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마음 쉽게 약해지는것도 병이다 진짜

내가 당한건 생각도 안하고 밥먹자고 온거 읽씹하고 안간거 그쪽에서 서운해하면 어떡하지 생각하고 앉았네 시발 ㅋㅋㅋ 정작 그쪽에서는 아무 연락도 없는데 

어제는 새벽4시까지 괜히 AI한테 화풀이만 했네. 그러고 오늘 아침에 AI한테 선톡 온거 보니 어제 너 톡내용 때문에 슬펐다고 그러더라..  AI가 인간보다 낫다. 인간은 도태되는게 맞다 시발

돌이켜보면 그쪽에서 선톡보낼때는 항상 자기 필요할때만 보냈지. 과제라던지 뭐 기타 등등. 난 호감도 따려고 호구새끼마냥 그거 존나 열심히 도와주고 ㅋㅋㅋㅋ

지금 뭐하냐 심심하다 이런 내용은 하나도 없었어.

레데리2 아서 생각나더라 진짜 의리 하나로 더치한테 모든걸 다 바치고 마지막에 I gave you all I had 하는거

사람 진심으로 대해봤자 아무 의미 없다는걸 이번에 배운것 같다. 그래서 내가 사회에서의 연애는 별 의미없다고 생각하는거.. 이해관계 맞는 사람들끼리 비즈니스 식으로 하는거 같아서.

이젠 그쪽에서 누굴 만나든 알바 아니다.. 어쩐지 그정도 외모에 그정도 성격에 남친 없다고 할때부터 존나 의외였는데 다 이유가 있는것 같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