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오피셜]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 FC 서울 통산 300경기 금자탑

원문

http://blog.naver.com/aewer/220995515778

FC 서울의 공격수 데얀 다미아노비치가 기념비적인 대기록을 세웠다.

FC 서울은 4월 30일 오후 3시에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에서 대구 FC에 1-2로 패했다. 선발로 출전한 데얀은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후반 36분에는 직접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박주영의 득점에 기여했다.

한편 데얀은 이번 대구전을 통해 FC 서울에서 통산 300경기에 출전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FC 서울 역사에서 통산 300경기를 달성한 선수는 윤상철(305경기-전국축구선수권대회 5경기는 기록미상으로 집계되지 않음), 아디(305경기), 데얀(300경기) 등 3명뿐이다. 또한 데얀은 앞으로 6경기만 더 출전하면 아디가 보유하고 있는 FC 서울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305경기)을 경신할 수 있다. 

데얀은 자타가 공인하는 FC 서울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다. 2008년에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FC 서울로 이적한 데얀은 300경기를 치르는 동안 170골 4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3번의 K리그 클래식 우승(2010, 2012, 2016)과 1번의 리그컵 우승(2010)을 거머쥐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3년 연속 K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사진=FC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