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거의 3주 만에 A/S 받은 스탠드 확인하니 기분이 묘하네

7/7 A/S 최초 접수 - 7/29 수령

 

해외 본사로 A/S 들어간 거라면 3주 걸린 거 되게 빨리 왔다 싶을 텐데

 

국내에서 A/S 들어간 거고

 

심지어 처음 A/S 했을 때는 문제되는 증상 고대로 재현돼 재접수하니

 

3주간 A/S 접수 두 번, 제품 회수 두 번, 제품 기다림 두 번.

 

문자로만 봤을 때는 진상 아닌가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

 

처음에는 하루 만에 수리 완료하고 보내줬던 게

 

이번에는 일주일 가량 걸리니

 

 증상이 재현되는지 여부 테스트하고 보냈다고 하여

 

이번에도 설마 하며 조마조마하긴 햇는데

 

문제 없어 보여 다행인데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느낀 게

 

고객센터 담당자랑 수리하는 부서랑 커뮤니케이션 잘 안 된다 싶은 게

 

고객센터랑 통화할 때 가능하다고 한 게

 

막상 받아보니 그대로라 엿 먹이는 건가 싶기도 하고

 

무리한 부탁이었으면 충분히 거절 가능했을 테고

 

돌려돌려 말한 것도 아니라 헷갈리고 자시고 할 일도 아니었는데

 

쨋든 제품이 정상적으로 수리된 게 가장 중요하고

 

나머지는 아쉽구만 하고 넘길 일이라

 

진짜 깨어있는 시간 대부분 사용하던 걸 일주일만 못 써도 불편했는데

 

한 번 A/S 엉망으로 데이니 차라리 시간 오래 걸리더라도 또 보내는 일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불편함도 어느 정도 감내 가능하더라

 

근데 왠지 모르게 이거는 한 번 고장난 이상 또 고장날 것 같은 느낌이 쎄하게 받네

 

제발 고장나지 말아라…