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사람들에게 알려진 송의영 선수의 커리어에는 사실 오류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커리어는 한 사람이 아니라 두 사람의 커리어를 합친 것입니다.

 

바로 송인영 선수의 커리어와 송의영 선수의 커리어를 합친 것입니다.

송인영 선수는 2011년 로아소 구마모토에서 활동했으며, 2012년에 수원시청 축구단으로 이적했습니다. 이후 싱가포르의 홈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것이지요.

 

반면에 송의영 선수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송의영 선수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으며 이임생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바로 홈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사항에 대해서는 김환 기자님이 2016년에 쓰신 칼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홈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맡으셨던 이임생 감독님은 2014년 포포투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셨죠.

 

 

이를 통해 당시 홈 유나이티드에서는 송인영 선수와 송의영 선수라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뛰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죠.

 

이후 송의영 선수는 아시다시피 홈 유나이티드에서 계속 활동하였고, 최근에는 싱가포르로 귀화하여 싱가포르 대표팀에 차출되었습니다. 반면 송인영 선수는 2015시즌을 앞두고 이랜드 공개 테스트를 보았다는 얘기만 있었고 이후 근황을 찾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