로 주면서 까다로운 장면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침착하게 손준호에게 준 뒤 김민재를 통해 후방탈압박을 진행, 역으로 상대 공간을 허물뻔한 장면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장면은 숏패스 공간이 여유롭게 있었는데 조금 아쉽군요.
아무래도 상대가 압박강도를 올리자 그 공간을 이용해보려고 한 판단같은데 그 판단도 나쁘진 않았지만 결정적으로 킥미스가 났네요.

 

 

​​​​​​​

시간이 조금 지나자 레바논의 압박 강도가 다시 내려갑니다. 

이라크전보단 김승규가 할 일이 많았지만 역시나 그렇게 많은 장면은 아닙니다.




이전 벤투호 경기만 봐도 강팀을 상대로 할때 골키퍼 빌드업이 유의미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

 



상대의 강한 전방압박을 벗겨내니 광활한 중앙공간이 열렸고 우리의 빌드업은 상대박스까지 전개됩니다.
​​​​​​​

 

​​​​​​​

 

​​​​​​​

 

​​​​​​​

 

 

 

 

칠레의 월드클래스급 미친 압박에 호러쇼도 보여줬던 김진현

그래도 원래 발밑은 국내골키퍼 중 손꼽히게 좋은 선수인만큼 좋은 연결장면도 꽤 있었습니다.

 

​​​​​​​

 

​​​​​​​

 

​​​​​​​

 

​​​​​​​

 

​​​​​​​

 

​​​​​​​

 

​​​​​​​

 

​​​​​​​

 


압박수준과 라인이 높은 강팀을 상대할때 더욱더 탈압박을 하기 위한 장면이 많아지고,
탈압박이든 롱킥이든 성공했을때 그 공간에 대한 이득도 더 크게 생긴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리랑카전,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조현우가 이 경기를 나오면 안되는데

조현우는 스리랑카전 2경기를 다 소화했습니다.

 

​​​​​​​

 

이 경기는 길게 볼것도 없이 그냥 볼이 경기 내내 여기서 놉니다. 조현우가 안 보이는데

조현우가 빌드업을 못해서 안 보이는게 아닙니다. 골키퍼 빌드업이고 뭐고 가담할 이유가 없으니 안 보이는거죠. 

 

 

 

 

 

현재 최종예선에서 우리에게 제대로 수준 높은 압박을 보여줄 팀은 이란정도가 유일합니다. 2티어급 팀인 이라크가 저런 경기플랜을 들고왔다는건, 괜히 전방압박을 무리하게 하다가 손흥민을 필두로한 스피드있는 한국의 공격진에게 공간을 주지 않겠다는거죠.

첫 경기에서 손흥민 억제에 성공하며 1점을 챙겨간 아드보카트가 본인들 홈 혹은 중립경기라고 무리해서 압박플랜으로 변경하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일거구요.

 

이렇듯 골키퍼를 이용한 후방빌드업은 강팀이나 체급이 엇비슷한 팀들을 상대할때나 의미가 커지는 것이지, 약팀이나 텐백을 사용하는 팀들에겐 가치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아시아 약팀용 빌드업 골키퍼 김승규'라는 주장을 계속 펼친다면

골키퍼 빌드업의 메커니즘을 아예 이해를 못했거나, 아니면 알면서도 김승규가 현재 1순위라는걸 인정하기 싫어서 억지를 부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퍼스트가 부상이 아닐때 약팀을 상대하는건 팀의 세컨키퍼들인데, 결국 너는 세컨 골키퍼라는 말을 돌려서 말하는거죠. 김승규가 아시안컵에 이어 월드컵 예선에서도 더 중용되는건 그냥 벤투호의 퍼스트라서지, 아시아 약팀용 빌드업 골키퍼라서가 아닙니다. 이제는 조현우와 김승규의 빌드업이 이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도 않구요.

김승규가 흐름을 이어나가면서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월드컵까지 퍼스트GK가 되겠고, 조현우의 발밑과 빌드업 이해도가 상당한 궤도에 올라온만큼 앞으로 평가전이나 간헐적으로 주어질 기회에서 그 흐름을 반전시키면 또 다시 월드컵의 주인공은 조현우가 되겠죠.

그냥 그런겁니다. 강팀용과 약팀용 빌드업 골키퍼같은 이상한 논리로 기용되는게 아니라

 

 

 

대충 요약하자면

1. 선방은 논할것도 없이 골키퍼의 기본덕목이며, 골키퍼의 후방빌드업은 약팀이 아닌 체급이 비슷하거나 강팀 상대로 중요성이 훨씬 높아진다.

