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21 수원FC리뷰 2편

1편을 안 읽으신분은 먼저 읽어주십시요

https://www.flayus.com/90267572

 

선수사진을 같이 올려주시길 원하는 분들이 있으나

스크롤 압박이 심하니 수원fc 공홈이나 나무위키를

이용해주시기를 권장합니다.

 

문지기
유현 박배종 모두 작년과 비슷했다

 

유현
나이를 잊은 선방과 아쉬운 실수 전성기에도 별로였던

공중볼

 

박배종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무난한 안정감과 살짝 아쉬운 공중볼

 

측면수비
김상원 (내가 뽑는 언성히어로)
박주호가 (꽤나 일찍) 측면수비로 뛰기에는 어렵다고 판단

된 상황에서 김상원마저 없었으면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윙어들의 존재감이 없는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

와 오버래핑으로 공격의 다양함을 부여했다. 그러나 아쉬운

수비력과 부상등이 겹치면서 중후반의 활약은 아쉬운 모습

을 보여주면서 감독의 신뢰를 온전히 받지는 못했다.

 

정동호
공수에서 다소 투박하지만 열심히뛰며 활기를 불어넣어줬

지만 시즌 중반부터는 부상 등으로 경기력이 떨어졌다.

 

김범용
전반기 이후로 사라졌다.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전천

후 수비수이고 양측면수비도 소화가능한 선수여서 후반기

에 아예 배제해야했는지는 의문이다. 

 

김수범
작은 기대치에 맞는 활약(?)

 

중앙수비
박지수
운도 따르지 않았지만 현역 국대에게 기대한 모습은 분명

아니었다. 

 

윤영선
커리어에 메디컬 이슈가 따라붙는 선수였는데 이제는 적은

나이도 아니고 회복이 될지 걱정이다. 

 

잭슨
여름이적시장 최고의 영입. 귀한 왼발잡이 중앙수비수이고

장신이지만 속도도 나쁘지않고 킥도 좋다. 간혹 집중력이

떨어지는 장면은 옥의티.

 

곽윤호
K3에서 건져낸 물건 아쉬움도 있지만 끈질긴 대인방어를

바탕으로 중앙수비 한축을 담당했다. 박승욱에 묻혔지만

K3→K1 영입성공사례.

 

조유민
올해 처음으로 1부에서 뛰는 거지만 더 잘할 수 있는 능력

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많이 아쉬웠다. 훈련소 입소 등의 여

파로 몸상태가 계속 안좋아보였다. 내년에는 훌훌털고 일어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건웅 (내가 뽑는 기량발전상)
이번시즌은 팀사정상 중앙수비로 대부분 출장했다. 전문수

비수가 아니기에 태클 대인방어 등에선 다소 어설픈 모습도

있지만 영리한 모습으로  중앙수비를 소화했다. 올해 믿을

만한 중앙수비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김건웅의 활약은 소중

했고 김건웅의 중앙수비 기용으로 전술의 폭도 좀 더 다양

해졌다. 2부에서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였던것을 생각하면

올해는 괄목상대. 한국의 데로시?

 

김동우

윤영선의 부상이 길어지자 아쉬우나마 영입한 선수. 풀타임

출장이 가능해지면 후보로서의 가치는 있지않을까 싶다.

 

중원
박주호
중원에서 뛰는 모습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시즌에 수비형

미들로 완전히 정착했는데 이전부터 자주 수미로뛴 것처럼

활약했다. (더군다나 처음부터 수미로 뛰려던 것도 아니었

다) 활동량 경기조율 정확한 패스 공간수 위치선정 등 나무

랄데가 없었다. 시즌 후반 박주호가 빠졌던 경기 대부분에

서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정재용
득점을 빼면 무색무취였다. 커리어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

습이 안타깝다. 

 

이영재

시즌 초반 부상으로 다소 고생했지만 커리어 최고의 해를

보내지 않았나싶다. 그의 왼발은 날카롭고 정확했다. 내년

에 이영재의 왼발공백이 많이 걱정된다. 상무에서 건강하게

돌아오길.

 

무릴로
전북의 미운오리에서 수원fc의 백조로 거듭났다. 강력한 오

른발 킥을 기본으로 라스와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이는

많은 공격포인트로 이어졌다. 이영재의 왼발과 무릴로의 오

른발 덕분에 수원fc의 세트피스는 상황을 가리지않고 강력

했고 리그최고 수준이라 자평한다. 돌파옵션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그것을 덮을만한 활약을 했다.

