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FC안양 22시즌 여름이적시장 리뷰

IN     정석화 (성남.MF.6개월 임대)  김정현(부산.MF.6개월 임대)  구대영(수원.DF.6개월 임대)

OUT  임승겸 (김천.DF.6월13일 입대)  정현욱(FW.상호해지)  심동운(성남.FW.6개월 임대)  양정운(충남아산.FW.6개월 임대)

이우형 감독 부임 이후 최다 이동. 승격 시동 걸었다.

올해 여름이적시장은 3명이 들어오고 4명이 나갔다. 기존 선수들로 조직력을 차근차근 이끌어 나가는 스타일인 이우형 감독이 팀을 이끄는 것을 감안 하면 놀라운 진전 이다. 팀에 부족한 점을 채워 승격을 노리려는 공격적인 영입이다. 물론 영입한 3명은 모두 6개월 임대 선수 이다. 하지만 3명 모두 올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게 되기 때문에 완전 이적 가능성이 없진 않다. 사실상 6개월+@ 계약 으로 안양에 계속 몸 담을 가능성이 커졌다. 3명 모두 멀티 포지션을 소화 하는 선수 라는 점에서도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정석화는 강원-성남 시절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김정현은 센터백 출전 경험이 있다. 구대영은 수비형 미드필더 까지 소화 할 수 있는 선수다. 

공격진 줄이고 미들 풀백진 보강

톱 자원에 비해 윙 자원이 비대해져 정리가 필요 했다. 마침 정현욱과 계약 해지 했고 양정운은 임대 계약으로 타 구단으로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동.아코스티.김경중.이재용.주현우 에 이어 정석화 까지 합류해 윙어 자원은 여전히 풍부 하다. 대신 미들진 특히 황기욱 외에 전무한 수비형 미들진이 김정현으로 보강 되었고 구대영은 김주환 주현우가 있던 오른쪽 윙백.풀백 자원을 두텁게 하였다는 점에서 좋은 영입이다.

20시즌과 데칼코마니 이적시장

우선 공백이 있는 포지션에 보강이 이뤄졌다. 20시즌 당시 안양은 풀백진 공격형미들 윙어 등 전방위 적으로 보강이 필요 해 무려 7명에 선수들이 팀에 합류 했다, 22시즌 안양은 수비형 미들과 풀백 보강이 필요 했고 2명의 선수를 데려 왔다. 6개월 임대가 많았던 것도 똑같다. 20시즌 영입된 7명 중 4명이 6개월 임대로 온 선수 였고 22시즌은 3명 모두 6개월 임대로 온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