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초간단 분석) 수원은 공격전술 안바꾸면 아마 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 개랑좀그만개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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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짧게 쓴 적 있는데 개랑 전술에 필요한 스트라이커는 벤제마나 지루 같은 선수들임.
득점과 별개로 연계 부분은 무조건 좋아야 함.
쟤네 덕에 사이드에 있는 선수들이 많이 살아났는데 대표적인게 레알시절 호날두랑 아스날에서 포돌스키.
지금 개랑 전술보면 중앙에 있는 스트라이커, 즉 김건희나 그로닝, 오현규가 지루나 벤제마처럼 연계해주는 플레이가 요구되는데 솔직히 말이 쉽지 연계되는 스트라이커가 국내에 몇이나 있나 싶음.
게다가 양쪽에 위치한 류승우와 유주안의 온더볼 능력이 그리 훌륭한 편도 아니고, 특히 둘 다 결정력에 하자가 있어서 결국 중앙 스트라이커한테 득점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까놓고 말해서 국내에 그정도로 훌륭한 스트라이커는 몇 없음.
위에서 언급한 완성형 스트라이커가 국내에는 조규성, 김건희, 결정력 빼면 이정협 정도인거 같은데
김건희는 부상으로 누워있고, 결국 기량이 부족한 다른 스트라이커들이 김건희 롤을 맡아서 플레이하니 죄다 엉켜버림.
특히 그로닝 나오면 중앙 스트라이커 자체가 없어지는 수준.
결국 10vs11로 싸우는 꼴이 되고 뒷공간 노리는 앞으로 뻥축구나 할 수 밖에 없는데 그게 제대로 먹히는 팀은 퇴장당한 울산밖에 없었다 생각함.
그럼 작년 전반기에는 어떻게 잘나갔냐? 하면 김건희가 부상을 안당함.
팀 전술이 김건희 유무에 따라 너무 차이가 심함 ㅋㅋ.
지금 역습전술 쓴다고 류승우, 유주안 계속 기용하는데 솔직히 이병근도 대충 알꺼임 이거 끼워넣고 있다는거.
여름에 아쿼 하나 남은걸로 연계되는 스트라이커 데려오거나 아니면 전술 뜯어고치지 않으면 올 시즌 많이 힘들지 않을까 갠적으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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