 

한승규
올때부터 공존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결국 과잉투자로 인한

잉여자원이 되었다. 이 선수의 능력을 볼 수 있는 장면도 있

었으나 좋지못한 모습을 훨씬 더 많이 보여줬다. (완전이적

을 시도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을정도로 좋지않았다.)

 

김준형
벤뚜호에 호출되면서 이름을 알렸고 활동량과 킥을 두루 갖

춘 선수지만 그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주는데는 실패했다. 부

천에서는 재능을 만개하길 바란다. (조수철이 부천에 남는

다면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날개공격수
총평 : 날개공격수들에겐 기회의 땅이었으나 다들 기회를

발로 차버렸다. 후반기에 대거 숙청될만했다.

 

김호남
최근 하락세를 반등하지 못하고 여름이적시장에서 포항으

로 떠났다. 이름값을 생각하면 가장 아쉬웠다.

 

정충근
유럽에서 배운거 우리는 결국 못봤다. 어쩌면 유럽보다 상

무가 선수를 더 발전시킬지도 모른다. (다만 상무가는 것도

쉽지않다.)

 

최전방
양동현
하락세의 커리어를 극적으로 반등했다. 나이가 있는만큼 더

이상의 부진은 은퇴가 될 수도 있었기에 이번시즌이 중요했

고 아직 쓸만한 선수라는 걸 보여줬다. 이젠 주역이 아닌 도

우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다. 다만 90분 출

장이 어려운게 아쉽다.

 

따르델리
골잡이로서의 능력은 있었지만 적응에 실패했다. 라스 중심

으로 짜여진 공격진에서 전형적인 골잡이유형의 선수가 적

응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도 시즌중에 새로운 리

그에 도전하는 것이었고.

 

라스 (내가 뽑는 팀mvp)
남아공 목각인형에서 축구기계로 거듭나기 위해서 정말 많

은 인내를 했고 그 결과를 달게 받았다. 기계라고 하기에는

인간적인 실수도 약간 있었지만 힘과 속도를 모두 가진 라

스의 위력은 상대수비를 굉장히 곤란하게 만들었다. B11에

당당히 뽑힐만했다. 

 

김승준
뚜렷한 하락세만 증명했다. 상무도 취소하고 왔지만 반등에

실패했고 이번에도 상무에 가지 못하면서 커리어 최대위기

에 빠졌다.

 

22세
김주엽 (측면수비)
아직 어설픈 느낌이지만 긍정적인 모습도 분명 있었다. 내

년에도 22세 카드로 활용가능하고 정동호 김수범이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점은 호재지만 김주엽도 이미 김도균

감독이 써본 선수란점에서는 다소 애매하다.

 

이기혁 (중원)
내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선수. 출장시간은 짧았지만 기동

력도 키에 비해 괜찮아보였고 기본기가 나쁘지 않아보였다.

내년에도 22세로 뛸 수 있고 중원에서 뛸 선수들의 공백이

있기에 출장기회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정호 (날개 공격수)
1년차에 밀리는 2년차.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되었다.

 

조상준 (날개공격수, 최전방)
그에게 전반은 허락했어야했다. 저돌적이며 파괴력이 있는

선수이다. 연령별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었고 짧지만 임팩트

있는 장면도 있었기에 이를 발판으로 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것이 본인에게 더 좋을 것이다.

 

이영준 (최전방)
데뷔전 임팩트를 제외하면 아직 많이 발전해야한다. 임대로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찾는게 좋을 것 같다.

 

제외한 선수 : 최종환 이학민 민동환 최봉진 장준영

김재헌 나성은 빅또르

 

김도균
작년보다 빠른 결단이 돋보였다. 라스 안병준을 후반기내내

고집하다 팀을 나락으로 몰고갈뻔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빠른 결단을 내렸고 적중했다. (박주호 중앙이동과 백3전환)

성적이 좋으니까 분위기가 좋은거라고만 하기엔 시즌초 어

려움도 겪었었고 경기력이 꾸준히 안정된 것을 볼때 팀을

잘 장악하고 있고 전술적으로도 확실한 컨셉과 세부사항이

선수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이름값있는 선수를 더 중용하는 경우 중 취향

차이로 받아들이기 어려울때도 간혹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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