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3월의 개축 1위부터 6위를 그려보았읍니다
- 잼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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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3월의 라이온다운 아니, 타이거 다운 돌풍을 보여주는 울산입니다. 코로나와 국대 차출 아챔 플옵이라는 험난한 고난을 이겨냈으며 영입한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준 결과 같습니다.
2위는 인천입니다. 기나긴 강등권 싸움을 건너 아시아를 향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이 팀은 작년에 쏠쏠한 활약을 한 김현과 깨끗하지 못하게 이별한 전적을 뒤로 하고 이명주 여름 등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하였으며 이 결과 무고사 역시 순항중입니다.
3위는 제주입니다. 시즌 시작 전에는 우승 경쟁을 할 거란 예측을 한몸에 받았조? 하지만 첫 경기 때 미끄러져 기대가 꺾였고, 그러나 어느새 압박과 수비를 바탕으로 한 축구로 순위를 끌어올려 3위에 입성했습니다. 고맙삼위.
4위는 기동매직이 오늘도 유효한 포항입니다. 5라운드까지 2위를 고수한 팀이었으나 안타깝게도 평생의 라이벌,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결국 3월을 4위로 마무리짓게 됐습니다.
5위는 강원입니다. 서울에서 좌천(?)된 최용수 감독의 장점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국영 등의 부상이라는 초기 악재를 딛고 5위에 올라섰습니다. 또, 서민우의 센터백 기용 역시 성공적입니다. 하지만 주포였던 디노의 시즌아웃급 부상이 뼈아프겠습니다.
6위는 빅쉴드 정승현과 명검 조규성을 무료로 데려온 김천입니다. 이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김태완 감독의 역량 역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말 빛납니다, 머리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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