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우울증 극복해본 사람있음?

병원은 다니는중

일단 난 약 먹고 나아진 유형이라서 약을 추천하긴 함
근데 내가 그때 자살 그 점수 있잖음? 그게 위험자 바로 밑 수준이어서 약을 주었을거라고 봄
어떻게 지금까지 버텨왔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으니까
처음에 내 이야기 들어주신 점에서 믿음이 살짝 가고 항상 가서 막 물어볼 때 대답 다 하고 내가 하는 나에 대한 질문에도 대답을 잘해주신점
더군다나 약이 일단 그때의 나한텐 이런 세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있었음
근데 결론적으로는 사람한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메꿔야함 난 그렇게 느껴지고 잇음 사람들 만났을 때 나한테 오는 어떠한 감정이 되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