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푸른파도 소감문
- 황제드라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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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푸른파도 7편을 다 보았다.
예전에 넷플릭스에서 시청한 <죽어도 선덜랜드>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축구 다큐멘터리였다.
나는 왓챠를 보지 않아 유튜브 버전으로 보았는데 선수들의 세세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한때 FC서울 선수였던 이청용 선수가 자주 나와서 좋았고, 라커룸 내에서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당장 내 앞에서 일어나는 일 같아서 생동감이 느껴졌다.
마지막편의 제목은 '울산다움'이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마지막화는 울산이 우승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 에 관한 고찰 다큐멘터리였다.
이천수 축구인을 비롯한 여러 울산 축구 관계자들이 나와 공통점으로 말하기를.
울산은 우승에 부담갖지 말고 당장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여야 한다.
나도 그 얘기를 듣고 공감했다. 울산은 지금 우승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오늘 경기, 내일 경기를 즐기는 팀이 되어야 한다.
그러다보면 우승은 알아서 따라오지 않을까?
한편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홍명보 감독이 더 나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런던 올림픽에서 보여준 그 모습이 아직 잊혀지지 않아 그랬던 거 같다.
뭐, 다큐멘터리가 선수, 팬, 감독을 나오게 해서 팬들과 소통하는 장르이니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울산은 꼭 우승할 수 있으리라 믿고, 울산이 실수하지 않기를 꼭 바라겠다.
댓글 9
매북은 이런거 안하나
황제드라몬
ㄹㅇ 이장님 처음왔을때 팬들이 이장님 나가라고 한거부터 시작해서 모쌀 더블까지 보여주면 좋은데...... 올해는 보여주기 창피하니 보여주지 말자
대깨범
https://www.youtube.com/watch?v=DBjE9XTefzo&t=310s&ab_channel=KBS%EC%A0%84%EC%A3%BC
전주 KBS에서 만든 다큐 있긴 한데..
그냥 한번 봐바.. 좀 오래되긴 했는데
전주 KBS에서 만든 다큐 있긴 한데..
그냥 한번 봐바.. 좀 오래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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