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개랑이 그간 했던 수비 전술 + 이병근 공격진 간단 분석
- 개랑좀그만개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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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매치가 수원이 했던, 그리고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라고 몇 번 말했는데
수원은 전방 압박을 경기동안 거의 하지 않고 일정 범위 내의 상대에게만 압박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줌.
정확히는 패널티 박스 앞 수비와 볼란치가 두 줄 수비를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만 강한 압박을 넣음.
어차피 다른 공간은 줘도 된다, 해당 공간을 제외하면 득점은 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깔려있다 봄.
좁은 수비진을 만들어 상대가 패스미스를 하면 바로 투볼란치에게 연결 -> 다시 사이드 or 전방으로 달려가는 김건희에게 패스
-> 김건희 마무리 or 연계로 침투해서 들어가는 선수에게 패스 -> 마무리까지.
문제는 일단 정상빈이 이적한 후 확실한 찬스에서 득점을 해줄 선수가 매우 부족하고 (정확히는 침투해줄 애는 많은데 하나같이 득점력이 빈약)
김건희라는 선수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엄청나게 높음.
김건희는 내려와서 받아주고 꾸준히 전방으로 달려가기도, 득점도, 연계도, 헤딩도 모두 해야하는 역할을 갖고 있음.
한석희나 류승우 모두 침투는 괜찮으나 득점력에서 물음표가 찍혀있고 마찬가지로 오현규나 그로닝도 현재는 믿을맨이 아니라 봄
결국 개랑이 선택할 수 있는건 기존의 전술을 윙을 넣는 식으로 뜯어고치든가, 아니면 지금처럼 랜덤박스 득점에 도박을 계속 하는 수 밖에 없다 생각함
근데 지금 개랑 공격진보면 다 비슷비슷한 애들 밖에 없어서 이병근도 고민이 많을듯.
암튼 그럼 ㅋㅋ
댓글 8
유주안이 침투요?
유주안 얘는 공간보고는 잘들어가는데 공 받으면 간결하게 하면 좋을 거 같은데
D벡스
얘 잘했을때 생각해보면 조나탄이랑 투톱 설때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플레이 라인 자체가 높았다 생각.
기가막힌 오프더볼 살릴려면 말한것처럼 간결하게 최대한 부담 안주고 마무리짓게하는게 맞다 보는데 지금까지 수원이랑은 갠적으로 안맞는듯
기가막힌 오프더볼 살릴려면 말한것처럼 간결하게 최대한 부담 안주고 마무리짓게하는게 맞다 보는데 지금까지 수원이랑은 갠적으로 안맞는듯
박건하도 그래서 김건희 밑에 공격수 두명으로 두는것으로 그걸 해결할려고 했으나 문제는 2선에서 1선으로 연결점이 없다는 거였음 그래서 무지성 침투패스만 이어졌고
병근쌤과수삼공장
정승원이랑 사리치가 어느정도 해주길 바랬는데 부상으로 시름시름 앓고 + 프리시즌 준비한 전술이랑 달라서 호흡이 안맞은듯
박건하식 축구 참 좋아했는데 아쉬울 따름 ㅋㅋ...
박건하식 축구 참 좋아했는데 아쉬울 따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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