2. 현재 조현우 김승규는 발밑 세이빙 등 전반적인 능력에서 유의미할 정도로 큰 차이가 없는 국내 탑클래스들이고, 굳이 약팀용이라고 주장할거라면 빌드업이 아닌 역습을 대비하기 위해서 김승규의 스위핑 능력을 이용하는거라고 하는게 차라리 더 논리적이다.

3. 만약 실제로 선방의 A 빌드업의 B가 존재한다면 약팀 상대로는 굳이 B를 쓸 이유가 없다. 그냥 선방 잘하는 키퍼쓰는게 낫다.

댓글 14

best 오르샤즘 2021.10.07. 12:21
정성추
권창훈 2021.10.07. 12:42
ㅁㅊ 정성 ㄷㄷㄷ 제목 볼드 + 색입혔슴
댓글
SKT 2021.10.07. 13:32
ㄹㅇ 잘봣슴니다
댓글
꼬꼬방 2021.10.07. 13:44
1980년대까지는 골키퍼를 향한 개인의 압박마저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골키퍼를 향한 압박이 활발해진 이유가 바로 1992년에 도입된 '백패스 룰' 때문이었죠. 결국 그러한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한 과정에서 활성화된 방법이 골키퍼의 적극적인 빌드업 참여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본문의 내용은 사실 당연한 부분입니다.

아마 '백패스 룰'이 없었다면 지금도 골키퍼를 향한 직접적인 압박은 드물었을 것이고 골키퍼의 빌드업 참여까지 강조되지 않았을 겁니다.
댓글
짐레이너 작성자 2021.10.07. 13:54
 꼬꼬방
맞는 말씀이십니다. 백패스 룰 제정이 아니었다면 생기지 않았을 일이죠.
하지만 92년 도입 이후로도 한동안은 골키퍼의 후방 빌드업 참여는 지금같이 적극적인 모습과 높은 레벨의 기술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고,
2000년대 후반포함 10년대에 이르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대를 호령한 티키타카와 그걸 파훼하기 위한 엄청난 전방압박의 싸움. 그리고 이제는 그 몇몇팀의 트렌드를 넘어 기본으로 자리 잡은 후방빌드업 작업과 전방압박레벨때문이겠죠.
전방압박과 후방빌드업 전술 발전으로 골키퍼의 빌드업 참여가 최근 들어 '더욱더' 중요시된다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 제 글에서 설명이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정보/기사 2025 FA예정 명단 17 김태환악개 5090 31
츄르토토 국내축구갤러리 츄르토토 규칙 + 국축갤 토사장 명단 42 Lumine 5100 27
정보/기사 2024 시즌 K리그1-K리그2 유니폼 통합정보 10 뚜따전 6455 11
자유 2024년 국내 축구 일정(K리그1~K4리그) 11 미늘요리 14909 36
에펨/로스터 국내축구갤러리 FOOTBALL MANAGER 로스터 공지 (7월 7일 베타업데이트) 120 권창훈 27425 57
가이드북 K리그1 가이드북 링크 모음집 13 천사시체 16586 39
자유 ❗이것만 있으면 당신도 프로 플스인! 개축갤 뉴비들을 위한 필독서 모음❗ 31 뚜따전 41794 45
자유 국내축구갤러리 2024 가이드 7 권창훈 30178 27
인기 살아계신 형님이 풀어주는 썰타임 (K4리그 위주) 비바고양 106 7
인기 엉따 핸따 켰다 2 투페이스 52 3
인기 오늘은 성남 마지막 승리로부터 101일째 되는 날 1 오리지널스 20 3
자유
기본
레알루다가 5 0
자유
기본
깔바도스 16 0
자유
이미지
이슬쿠니 29 0
자유
이미지
보리스 19 1
자유
기본
코리요 13 3
자유
기본
김병지의꽁지머리 27 2
자유
이미지
오리지널스 24 5
자유
이미지
코리요 10 0
자유
기본
변성환의쾌변축구 54 3
자유
기본
KingofFormicidae 35 2
루머
기본
비바고양 123 10
자유
기본
설윤 24 0
자유
이미지
투페이스 56 3
자유
기본
이동국 58 1
자유
이미지
코리요 32 2
자유
기본
키리후지나기사 26 1
자유
이미지
잘베스 78 5
자유
기본
코리요 38 1
정보/기사
이미지
Lumine 36 0
칼럼/프리뷰/리뷰
기본
안양스피런 4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